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카톡 사커] 홍철 “포지션 파괴자? 사실 구멍투성이 하하”
스포츠동아
입력
2011-07-27 07:00
2011년 7월 27일 07시 00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작년 소개팅서 만난 여친, 무인도 가게되면 같이 ㅎㅎ
형들에게 장난을 많이 쳐서 별명은 ‘싸가지’
제2의 이영표? 솔직히 좋지만 부담이 더 커요
막내라서 괴로울 땐? 지면 눈치 보느라 아휴∼
성남 홍철
성남 일화 홍철(21)은 스포츠동아 카카오톡 인터뷰 내내 신세대답게 톡톡 튀고 재간 넘치는 코멘트를 던졌다.
○몸 따로, 마음 따로
-어떻게 지내세요?
“요즘 마음은 꼴찌고, 머리는 기분 좋게 지내고 있어요. 우리 팀 성적이 하위권이다 보니 조금 안 좋은 것 같아요. 하긴, 쉬어도 쉬는 게 아니던데….”
-팀 막내죠? 어떻게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요?
“제가 더 열심히 뛰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요. 뭔가 더 보여주려다 보니 오히려 더 망치는 느낌? 사실 그게 젤 아쉬워요. 어디서든 그렇잖아요. 잘하고 싶은데, 제대로 따라 주지 않는다면 그게 가장 슬프죠.-_-;;”
-별명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어요.
“선배들은 ‘싸가지’라고 불러요. 제가 형들에게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 장난이 지나칠 때가 있나 봐요. 이영진 코치님께서 그렇게 절 부른 뒤 ‘싸가지’로 통한답니다. 맘에 들진 않지만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도 같아요. ^^;;”
-숙소에서 주로 뭐하고 지내요?
“숙소에서는 운동만 한다면 욕하시겠죠? 꼭 감옥에 있는 것 같아요. 어리고, 차도 없고, 운전면허도 없어서 계속 틀어박혀 있으니까 좀 아쉬워요. 낙이요? 분당 시내에 나가서 밥이나 먹고 들어오는 거요.”
-여자친구 있어요?
“(주저 없이) 예. 프로 입단해서 만났어요. 작년 7월부터 만난 여친 있어요. 소개팅을 해서요. 그냥 학생이에요.”
○멀티 포지셔닝의 주인공
-포지션 파괴 현상의 중심이에요.
“어려워요. 어려워. 지금은 운이 좋아서 그라운드에서 뛰는 거지. 조만간 벤치까지 섭렵할 것 같아요. 요즘 비가 계속 오니까 슬럼프에 빠졌나 봐요.ㅋㅋ.” (주 포지션은 왼쪽 백이지만 요즘 윙 포워드로도 기용된다.)
-어느 포지션이 좋아요.
“왼쪽 풀백이 좋은데요. 사실 요즘 제가 서는 곳마다 구멍이에요. 공격에 서도 골을 못 넣으니까. 이래저래 도움을 주지 못하네요.”
-수비수로 변신한 계기가 있어요?
“대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수비를 봤는데요. 저는 고교 때만 해도 왼쪽 측면 윙 포워드로 뛰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디펜스를 하고 싶더라고요. 막 볼을 빼앗고, 그런 게 재밌더라고요. 밑에서 볼을 빼앗아서 올라가면 재미를 느끼더라고요.^^”
-존경하는 분이 누구에요?
“원래는 김치우 형이었다가 장학영 형으로 바뀌었는데요. 두 분 모두 군대가서 이제 제 곁에 없는 것 같네요.”
-신태용 감독의 신뢰가 각별합니다. 뭐라고 해요?
“올림픽 예선 다녀왔다고 ‘히뜩’ 거리지 말라고 하세요. 그런 적 없는데….”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김도훈 코치님이 정말 무서워요. 한 번 욱하기 시작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제가 게임 못하면 가끔씩 한 마디씩 하시죠. 욕하는 건 아닌데, 정색한 표정으로 ‘똑바로 하라’고 하면 무서워요.”
-그래도 이영표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잖아요.
“솔직히 좋긴 좋은데, 그래도 부담이 큰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제2의 이영표’라고 할 수 있겠어요? 이제는 어디(대표팀)에 들어가도 ‘제2의 이영표’는 없어요. 김영권 형이 있으니까. 여기(축구계) 사람들 정말 냉정한 것 같아요.TT.”
○분위기 메이커
-막내라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뭐예요?
“막내인데, 물 떠오는 대신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겁고요. 근데 막내라서 게임에 지면 정말 힘들죠. 분위기에, 눈치에 아휴.”
-내게 신태용 감독이란?
“형이라 부르고 싶은데, 정말 말발 좋은 것 같아요. 언론 인터뷰만이 아니에요. 못해도 잘했다고 하는 여유, 잘했을 때 못했다고 지적하는 모습. 오히려 정말 배울 게 많아요. 그래도 칭찬이 훨씬 많죠.ㅋ”
-무인도에 가지고 가고 싶은 3가지는요?
