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닮은 아바타' 얼굴사진 올리면 바로 제작

13개의 점만 찍으면 나를 닮은 아바타가 바로 뜬다!

사용자가 얼굴 사진을 올리면 즉석에서 캐리커처 형태의 아바타를 만들어 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조이퍼스트(대표 김상훈·www.joyfirst.com)는 실제 사람 얼굴과 흡사한 캐리커처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얼굴인식 아바타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올린 사진에서 눈의 위치와 크기, 턱의 모양, 명암, 요철 등을 파악해 캐리커처 데이터베이스(DB) 중 가장 유사한 것을 찾아주는 방식. 조이퍼스트는 이를 위해 6개월여에 걸쳐 나이와 성별로 한국인의 얼굴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캐리커처 DB를 제작했다. 앞으로 DB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더 높아진다는 설명.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사진 없이도 그림을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아바타와 우스꽝스럽게 희화화된 아바타도 제공한다. 모든 아바타 제작은 무료이며 캐리커처 아바타를 휴대전화로 다운로드받는 서비스도 다음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02-3273-4761

문권모기자 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