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날씨 맞히기」당첨자 시상…20일 本社 대강당서

  • 입력 1998년 1월 20일 20시 45분


동아일보사와 기상청이 공동주최한 ‘우리 고장 날씨 알아맞히기 큰잔치’ 시상식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충정로 동아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응모자 3만4천4백53명 가운데 당첨된 대상 수상자와 1, 2, 3등 당첨자 기상청 삼성전자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 수상자 3명은 후원업체인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대형냉장고, 1등 6명은 29인치 명품컬러TV, 2등 9명은 마이캠비디오카메라, 3등 12명은 미니미니스테레오를 각각 받았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장려상 수상자 90명에겐 다음주까지 상품을 집으로 우송한다. 오명(吳明)동아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날씨는 이제 우리의 생활뿐 아니라 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날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노력을 앞으로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의(文勝義)기상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날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었다”면서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보를 통해 국민생활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시상식을 마친 뒤 동아일보사의 편집과 제작과정 및 최첨단 시설을 1시간여동안 견학했다. 〈최수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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