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한국성서 「예수셩교 누가복음전셔」 공개

  • 입력 1998년 2월 19일 19시 41분


최초의 한글성서로 알려진 ‘예수셩교 누가복음전셔’가 돌아왔다. 김호용 대한성서공회총무는 19일 서울 서초구 본회 회의실에서 영국성서공회로부터 기증받은 원본을 공개했다. 중국 선양(瀋陽)의 문광서원에서 1882년 3월 출판된 이책은 1백4쪽 분량으로 한글전용 가로쓰기가 특징. 중국에 파견됐던 존 로스 스코틀랜드 연합장로교회 선교사(1842∼1915)가 서상륜(徐相崙) 등 한국인들의 도움을 받아 4년만에 번역했다. 〈김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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