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순환로 7월 3일 개통…‘통행료 2회 총 3600원’ 부담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1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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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사당 구간은 무료
-금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단축

강남순환로(자료:동아일보DB)
강남순환로(자료:동아일보DB)
서울 금천과 강남 수서를 잇는 ‘강남순환로’가 다음달 3일 정식 개통된다.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왕복 6∼8차로 자동차전용도로 ‘강남순환로’의 전체 22.9㎞ 구간 중 1단계 구간(13.8㎞)을 다음 달 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2018년 준공 예정인 나머지 구간(금천구 독산동∼소하JCT, 선암영업소∼수서IC )도 이날 임시 개통한다.

강남순환로는 서울 남부순환로의 상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2007년 착공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금천에서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개통하는 1단계 구간은 금천영업소(금천구 시흥동)∼선암영업소(서초구 우면동)를 이어주는 도로다. 통행료는 소형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 2800원이다. 만약 금천구 시흥동에서 서초구 우면동까지 두 영업소를 지나게 되면 2회에 걸쳐 총 3600원을 내야 한다. 관악IC와 사당IC 구간은 무료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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