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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퇴행성 관절염 증가, 女가 男보다 많은 이유는…여성 호르몬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30 09:54
2015년 3월 30일 09시 54분
입력
2015-03-30 09:50
2015년 3월 30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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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퇴행성 관절염. 사진 = 동아DB
20대 퇴행성 관절염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정형외과 전문의인 재커리 본 박사는 건강지 ‘프리벤션’을 통해 “20대에 관절염 말기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을 종종 진료할 때가 있다”며 20대 퇴행성 관절염 증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사는 “젊은 여성의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늘어난 까닭은 운동량 증가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과거 신체활동에 소극적이었던 여성들이 현재는 다양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속도, 높은 점프력, 재빠른 회전력 등을 요구하는 동작들은 무릎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여성보다 남성의 운동량이 훨씬 많은데도 여성 관절염 환자들이 더 많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이 관절의 손상에 예민하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무릎 근육은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라 다르게 작동한다. 여성의 무릎 근육은 남성보다 불안정한 상태다.
남성과 여성의 신경계에도 차이가 있다. 오리건주립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근육은 여성의 근육보다 신경자극에 빨리 반응할 수 있다. 여성의 근육은 상대적으로 위험한 순간 재빨리 반응하기가 어렵다는 것.
또 점프 후 착지하는 동작에서 여성은 두 발끝이 안쪽으로 향하는 안짱다리를 취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자세는 전방십자인대를 손상시키기 쉬운데,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경험이 있는 여성의 대부분은 퇴행성관절염을 겪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비만인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기 쉬우므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20대 퇴행성 관절염 증가. 사진 = 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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