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10-21 18:482001년 10월 21일 18시 4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마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듯한 조개껍질을 잘게 썰어 반복적으로 붙여나간 원기둥이나 원구 형태의 작품들은, 조개 파편과도 같은 인간들이 모여 역사를 만들고 그 역사가 순환되는 것을 나타낸다.
이씨는 초자연적인 시간성을 표현하기 위해 퇴적되어진 무형의 시간을 대표할 수 있는 조개와 옹기 등을 소재로 사용했다. 02-544-8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