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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첫 회부터 ‘막장 판타지’…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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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10:10
2011년 3월 17일 10시 10분
입력
2011-03-17 09:46
2011년 3월 17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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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이 첫 회부터 돌연사에 유체이탈, 저승사자(극 중 스케줄러)의 등장 등 극단적인 판타지적 소재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방영된 첫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신지현(남규리)이 급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해 돌연 식물인간이 된다. 신지현은 유체이탈을 하게 되어 현대판 저승사자인 스케줄러(정일우)를 만나며 이야기가 진행됐다.
첫 방송의 시청률은 8.1%(시청률 조사회사 TNmS 기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같은 시간대 KBS2의 ‘가시나무 새’는 8.1%, MBC의 ‘로열패밀리’는 10.6%로 세 드라마 중 선두를 달렸다.
누리꾼들은 ‘49일’의 첫 방송을 보고 “시크릿가든보다 더 심한 본격판타지 드라마”, “기존 드라마와는 다르다”, “기대가 된다”며 호평을 남기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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