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올해의 최우수기사’ 이창호 9단

  • 입력 2001년 12월 21일 18시 13분


이창호 9단이 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바둑기자단 투표에서 17표 중 15표를 얻어 2001 바둑문화상 ‘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1995∼1999년 5년 연속 최우수기사에 뽑혔던 이 9단은 이로써 2년 만에 ‘최우수기사’ 타이틀을 탈환했다.

최근 끝난 제6회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조훈현 9단은 2표를 얻는 데 그쳐 ‘우수기사’로 뽑혔다.

‘신예기사’에는 제6기 천원전 우승으로 생애 첫 메이저 기전 우승컵을 안은 박영훈 2단이 뽑혔다. 이 밖에 ‘감투상’에는 서능욱 9단, ‘여류기사’에는 루이나이웨이 9단, ‘아마추어기사’에는 하성봉 아마 7단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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