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외국인 매수 소식에 필룩스 상한가

  • 입력 2001년 6월 26일 12시 48분


외국인이 지분매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필룩수의 주가가 상한가까지 뛰었다.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등록업체인 필룩스는 26일 오전 12시 4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량의 6배가 넘는 187만여주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2일 필룩스 주식 3만주를 순매수해 보유율을 6.95%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홍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오늘 아침 외국인이 필룩수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이 회사의 주가가 뛰고 있다"고 밝혔다.

필룩스는 고부가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중소업체(자본금 81억)로 지난해 193억원의 매출에 16억 6000만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안병률/ 동아닷컴기자mokd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