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피아니스트 백건우 경남 통영서 독주회

  • 입력 2002년 11월 24일 19시 32분


‘건반위의 순례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예향(藝鄕)인 경남 통영을 찾는다.

경남 통영시와 마산MBC, 월간 객석은 2003 통영국제음악제 D-100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백씨를 초청해 27, 28일 오후 7시반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백씨는 모차르트-부조니의 ‘안단티노 작품 271’과 브라암스의 ‘헨델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쇼팽의 ‘변주곡 내림나장조’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폴로네이즈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행사를 주관한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측은 이번 행사에 이어 또 다음달 1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2003 통영국제음악제에 대한 기자회견과 기념연주회도 개최한다.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는 내년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통영국제음악제(www.timf.or.kr) 055-640-5264∼5

통영〓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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