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한국화가 심경자 전시회

  • 입력 1999년 5월 17일 19시 28분


나무등걸, 돌판, 깨어진 기왓장 등의 표면 무늬를 탁본한 그림을 그리는 한국화가 심경자의 전시회가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나무결 무늬 등이 옛스런 느낌을 전해준다. 화면 전체는 무늬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선(線)들이 어울려 추상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작가는 “빗어넘긴머리 가운데를 뻗어나간‘가르마’의선을 연상하며 그렸다”고밝혔다. 02―724―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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