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가려움증,잦은 목욕 피해야

입력 1997-01-10 12:08수정 2009-09-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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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평소 건성습진증세가 있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에 시달려온 환자들은 특히 증세가 악화될 우려가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같은 겨울철 피부병은 기온과 습도가 떨어져 피부가 평소보다 건조해지면서 야기되는게 보통이다. 아파트 거주인구가 급속히 늘어난데다 아파트생활로 거의 매일 목욕을 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짐에 따라 겨울철 피부병이 늘고 있다는 것이 피부과전문의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따라서 목욕을 하더라도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지나치게 밀지말고 비누도 강성비누를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강성비누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 바람에 피부가 건성화돼 피부가려움증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피부과전문의들은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을 피하고 약한 성분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목욕을 한 뒤에는 로션을 충분히 발라 피부건조를 막아주고 적당히 기름기있는 음식을 섭취해 지방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피부건성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론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질환으로 인해 피부가려움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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