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교실 수강 늘어…개업목적 적극파도 많아

  • 입력 1996년 10월 21일 20시 58분


「尹景恩기자」 「맛좋고 영양많은 빵을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가스오븐 생산업체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열고 있는 제과제빵교실이 주부들에게 인 기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정성을 담은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주려는 주부들이 수강생 의 대부분. 1주일에 한두번씩 두세달만 배우면 제과점에서 파는 웬만한 빵이나 과자 는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 버터쿠키 치즈식빵 모카빵 슈크림 호두파이 등이 주 메뉴다. 4개월째 린나이 제과제빵교실에 다니고 있는 전명자씨(37)는 『크로켓 두부 스낵 마늘빵 등을 만들어 아이에게 주었더니 아이 친구들에게까지 다 소문이 났다』 며 싱글벙글.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가 월 2만∼5만원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편. 자격증을 따기위해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사람들은 제과제빵학원을 찾는 것이 좋다 . 한불제과제빵기술학원 강사 최상호씨는 『취미로 배우기보다는 자격증을 따 제과 점을 내거나 취업을 하려는 주부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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