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佛 현대 銅판화전,대구서 잇따라 열려

  • 입력 1997년 8월 24일 09시 49분


판화를 통해 프랑스 현대미술의 진수를 음미할 수 있는 이색전시회가 대구에서 잇따라 열린다. 대구동아백화점은 28일부터 9월15일까지 동아전시관에서 프랑스 현대 동(銅)판화전을 갖는다. 전시회에는 프랑스 정상의 동판화가 15인의 대표작 70점이 전시될 예정. 에칭 아쿠아틴트 드라이 포인트 등 다양한 동판화기법으로 60년대에서 80년대까지 제작된 수작들 중 마리오 프라시노스의 「용암의 태양」 피토의 「배꼽」 소냐호프의 「생명」 등이 출품됐다. 또 9월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북구 칠곡 동아갤러리에서 프랑스 현대판화소품전이 열린다. 프랑스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작가 40인의 작품 1백여점을 선보인다. 프랭크 엘의 「여자」 클로드포스의 「로망스」 프랑수아즈 드베르의 「소외농부」 앙드레 봉지보의 「에게해 풍경」 등이 전시된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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