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입술관리]촉촉하게… 부드럽게…

  • 입력 1997년 12월 4일 07시 44분


한파가 몰려왔다. 추운 날씨에는 입술이 트고 갈라지며 입술 주위에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가꾸려면 입술에 팩을 해주거나 입술전용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피어리스 뷰티아카데미의 강사 이선화씨는 『입술이 건조해질 때는 잠자기 전 입술에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을 소량 발라주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입술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입술팩을 할 때는 영양크림을 입술 부위에 바르고 랩을 씌우거나 팩제품을 엷게 펴바르고 15∼20분 두면 된다. 입술이 심하게 갈라졌을 경우에는 바셀린을 바르고 30분 후에 젖은 화장솜으로 깨끗하게 닦아낸 다음 영양크림을 바르고 자면 부드러워진다. 평상시에 유분이 많은 립스틱을 사용하고 클렌징을 할 때도 입술의 세로 주름 사이 사이를 섬세하게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전용 제품으로는 보습 효과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다양한 립글로스와 립밤 외에 입술보호제와 입술전용 메이크업베이스가 있다. 클리니크의 입술보호제 「올 어바웃 립스」는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입술 주위의 잔주름으로 립스틱이 깃털처럼 번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과 저녁에 기초화장을 끝낸 뒤 입술 뿐 아니라 코밑부터 턱까지 입술 주위에 넓게 바른다. 바디샵의 「립 스커프」는 스틱 타입의 입술전용 메이크업베이스로 입술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며 립스틱이 잘 발라지도록 해준다. 〈윤경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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