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박성진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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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시간동안 가장 소중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연이 닿아 시간을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psjin@donga.com

취재분야

2026-04-12~2026-05-12
정당24%
미국/북미23%
사건·범죄11%
선거10%
정치일반8%
대통령7%
중동6%
기업4%
검찰-법원판결4%
사회일반3%
  • 안규백 “韓 주도 한반도 방위” 헤그세스 “위협적 환경, 美와 함께 해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을 만나 회담을 시작했다. 한미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이뤄진 만남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방문에 나선 안 장관은 현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은 이날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헤그세스 장관 취임 이후 지금까지 ‘힘을 통한 평화’라는 기치 아래 미군의 전사 정신을 회복함으로써 세계 최강인 미국을 더욱 강력한 군대로 발전시킨 것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이에 발맞춰 국방비 증액 등을 통해서 핵심 국가 국방 역량을 확보해 우리 주도의 한반도 방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회담은 작년 정상 간의 공동 성명서와 57차 한미 안보협의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동맹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은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 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한 목소리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회담이 상호 간에 성과 있는 회담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도 “오늘 회담은 한미 동맹에 있어 중대한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양국은 함께 연합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핵심적인 국가 안보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협적인 글로벌 환경에서 동맹의 힘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동맹국들이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제가 지난해 11월 서울 방문 당시 언급했듯이, 대한민국의 국방비 증액 약속과 자국 방위에 대한 주도적 책임을 강화하려는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한국의 국방비 증액 등에 대해 “모든 미국의 동맹국들이 본받아야 할 동맹 내 부담 분담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진정한 부담 분담은 견고한 동맹의 토대이며, 역내 적대 세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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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보좌진, 압수수색前 망치로 하드디스크 부숴 증거 인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이 수사기관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압수수색에 대비해 사무실 PC를 초기화하고, 하드디스크를 망치로 내리쳐 훼손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기관은 이들이 부순 하드디스크와 SDD 등 PC 저장장치를 각각 주거지 인근 밭과 목욕탕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보고 있다.11일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실에 제출한 당시 보좌진 4명의 증거인멸 혐의에 대한 공소장에는 이 같은 내용들이 담겼다. 주 의원이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합수본은 보좌진이 지난해 12월 전 후보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에 대비해 증거 인멸을 위해 순차적으로 공모했다고 봤다.합수본에 따르면 선임비서관 A 씨가 주도적으로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0일 인턴 비서관에게 부산 사무실 PC들을 초기화하라고 지시했다. 압수수색이 있기 5일 전이었다. A 씨는 ‘압수수색이 나올 수 있으니, 수사기관에 책잡힐 일을 만들면 안 된다’면서 자신의 PC뿐 아니라 부산 사무실 내 업무용 PC 전체를 초기화해야 한다고 보좌관에게 보고했다. 이에 보좌관은 ‘포맷(초기화) 전 필요한 자료를 백업해 두라’고 말했다고 한다.공소장에는 A 씨가 전 후보의 서울 사무실 8급 비서관에게 “포맷을 해야 하니 내려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PC 초기화 방법을 문의했고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실제 포맷을 진행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후 8급 비서관은 ‘SSD 카드를 꽂았던 PC는 한 번 더 포맷해야 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전화로 설명했다고 한다.A 씨가 PC에서 분리한 저장장치를 파손하는 과정도 공소장에 담겼다. 그는 인턴 비서관이 PC에서 분리해 둔 SSD를 사무실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후 HDD(하드디스크)를 드라이버를 이용해 해체한 후 망치로 내리치기도 했다. 또 다른 SSD는 손과 발로 구부러뜨려 훼손했다. 부서진 HDD는 주거지 인근 밭에, 구부러뜨린 SSD는 부산의 한 목욕탕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합수본은 보고 있다.합수본은 보좌진의 증거인멸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고 이들을 지난달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의원실 직원들이 PC 초기화 등에 대해 전 후보에게 보고했는지에 대해서는 공소장에 적시하지 않았다. 합수본은 또 전 후보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완성되거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좌진 4명이 전재수의 통일교 금품 관련 증거를 없앴는데, 최대 수혜자인 전재수가 모를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전재수 스스로 자신의 죄를 고하고, 보좌진의 법적 책임을 덜어줘야 한다”고 비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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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초등생 터치하며 “내 마누라로 딱”…60대 강제추행 입건

