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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1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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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부대변인은 성명에서 "정부가 국민들의 눈을 속여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대북(對北) 퍼주기를 재개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지갑을 털어 북에 바치겠다는 발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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