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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손흥민 ‘코리안 더비’ 獨 분데스리가 볼만 하겠군!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02-01 08:27
2011년 2월 1일 08시 27분
입력
2011-02-01 07:00
2011년 2월 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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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 쏠렸던 해외축구…새로운 볼거리 흥미진진
구자철(제주)이 VfL볼프스부르크 이적을 확정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코리안 더비가 예정돼 있다. 구자철과 손흥민(함부르크)의 대결이다. 12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 홈구장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구자철, 손흥민의 투입이 이뤄진다면 흥미진진한 상황이 전개된다.
물론 구자철이 넘을 벽은 높다. 독일 스카우트들은 “아시안 컵에서 본 구자철이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당장 주전 투입도 가능하지만 대개 독일 클럽들은 일단 서브 요원으로 활용한 뒤 주전 여부를 확정한다”고 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일본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도 주전보다는 교체 출전이 많다. 다만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지션이 한정된 하세베와는 달리, 구자철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까지도 두루 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자철이 독일에 가면서 한국과 일본의 대결 구도가 생겼다. 일본은 하세베를 비롯해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우치다 아츠토(샬케04) 하지메 호소가이(아우구스부르크) 등 5명이 독일에서 활약 중이다.
손흥민은 “어느 팀을 만나든지 상대가 어느 국적인지 신경을 쓰기보다는 내가 어떻게 팀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도 아시안 컵 때 손흥민을 만나 “많은 일본 선수들이 독일 진출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이젠 분데스리가도 한국 선수들이 리드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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