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114호·계간)〓한국문학의 오늘, 민족문학의 새로운 구도를 특집으로 다뤄 임규찬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을 둘러싼 세 꼭지점’등을 실었다. 현장통신으로 ‘대학강사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를 조명. ‘미국의 보복전쟁에 반대한다’는 잡지의 입장을 책 머리에 밝혔고 이와 괘를 같이하는 이원삼, 에드워드 사이드, 이매뉴얼 월러스틴, 이원섭 등의 글을 특집 ‘테러, 전쟁 그리고 그후’에 묶었다. 1만원, 창작과비평사
▽황해문화(33호·계간)〓특집 ‘이땅에서 버림받는 사람들’을 통해 한국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재인식을 촉구했다. 스스로 학교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탈(脫)학교자들, 동성애자, 빈곤층 여성가장, 학대받는 노인들이 그 주인공들. 일제시대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였던 우현 고유섭 기념 심포지엄 지상중계, ‘올림픽 유치 이후의 중국’ 리포트가 실렸다. 9000원. 새얼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