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공무원 불친절 해소책」마련

  • 입력 1998년 10월 21일 12시 49분


대구시가 공무원 불친절 해소책방안에 대한 각종 대책을 마련, 성과가 주목된다.

대구시는 공무원의 불친절을 뿌리뽑기 위해 이달중 시 본청 감사실과 민원실에‘불친절신고 전화’를 설치하고 PC통신에 ‘불친절신고방’을 개설키로 했다.

또 민원처리후 민원인이 엽서나 전화로 담당공무원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민원사후평가제’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친절점수제(Service Point―Bank)’를 도입, 친절도를 근무성적에 반영하며 불친절한 공무원은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시는 직원들에게 친절한 기풍을 심어주기 위해 다음달 10일에는 일본 MK그룹 최고경영자를 초청, 친절에 대한 특강과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친절교육팀 강사진을 초빙, 시연(試演)위주로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항공 서비스아카데미, 가나안농군학교 등 친절관련 민간기관에 직원들을 보내 친절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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