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통부, 전자지불분야 표준화 추진키로

  • 입력 2001년 5월 3일 15시 57분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지불포럼은 3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각 분야 분과위원회별로 활동계획서를 마련해 전자지불분야 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

전자지불분야는 온라인 거래되는 전자상거래 물품 가격 등을 지불하는 수단으로 네트워크 전자화폐, 카드형 전자화폐 등 종류가 다양하다.

한국전자지불포럼은 이번 표준화 추진을 위해 이미 지난 4월 조직체계를 개편해 기존 기술위원회 산하에 B2B지불분과, 카드형 전자화폐분과, 교통카드분과, ITS·ETC분과, 네트워크화폐분과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각 분과위원회별로 표준화 추진에 관한 계획을 마련했다.

B2B지불분과의 경우 금융정보화촉진시행계획에서 확정된 온라인 송금, 기업구매전용카드, 기업구매자금대출, 전자외상매출채권제도는 물론 전자외상매출채권제도에 대한 표준화를 올해 중점 추진대상으로 설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화폐분과는 IC카드의 물리적·전기적 특성, 지불 프로토콜 등의 표준화 및 IC카드 통합방안, 전자화폐 통합 단말기 표준화도 진행시킬 계획이다.

네트워크화폐분과도 전자상거래에서 활용되는 신용카드 결제의 신뢰성·보안성 제고방안을 마련, 온라인 신용카드 결제를 활성화 나가는 쪽으로 표준화의 가닥을 잡았다.

양희웅<동아닷컴 기자>heewo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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