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주일점 닥종이 인형전'外

  • 입력 2000년 1월 9일 19시 54분


▼원근법 무시 기하학적 화면▼

▧단순한 형태로 기하학적인 화면을 보여주는 한수련 개인전이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에서 열린다. 원근법을 무시한 화면이 특징. 색상의 부드러움과 다정한 느낌을 주는 꽃과 풀잎 등의 모양을 그렸다. 명상 절제 고요함 자연스러움 등을 추구한 화면이다. 02-735-5588.

▼향수 불러일으키는 인형들▼

▧주일점 닥종이 인형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썰매타는 어린이 풍선부는 어린이 등을 통해 옛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소박하면서도 정감있는 인형들이다. 02-734-1020.

▼사람 내면 고독-열망 표현▼

▧사람들의 옆 얼굴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이재삼 개인전이 10일부터 2월10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미술관에서 열린다. 어둠속에 혹은 빈 공간속에서 어딘가를 향해 고정된 시선을 던지는 얼굴모습을 그리면서 내면의 고독과 열망 등을 함께 표현했다. 02-3457-1665.

▼힘 넘치는 山그림▼

▧금강산 태백산 대관령 등을 그린 최상선 개인전 '금수강산'전이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금강산 만물상과 태백산 대관령 모습 등을 굵은 선과 진한 색채로 힘있게 그렸다. 02-772-3981.

▼국내작가 100명 작품 전시▼

▧국내 작가 100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미술장터-새로운 천년'전이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잠실백화점 미술관에서 열린다. 강보경 강양순 강정영 구병규 등 참가. 회화 판화 조각 공예 서예 작품 600여점을 볼 수 있다. 02-411-6932.

▼정감어린 닥종이 작품▼

▧닥종이 작가 김영희의 '엄마와 아이들'전이 13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어머니가 아이를 업고 흐뭇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담은 '봄이 오는 소리' 등의 닥종이 인형들을 전시한다. 02-724-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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