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고영일-김영희씨 독일 「쾰른 아트페어」 참가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53분


「홍찬식 기자」 서양화가 박승규씨(45·수원대미대학장)와 고영일씨(44), 종이작가 김영희씨(52)가 10일부터 17일까지 독일 쾰른 콜린메스 라인홀에서 열리는 제30회 쾰른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박씨와 고씨는 우리나라의 갤러리아미 소속으로, 김씨는 현대화랑소속으로 참가해 각기 20여점의 신작들을 내놓는다. 박씨는 제6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추상화가이며 고씨는 지난 94년 스위스 바젤아트페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중견작가다. 김씨는 민속적 소재의 종이인형을 제작해온 여류작가다. 쾰른아트페어는 스위스 바젤아트페어, 프랑스 FIAC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아트페어로 평가받고 있다. 30주년 기념으로 치러지는 올 행사에는 미국 영국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22개국에서 2백79명의 화가들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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