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계명대，섬유산업 전문인력양성 １７０억 투입

교육부로부터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책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가 「섬유패션 특성화대학」발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계명대는 지역특화산업인 섬유패션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01년까지 5년간 1백7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와 공동으로 패션섬유센터를 건립, 지역 패션섬유업체와 지자체 연구소간의 학연산(學硏産)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계명대는 특히 98학년도부터 △패션학부 △통상학부 △국제학부 △생활과학부의 의류학과 성적우수 신입생에 대해서는 4년간 전액등록금은 물론 매달 일정액의 도서비를 지원하고 해외어학연수비도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 세계 각국의 첨단 섬유패션정보를 관련업체들에 제공하는 패션 사이버마켓 공간인 FISI NET(Fashion & International Specialist Information Network)도 구축키로 했다. 계명대는 이밖에 우수신입생들을 무료로 입소시켜 국제감각과 외국어구사 능력을 길러주는 국제관 및 국제생활관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