    인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초등학생 여아(10대)를 강제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초등학생 여아에게 “내 마누라로 딱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는 A 씨(60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정자에서 초등학생 여아의 손과 어깨 등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피해를 입은 아동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A 씨를 검거했다.채널A가 입수한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아파트 단지에 있는 조립식 정자 마루에 앉아있는 초등학생 여아에게 먼저 다가가 앉았다.이후 여자 아이에게 말을 걸며 어깨와 등 쪽에 손을 가져다 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가 자리를 옮기려고 가방과 짐을 챙기자 손목을 붙잡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채널A에 따르면 10여 분 동안 이 남성이 아이의 몸에 손을 대는 등 신체접촉을 한 횟수는 CCTV에 찍힌 것만 총 10여 차례다.피해를 입은 초등학생은 경찰에 “남성이 집 주소를 물었고, ‘내 마누라로 딱’이라는 말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A 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CCTV 영상을 제시하자 “예뻐서 그랬는데 문제가 되느냐”는 취지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여부는 수사 후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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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경조사 등 정보 외엔 서울시의원 결석사유 공개하라”

    서울시의원들이 결석계 등을 내고 회의에 빠질 경우, 경조사 등 사적 정보를 제외한 명확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시민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8일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시민단체는 2024년 3월 서울시에 ‘2022년 7월 1일부터 같은 해 3월 25일까지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출한 청가서(불참 사유서) 및 결석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거부 당하자 소송을 냈다. 시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개인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공개를 거부했다. 이에 재판부는 “의원 개인과 가족의 건강, 경조사, 사고, 사적 행사 및 모임(이하 사적 정보)에 관한 부분은 비공개 대상”이라면서도 “나머지 부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비공개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사적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이유는 의원 개인에 관한 것이기 보다는 공적 일정 등이 기재된 것으로 비공개 대상 정보라 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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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김범석 기업총수 지정 취소해달라” 공정위 상대 소송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을 기업총수(동일인)로 지정한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1일 쿠팡 등에 따르면 쿠팡은 8일 서울고법에 공정위를 상대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9일에는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도 냈다. 이는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권순형)에 배당됐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을 발표하면서 쿠팡의 동일인을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의 동일인이 바뀐 건 2021년 자산총액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동일인이 김 의장으로 바뀌면서 쿠팡이 적용받는 규제가 대폭 강화됐다. 총수 일가(4촌 이내 혈족·3촌 이내 인척)가 지분 20% 이상을 소유한 해외 계열사를 알리는 등 공시 의무가 더해지고 사익편취 금지 규제 범위에도 들어가게 된다. 이에 대해 쿠팡은 당시 “쿠팡Inc는 한국 쿠팡 법인을 100% 소유하고, 한국 쿠팡도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100% 소유한 투명한 지배구조다“며 김범석 의장과 친족은 한국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익편취 우려가 전혀 없다”고 반발했다.또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씨의 경영 참여 관련해선 “김 의장의 동생(김유석 부사장)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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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갈등에…엘리베이터서 마주친 윗집 주민 살해한 20대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위층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20대가 구속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11일 이웃을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9일 오전 10시 40분경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50대 위층 이웃 주민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용의자는 피해자가 타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에 탄 뒤 가지고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경찰은 아파트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20대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1년 전에도 해당 세대 간 층간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 종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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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평택 2개월 계약설’에…혁신당 “1년 계약해 거주” 반박

