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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3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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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 대비 12.74포인트 떨어진 552.44로 출발한 뒤 낙폭이 좀더 커지며 550선이 깨진 뒤 오전 9시5분 현재 16.84포인트 떨어진 548.3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11포인트 떨어진 79.72로 출발한 뒤 1.46포인트 떨어진 79.37에서, 선물 12월물은 68.00으로 출발한 뒤 2.30포인트 떨어진 67.80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현·선물 모두에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하락이 빚어지고 있다.
대형주 중에서는 AIG 외자유치설로 현대전자, 자사주 매입 예정된 기아차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로커스를 제외한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국민카드, LG텔레콤 등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관계자들은 미국 대선 재검표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대선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미국 증시의 불안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금시장 불안 등이 새로운 악재로 부각될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 경제위기설도 투자심리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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