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저널소식]당대비평 外

  • 입력 2001년 11월 26일 18시 33분


▽당대비평(17호·계간)〓특집 ‘2001년 9월11일 이후의 세계:역사의 천사는 사라졌는가’에서는 슬라보예 지젝의 ‘실재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조지 라코프의 ‘이미지의 힘’, 나카노 토시오의 ‘“미국이 틀렸다”고 말한다는 것’, 권용립의 ‘공화국 아메리카’, 송도영의 ‘이슬람 근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등을 다뤘다. 쟁점 ‘언론의 폭력을 넘어서’에는 고려대 최장집, 성공회대 김동춘 교수의 글을 실었다. 1만원, 삼인

▽창작과비평(114호·계간)〓한국문학의 오늘, 민족문학의 새로운 구도를 특집으로 다뤄 임규찬의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을 둘러싼 세 꼭지점’등을 실었다. 현장통신으로 ‘대학강사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를 조명. ‘미국의 보복전쟁에 반대한다’는 잡지의 입장을 책 머리에 밝혔고 이와 괘를 같이하는 이원삼, 에드워드 사이드, 이매뉴얼 월러스틴, 이원섭 등의 글을 특집 ‘테러, 전쟁 그리고 그후’에 묶었다. 1만원, 창작과비평사

▽황해문화(33호·계간)〓특집 ‘이땅에서 버림받는 사람들’을 통해 한국사회 소수자들에 대한 사회적 재인식을 촉구했다. 스스로 학교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탈(脫)학교자들, 동성애자, 빈곤층 여성가장, 학대받는 노인들이 그 주인공들. 일제시대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였던 우현 고유섭 기념 심포지엄 지상중계, ‘올림픽 유치 이후의 중국’ 리포트가 실렸다. 9000원. 새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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