    조국혁신당이 11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대표의 주소 이전과 관련해 “조국 후보는 안중읍 아파트에 대해 2026년 4월부터 2027년 4월까지 1년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조 후보가 평택에 2개월짜리 아파트 월세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나선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조국 후보 평택 거주지 임대차계약 관련 안내’ 언론 공지를 통해 “문의가 많아 안내드린다”며 “향후 조 후보는 평택을 지역 내에서 1년 단위로 집을 이사해 거주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평택 구석구석의 시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 비전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이는 조 후보가 ‘제2의 고향’인 평택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조 후보는 지난달 21일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마쳤다. 조 후보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를 위해 잠시 머무르지 않고 평택에 뿌리 내리고 평택의 일상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 주소지를 옮겼다”며 “가족과 함께 전입 신고를 한 것은 평택에서 삶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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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1년새 5배” 이재용 주식재산 50조 돌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이 5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올해 1월 주식 재산이 30조 원을 넘어선 지 4개월 만에 주식 가치가 20조 원 넘게 불어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1일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 주식평가액이 51조6593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그의 주식 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7178억 원으로 처음 20조 원대로 올라섰다. 올해 1월 21일에는 30조 원(30조2523억 원), 2월 26일에는 40조 원(40조5986억 원)을 넘어섰다.삼성전자 주가 급등은 이 회장의 지분 가치를 끌어올린 원동력이 됐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이날 평가액은 27조8117억 원으로, 이번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 5조6305억 원 대비 5배가량으로 급등했다.한편 이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가 4명의 주식 재산은 111조6184억 원으로 100조 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기준 홍 명예관장의 주식 재산은 20조8359억 원, 이부진 사장은 20조1230억 원, 이서현 사장은 19조2억 원 등 순이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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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살인미수’ 태권도장 공범女 둘 다 구속…“도주 우려”

    경기 부천시에서 약물을 탄 술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태권도장 관장과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부천 원미경찰서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태권도장 관장과 40대 직원을 구속했다.이효선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는 이날 오후 관장과 직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부천시 원미구 직원의 자택 냉장고에 약물을 탄 술을 넣어두고 직원의 50대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남편이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그는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았다.이 같은 범행 정황은 6일 오후 6시 30분경 직원이 자택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경찰 조사가 이뤄지면서 확인됐다.관장은 이후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가루로 만든 뒤 범행에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벤조디아제핀은 불면증과 불안장애 등의 완화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으로,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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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위층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이웃을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를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대구 서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마주친 50대 위층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아파트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층간소음으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현재까지 보고 있다. 용의자와 피해자는 각자 가족과 함께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1년 전에도 층간소음 신고가 한차례 들어와 현장 종결된 바 있다”며 “범인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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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장 살인미수 공모녀들, ‘김소영 약물’ 똑같이 썼다…“60정 빻아 소주병에”

