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침해 논란]음반협회 "다운로드 가능 문제"

  • 입력 2001년 3월 5일 19시 09분


음반산업협회측은 소리바다가 지난해 5월 중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음반 매출 손실액이 2000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즉각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소리바다는 미국의 냅스터와 마찬가지로 네티즌이 각자 컴퓨터 파일에 가지고있는 음악파일을 모든 회원들과 공유하고 상대방이 소유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명백한 저작권 침해 행위라는 것. 음반산업협회 이창주이사는 “실제로 98년 4160억원대에 달했던 국내 음반시장의 총매출액은 99년 3250억원, 지난해에는 2500억원으로 꾸준히 감소해왔으며 소리바다 개설 이후에는 2000억원의 매출이 감소됐다”고 주장했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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