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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로드니, 탬파베이의 ‘끝판 대장’으로 거듭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05 10:58
2012년 7월 5일 10시 58분
입력
2012-07-05 10:43
2012년 7월 5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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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35)의 각성이 화제다.
로드니는 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39경기에 37 2/3이닝을 던지며 나서 24세이브(1블론 세이브)와 0.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은 0.167을 기록하고 있고, 1이닝 당 0.72명의 주자를 내보내며 아메리칸리그 마무리 투수 중 최고의 짠물 피칭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24세이브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 짐 존슨(29)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2위의 기록.
이와 같은 로드니의 활약이 주목 받는 이유는 한물갔다는 평가를 이겨내고 마무리 투수로 화려하게 부활했기 때문.
데뷔 후 줄곧 셋업맨으로 뛰던 로드니는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37세이브를 올린 후 2010년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LA에서 2년 동안 11개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탬파베이로 이적 후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거듭났다. 연봉 200만 달러에 로드니를 영입한 탬파베이는 횡재를 한 셈.
로드니의 성적은 평균자책점과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에서 알 수 있듯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는 0.149의 피안타율과 피OPS 0.382를 기록하고 있다. 타자의 OPS가 0.382라면 후보 선수로 조차 로스터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적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현재 5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로드니의 철벽과도 같은 모습이 지속된다면 반전의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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