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종주국 맛 체험"…日주부 60명 전주방문

  • 입력 1999년 12월 7일 02시 07분


일본 도쿄(東京)의 건축업체 ㈜하우징 코산의 대표인 시미즈 신이치(淸水新一·53)가 6일 직원 부인 60명과 함께 김치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전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7일 오전 전주시 진북동 전주요리학원에서 배추를 절이는 방법과 젓갈사용법, 배추저장법 등을 배운다.

시미즈는 올 1월 도쿄에서 열린 전북관광설명회를 통해 전북과 인연을 맺은 뒤 8월에는 회사직원 160명을 전북지역에 보내 관광을 하도록 주선했고 전북 관광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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