[화랑가]한-일 현대섬유 매체전 外

  • 입력 2001년 12월 9일 17시 49분


‘한·일 현대섬유 매체전’이 17일까지 서울 잠원동 갤러리 우덕에서 열린다. 한국의 이신자 박숙희 이성순 오순희 김영자와 일본의 나카고 에미코, 다나카 히데오 등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섬유작가 10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섬유라는 전통적 직물과 현대적인 미감의 조화가 매력적인 작품들. 02-3449-6071

▼10일까지 유근상 개인전

유근상 개인전이 10일까지 서울 태평로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추상화 모자이크 유리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의 이국적 풍경을 변형한 추상화, 나무와 유리를 이용해 인간 존재를 되돌아본 유리조각, 빛의 반사를 통해 화려함을 보여주는 유리모자이크 등. 02-2000-9736

▼박고은 금속공예전

박고은의 금속공예전이 1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고장난 수도꼭지와 파이프 등을 소재로, 인간 신체 일부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공예품. 소재는 구체적이지만 완성된 작품은 상징적 추상적이다. 효용가치를 잃은 물질 속에서 인간의 정신을 탐색하겠다는 게 작가 의도. 02-580-1612

▼시각장애인 '우리들의 눈'전

시각장애인들의 미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우리들의 눈’전이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 지하 2층에서 열린다. 한국 시각장애인특수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일본 영국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작품 60여점 전시. 15일 오후1시 아트선재센터 앞 정독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각 장애인의 예술활동’을 주제로 강연회도 열린다. 02-533-4198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