“무인도에 가는데, 이런 생각하지 않았는데. 여자친구 데려가야죠. 축구공이랑 축구화요. 거기에서 물고기 회 떠먹으면서 축구나 해야죠. 강하게 되돌아오려면.”
-혹시 해외 진출은 생각 없어요?
“항상 꿈만 꾸고 있어요. 가끔 꿈을 꿔보거든요. 근데, 이젠 꿈도 안 꾸고 있어요. 어서 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홍철은?
▲생년월일 : 1990년 9월17일 ▲신체조건 : 176cm 67kg ▲학력사항 : 풍생고-단국대 ▲경력사항 : 2010년∼현재 성남 일화 / 39경기 5골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혹한 속 태어난 송아지 집에 들였더니…세살배기 아들과 낮잠
2
‘역대급 실적’ 은행들, 최대 350% 성과급 잔치…金 단축 근무도
3
홍석천 “부동산에 속아 2억에 넘긴 재개발 앞둔 집, 현재 30억”
4
인간은 구경만…AI끼리 주인 뒷담화 내뱉는 SNS ‘몰트북’ 등장
5
한국인의 빵 사랑, 100년 전 광장시장에서 시작됐다
6
0.24초의 기적…올림픽 직전 월드컵 우승 따낸 ‘배추 보이’ 이상호
7
1·29 공급대책에 지자체 공개 반발…특별법 통과 분수령될 듯
8
‘R석 7만9000원’ 한동훈 토크콘서트…한병도 “해괴한 정치”
9
“놓지마!” 애원에도…술 취해 어린아들 7층 창문에 매단 아버지
10
밤사이 수도권 최대 10㎝ 폭설…월요일 출근길 비상
1
“한동훈 쫓아낸 국힘, 스스로 사망선고” 韓지지자들 여의도 집회
2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3
한병도 “한동훈 토크콘서트는 ‘티켓 장사’”…韓 “1원도 안 가져가”
4
오세훈 “세운지구·태릉CC 이중잣대, 대통령이 정리해 달라”
5
경차 자리 ‘3칸’ 차지한 SUV…“내가 다 부끄러워”
6
李 “설탕부담금, 어려운 문제일수록 토론해야”
7
귀국한 김정관 “美측과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 생각해”
8
다이소 매장서 풍선으로 ‘YOON AGAIN’ 만들고 인증
9
국힘 “李,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
10
李, 또 ‘설탕부담금’…건보 재정 도움되지만 물가 자극 우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혹한 속 태어난 송아지 집에 들였더니…세살배기 아들과 낮잠
2
‘역대급 실적’ 은행들, 최대 350% 성과급 잔치…金 단축 근무도
3
홍석천 “부동산에 속아 2억에 넘긴 재개발 앞둔 집, 현재 30억”
4
인간은 구경만…AI끼리 주인 뒷담화 내뱉는 SNS ‘몰트북’ 등장
5
한국인의 빵 사랑, 100년 전 광장시장에서 시작됐다
6
0.24초의 기적…올림픽 직전 월드컵 우승 따낸 ‘배추 보이’ 이상호
7
1·29 공급대책에 지자체 공개 반발…특별법 통과 분수령될 듯
8
‘R석 7만9000원’ 한동훈 토크콘서트…한병도 “해괴한 정치”
9
“놓지마!” 애원에도…술 취해 어린아들 7층 창문에 매단 아버지
10
밤사이 수도권 최대 10㎝ 폭설…월요일 출근길 비상
1
“한동훈 쫓아낸 국힘, 스스로 사망선고” 韓지지자들 여의도 집회
2
李 “유치원생처럼 못 알아들어”…부동산 비판한 국힘에 한밤 반박
3
한병도 “한동훈 토크콘서트는 ‘티켓 장사’”…韓 “1원도 안 가져가”
4
오세훈 “세운지구·태릉CC 이중잣대, 대통령이 정리해 달라”
5
경차 자리 ‘3칸’ 차지한 SUV…“내가 다 부끄러워”
6
李 “설탕부담금, 어려운 문제일수록 토론해야”
7
귀국한 김정관 “美측과 불필요한 오해는 해소됐다 생각해”
8
다이소 매장서 풍선으로 ‘YOON AGAIN’ 만들고 인증
9
국힘 “李, 그렇게 쉬운 부동산 정상화 왜 아직도 못했나”
10
李, 또 ‘설탕부담금’…건보 재정 도움되지만 물가 자극 우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제로칼로리 음료, 정말 설탕 음료보다 나을까?[건강팩트체크]
조국당 400억 부채설?…曺, 與에 “최소한의 격 갖춰라” 경고
‘두쫀롤’이 뭐길래…새벽 오픈런에 ‘7200원→5만원’ 되팔기까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