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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깝다 후반기 첫 홈런… ‘AL 2루타 단독 1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17 11:49
2012년 7월 17일 11시 49분
입력
2012-07-17 08:17
2012년 7월 17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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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 동아일보DB
아쉽게 홈런으로 인정받지 못한 추신수의 타구. 사진=해당 경기 캡처
‘추추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또다시 폭발하기 시작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을 0.297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날 0-0으로 맞선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탬파베이 선발 투수 알렉스 콥(25)에게 우중간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28호.
당초 홈런으로 판정됐지만 타구가 노란 기둥에 맞고 나오며 홈런 판정이 번복됐다. 타구가 조금만 더 뻗었더라도 시즌 11호이자 후반기 첫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후속 타자의 땅볼 때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탬파베이 배터리의 패스트볼 때 홈을 밟아 시즌 58번째 득점을 올렸다.
전반기 클리블랜드 MVP에 선정된 추신수는 지난 3일 LA 에인절스 경기부터 이날 경기까지 총 10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절정의 타격 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또다시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터트리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35번째 타점. 또한 시즌 29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한 후속타 때 홈을 밟으며 시즌 59번째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3-0으로 앞선 4회초 1사 만루의 추가 득점 찬스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6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선발 투수 잭 매컬리스터(25)의 호투와 2루타 2개를 터트린 추신수의 활약으로 3-2의 승리를 거뒀다. 매컬리스터는 시즌 4승째를 거뒀고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콥은 6패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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