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폭행을 당했거나 가출을 했을 경우, 청소년 유해환경이나 유흥업소를 고발하고자 하는 사람은 내달부터 지역번호 없이 1588―2828로 전화를 하면 곧바로 검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검찰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전국 52개 지검 지청별로 서로 다른 국번에 마지막 4자릿수만 2828로 통일했으나 관할지역주민이 전화번호를 잘 몰라 검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번호를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번호로 전화를 하면 자동으로 신고자의 관할 지청으로 신고가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