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한국문학번역원 번역지원대상 56건 선정

  • 입력 2001년 10월 30일 18시 53분


한국문학번역원(원장 박환덕)은 ‘2001년 한국문학 번역지원 대상자’로 13개 언어권 56건을 선정 발표했다.

황석영의 ‘오래된 정원’과 ‘손님’, 이문열의 ‘시인’, 윤대녕의 ‘사슴벌레 여자’,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현대소설, 황지우 김남조 박제천 등의 시선집 등 현대시, 정철의 ‘가사선집’과 김만중의 ‘구운몽’ 등 전통문학 작품 등이 고루 선정됐다. 이번 번역지원에는 미국 시인 힐렐 슈와츠(고은 ‘남과 북’), 독일 시인 우베 콜베르(‘황지우 시선집’), 한국계 러시아 소설가 아나톨리 킴(‘춘향전’) 등 유명 외국 문인들이 공역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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