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제１６회 부산산업 대상 시상식

부산상의가 선정한 제16회 부산산업 대상 시상식이 22일 상의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경영부문 이원길(李元吉·58)㈜서원유통 대표이사 △기술부문 권동칠(權東七·44)㈜성호실업 대표이사 △노동복지부문 백갑문(白甲文·38)태광산업노조위원장.

이 대표는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서원유통의 97년 매출액을 96년보다 배로 늘어난 3천15억원으로 끌어 올리고 지역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공적으로 수상했다. 권 대표는 94년 ‘트렉스타’라는 고유브랜드의 등산 및 스포츠화, 98년에는 초경량 등산화 ‘비로봉’을 개발해 세계 신발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백 위원장은 사내 문화행사와 노사화합 실천대회를 개최 등을 통해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