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굿2000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 25일 열려

  • 입력 2000년 6월 21일 19시 17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평화예술인국제연대 한국지부는 25일 오전11시 서울 이촌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굿2000 6·25반세기 한강에서 서해로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를 갖는다.

주최측은 “53년 정전협정에 따르면 한강 하수구역은 민간인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남북공용수역”이라며 “이 행사는 남북간 대치로 철책으로 막힌 한강 하구의 항해권을 되찾기 위한 민간운동”이라고 밝혔다.

완성된 뗏목에는 고(故) 문익환목사의 부인 박용길 장로, 고은 시인, 김윤수민예총이사장과 희망자들이 탑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주최측은 24일까지 서울 인사동과 한강 일원에서 거리 굿, 전시회 등을 갖는다.

□17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연극제에서 충북 대표로 참가한 극단 청년극장의 ‘세월이 가면’이 대상을 받았다. 상금은 2000만원. 극단 황토(전북)의 ‘자전거’와 가람(제주)의 ‘마술가게’가 금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전문 프로덕션 에이콤(대표 윤호진)은 7월11일 뮤지컬 ‘페임’의 출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을 실시한다. 모집 부문은 전 배역이며 원서교부와 접수는 7월6일까지. 02-417-6272

□5월 첫 행사에 이어 6월 ‘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 연극의 날’ 행사가 24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낮12시부터 8시까지 차량운행이 통제된 가운데 퍼포먼스 봉산탈춤 거리극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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