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구 250만명 돌파…경북도는 1만명 늘어

  • 입력 1998년 3월 7일 09시 56분


대구시 상주인구가 2백50만명을 넘었고 경북인구는 1년 전보다 1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주민수는 2백50만1천9백28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백68명(0.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인구 중 남자는 1백25만8천3백37명(50.3%)으로 여자 1백24만3천5백91명(49.7%)에 비해 0.6%포인트 많았다.

또 8개 구 및 군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달서구(51만8천4백99명)로 전체의 20.7%를 차지했다.

어린이 남녀 성비는 여아를 1백으로 할때 남아의 경우 5∼9세는 1백27.4명, 2∼4세는 1백18.5명, 한살은 1백11.4명으로 나타나 성비 불균형이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경북도내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2백81만1천5백86명으로 1년 전보다 1만2천4백15명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1백40만9천9백73명으로 여자(1백40만1천6백13명)보다 8천3백60명 많았다. 또 시단위 인구는 2백15만92명이고 군단위는 66만1천4백94명으로 전체의 76.5%가 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인구가 많이 늘어난 지역은 경산(1만3천9백13명 증가) 구미(1만9백86명〃) 경주(3천1백74명〃) 칠곡(1천5백44명〃) 고령(1천2백38명〃) 등이었다.

〈대구〓이혜만·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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