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음악콩쿠르 8개부문 22명 입상

  • 입력 1999년 10월 2일 00시 03분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포항제철이 협찬한 제39회 동아음악콩쿠르 본선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폐막돼 8개 부문에 걸쳐 22명의 입상자를 냈다.

9월29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38명이 출연,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국악작곡과 오보에 부문은 1위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

1위입상자 6명은 서울아카데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게 된다.

오명(吳明)동아일보사장과 김용운(金容雲)포항제철부사장은 이날 오후 입상자들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금을 전달했다.

피아노부 1위는 영창음악장려상과 영창피아노 1대를, 성악부 1위는 정훈모장학금을 받았다.

부문별 1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양음악작곡 한경진(韓庚鎭·26·서울대음대 4년)△피아노부 김성훈(金成薰·21·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성악부 정호윤(鄭皓允·22·서울대음대 4년)△플루트 나재령(羅在鈴·23·서울대음대 4년)△클라리넷 임명진(林明鎭·25·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바순 최영진(崔榮津·24·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졸업)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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