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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1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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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의 추억
‘마르셀의 여름’에 이어지는 성장영화. 부제는 ‘엄마의 성’.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파뇰의 자전적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유년기의 아련한 추억,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인생의 굴곡이 마음을 저려오게 만드는 수작. 우일영상.
▼비욘드 사일런스
청각 장애자를 부모로 둔 소녀의 성장이야기. 소리 없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주는 가족영화다. 10년전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청각장애인 여배우 임마누엘 라보리가 엄마로 출연한다. 우일영상.
▼아이언 마스크
뒤마의 고전 ‘삼총사’를 바탕으로 달타냥이 호위대장을 맡은 이후를 그린 액션영화. 청춘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폭군 루이왕과 ‘철가면을 쓴 사나이’의 1인2역을 맡아 선과 악의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세음미디어.
▼로스트 인 스페이스
서기 2058년을 무대로 인간이 살 수 있는 새로운 행성을 찾아나선 우주 과학자 가족의 모험담을 그린 SF영화. 현란한 특수효과, 쉴새없는 효과음은 마치 전자오락을 하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한다. 우일영상.
▼빈
한국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전세계에서 2억달러이상을 벌어들인 코미디 영화. 같은 제목의 유명한 TV시리즈를 스크린에 옮겼으나 내용은 전혀 다른 장편 영화다. 빈 역을 맡은 영국배우 로완 아킨슨의 다채로운 표정연기가 돋보인다. 콜롬비아.
▼천녀유혼 애니메이션
인간과 요괴의 애틋한 사랑으로 인기를 모았던 장궈룽, 왕주히엔 주연의 영화 ‘천녀유혼’이 만화영화로 다시 태어났다. 만화영화 셀(그림)과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한 최첨단 제작기술이 총동원됐다. DMV.
▼마스터 마인드
10대판 ‘다이하드’라 할만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 컴퓨터 시스템을 장악, 부유층 인사의 자녀를 인질로 삼은 학교 보안담당자의 음모와 이에 맞서는 컴퓨터광 오지의 맹활약을 그렸다. 콜롬비아.
▼플러버
개성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은 코미디. 날아다니는 고무물질인 ‘플러버’의 군무, 자신의 결혼식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는 천재교수의 좌충우돌 모험담이 볼거리. 브에나 비스타.
▼마우스 헌터
사람보다 영리한 쥐, 쥐보다 못한 사람의 일대 격전. 유산으로 받은 낡은 집이 유명 건축가가 남긴 최후의 걸작임을 알게 된 형제와 생쥐한 마리의 쫓고 쫓기는 싸움을 코믹하게 그렸다. 드림웍스.
▼로켓맨
세탁기속에서 우주선 놀이를 하던 소년이 서른이 되어 진짜 화성 유인탐사선 비행사로 발탁된다. 늘 사고만 치는 골칫덩이 로켓맨이 드디어 화성탐사에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물. 브에나비스타.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