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고도(古都)이자 교육도시인 충남 공주에서 「제2회 공주 아시아 1인극제」가 오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제1회 대회는 지난해 충남도 개도 1백주년 및 공주민속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열렸다.
공주민속극박물관과 곰나루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1인극제에는 아시아 8개국 11개작품이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정규헌씨(출품작 장화홍련전) 등 극예술전문가 4명, 외국에서는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 방글라데시의 극예술전문가들이 참가한다.
全炳庸(전병용)공주시장은 『지방도시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주를 아시아 1인극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공주1인극제는 춘천인형극제와 함께 지방공연문화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