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대한전선 등 전선 3사 유망"-한화증권

  • 입력 2000년 7월 20일 08시 46분


한화증권은 20일 통신설비 급증 등으로 전선업체들이 수익 및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며 LG전선과 대한전선, 희성전선 등 3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한화증권은 `실적 호조세 지속되는 전선업체'라는 산업분석을 통해 전선업체들이 통신업체들의 증설로 수익이 개선되고 있고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한국통신과 한국전력 등의 증설로 전력선 및 통신선 수요가 계속 늘고 특히 초고속인터넷 등 데이터 수요 폭증으로 마진이 높은 광케이블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인원 감축, 한계사업정리 등의 구조조정이 지난해 완료됐으며 LG전선과 극동전선, 일진 등은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전선은 적자사업분리와 외자유치를 통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이와함께 현재 전선 5사의 시가총액은 94년 수준에 머물러 현저히 낮고 LG전선 등 대형업체들의 올 예상실적을 고려한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수준이 91년이후 최저치로 실적주에 대한 재평가때 주목된다는 것이다.

이밖에 업체들의 실적호조는 올해에도 이어져 전선 상위 5사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이 15.6%, 순이익은 45.1% 증가하고 올 결산실적은 매출이 10.4%, 순이익이 62.2% 증가할 전망이다.

한화증권 진영완 애널리스트는 "과거 9년간 PER와 비교할 때 올 예상실적을 고려한 PER가 최저 수준인 LG전선, 대한전선, 희성전선 투자가 유망하다"며 "3업체들의 목표가격은 각각 2만4,700원, 1만4,500원, 9,800원"이라고 말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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