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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 테러 일본인, ‘일그러진 소녀상’으로 또 모욕…
동아경제
입력
2015-05-20 22:15
2015년 5월 20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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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 테러 일본인, ‘일그러진 소녀상’으로 또 모욕…
3년 전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했던 일본인이 이번에는 일그러진 얼굴 표정을 한 무릎 아래가 없는 소녀상을 보냈다.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했던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는 1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일그러진 얼굴 표정을 한 무릎 아래가 없는 소녀상 모형을 보냈다.
소녀상 모형을 감싼 종이에 ‘제5종 보급품’이라는 글이 적기도 했다. 5종 보급품은 군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하는 말이다.
우편물에는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적힌 말뚝도 들어 있었다. 이 우편물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도 배달됐다.
우편물을 발송한 스즈키 노부유키는 ‘유신정당 신풍’의 대표로 지난 2012년 6월,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세운 극우 정치인이다.
쉼터 측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앞서 스즈키는 말뚝 테러 사건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스즈키가 입국하지 않아 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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