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내년 1월1일 세계적 산악인 허영호씨(44)와 함께 소백산 정상 비로봉(1,439m)에 올라 해맞이를 하는 ‘소백산 해맞이 전국등반대회’를 연다.
소백산은 제천 출신으로 80년대 초 단양에서 직장을 다니던 허씨가 세계적인 산악인의 꿈을 키운 곳.
소백산 해맞이 등반 코스는 단양군 가곡면어의곡리(오전3시)∼비로봉(오전7시)∼단양읍 천동리 다리안 관광지(오전10시반)로 이어지는 12.1㎞로 허씨가 무명시절 즐겨 찾던 산길.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0444―420―3543
〈단양〓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