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공연장, 대부분 자체 기획공연 운영

  • 입력 1999년 5월 10일 19시 39분


서구 선진국의 경우 공연장은 대부분 자체 기획공연으로 운영된다. 전문 공연프로모터를 상근인력으로 확보, 상설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것이 국내 공연기획자들의 전언.

한편 일정기간 진행되는 대관은 1, 2년전부터 엄격한 대관심사를 통해 작품성 및 흥행성공 여부를 검증받은 공연으로 채워진다.

그런데도 선진국에서 “공연장 잡기 힘들다”는 아우성이 나오지 않는 것은 그만큼 공연장 수가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서정원 헥사예술기획 총무는 지적했다.

〈이승헌기자〉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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