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가 관광코스로 개방된 뒤 최근들어 하루평균 5백30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육사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월 3개월 동안 육사 관광객수는 모두 3만6천4백93명이며 △첫달인 2월 4천4백88명 △3월 8천7백17명 △4월 2만3천2백87명으로 매달 크게 늘고 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2월 93명 △3월 66명 △4월 1백74명이었다.
육사 관계자는 『올해 모두 1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육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육사에 대한 호기심과 가족나들이에 적합한 넓은 녹지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