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대형댐-하천 수질 크게 악화

  • 입력 1997년 12월 31일 09시 19분


수도권 상수원인 강원도내 대형댐과 하천의 수질이 최근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양댐의 경우 지난 11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1.9PPM으로 지난해 같은달의 1.6PPM보다 0.3PPM 악화했고 춘천댐도 2.1PPM으로 1년전에 비해 0.6PPM이나 악화했다. 또 의암호의 지천인 공지천의 경우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6.7PPM으로 1년전보다 2.4PPM, 홍천강은 1.2PPM으로 0.3PPM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남한강지류 원주천은 2.8PPM, 남한강상류인 조양강은 0.5PPM으로 도내 호수 하천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최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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