    남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태권도장 직원과 공범 관장이 살인을 공모하는 과정에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소영이 범행에 사용했던 것이다. 9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태권도장 관장과 40대 여성 직원은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번 범행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관장은 알약 형태의 벤조디아제핀계 약물 60정을 빻아 가루로 만든 뒤 직원을 통해 1.8L 용량의 소주 페트병에 넣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김소영이 지난해 12월부터 20대 남성 2명을 살해할 때 범행에 사용한 물질이다. 이 약물은 불안, 불면, 경련, 근육 긴장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나 의존성과 내성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해 관장 등이 실제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 조사 과정에서 관장과 직원이 김소영을 모방하는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한편 관장과 직원은 지난달 25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직원의 집 냉장고에 약물을 탄 술을 넣어두고 직원의 50대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남편이 평소 혼자 술을 마신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으나 남편은 약물이 섞인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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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는 ‘리암’, 여자는 ‘올리비아’…美 인기 아기이름 1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기 이름은 남아의 경우 리암(Liam), 여아의 경우 올리비아(Olivia)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리암은 9년 연속 남아 이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2만818명의 신생아에게 이 이름이 지어졌다.리암 외에는 노아, 올리버, 시어도어, 헨리, 제임스, 일라이자, 마테오, 윌리엄 등의 이름이 상위 10위권에 안착했다. 올리비아는 7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아 이름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1만3544명의 아기에게 이 이름이 붙여졌다. 샬롯, 엠마, 아멜리아, 소피아, 미아, 이사벨라, 에블린, 소피아, 엘리아나 등도 인기가 많았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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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30년來 대통령-與 부산시장 후보 이리 궁합 좋았던 적 있었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9일 부산을 찾아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그는 “전재수는 이재명(대통령)을 닮았다”며 “전재수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당에서 할 수 있는 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다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부산진구에서 열린 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전 후보를 한껏 치켜세웠다. 특히 부산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성과를 강조하며 “이 대통령을 닮았다”고 했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기 위해선 전 후보가 꼭 당선돼야 한다며 “전재수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도와드리고 싶다. 당에서 할 수 있는 건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다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있기 때문에 부산은 결코 외롭지 않고,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재도약하는 부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해 사람들이 다시 부산을 찾는 해양수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 후보는 정 대표의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며 국민의힘 후보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판했다. 그는 “부산시장이 10명 있었고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셨다. 박형준 시장도 열심히 일했지만 성과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과 없는 시정이 30년 이상 지속되다 보니까 1년 365일 중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36명이 부산을 떠나가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부산의 자화상”이라며 “지난 30년 동안 긴 침체의 늪, 터널을 벗어날 수 있는 선거가 이번 부산시장 선거다. 유능하냐 무능하냐를 선택하는, 걸러내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부산 발전 관련해서 전 후보는 “지난 30년 동안 대통령과 부산시장 후보가 이렇게 궁합이 좋았던 적이 있나“라며 자신이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을 내세웠다. 그는 “(해수부·HMM 이전 등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선 후보 공약으로 ‘오케이’해주셨고, 저를 해수부 장관으로 임명하셔서 이 모든 것들을 국정과제와 세부 추진 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고 했다.이어 “이재명 정부 (남은) 4년 동안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위해 탄탄한 인프라를 만들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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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장동혁 당권파, 민주당 아니라 나를 이기려…이런 퇴행”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실제로 공소 취소를 하면 탄핵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앞장서겠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국회에 들어가서 그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 대통령이 공소취소를 하면 탄핵해서 끌어내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 군중들을 향해 말했다. 그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대통령실의 수원지검 수사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됐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이라는 하수인을 시켜서 저를 출국 금지했다”며 “3일이면 출국금지 기간이 끝난다. 저를 잡아가든 어떻게 하든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라”고 주장했다.원내에 입성할 경우 국민의힘과 함께 여당의 ‘조작기소 특검’ 저지를 위해 공조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 대통령이 진짜로 (특검을) 추진하면 바로 거리로 나가서 시민들을 설득하고 이 대통령을 탄핵할 것”이라며 “공소 취소나 재판이나 다를 게 없다”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또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한 비판에도 나섰다. 그는 “국민의힘 일부 당권파가 민주당이 아닌 저를 이기려고 애쓰고 있다”며 “이런 퇴행들 때문에 제대로 견제가 안 돼서 이 대통령이 막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승리를 통해 이재명 정권이 막 나가는 것과, 장동혁 당권파가 퇴행하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막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민의힘 박민식 부산 북구갑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 관련해선 “(저의) 승리로 보수와 대한민국이 재건될 것”이라며 “북구는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1순위와 갑의 지위를 찾게 될 거다. 그런 민심의 큰 열망 앞에서 정치공학적 문제는 종속적인 변수”라고 답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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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9일 서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용산 개발 지연 책임론을 제기했고,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 “과대포장이 해소되고 있다”고 했다. 먼저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른바 한강벨트의 핵심 지역인 용산 개발 문제와 관련해 “오 후보는 서울시장 4번 할 동안 이 땅을 왜 이렇게 내버려 뒀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 후보가 실패한 원인은 분명하다”며 “2013년 용산 개발이 좌초된 가장 큰 이유는 마지막까지 개발을 책임질 주체가 분명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오세훈식으로 가면 안 된다. 정원오는 다르게 개발하겠다”며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과거처럼 또다시 좌초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산은 전 세계 AI 정책과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아시아 유일의 경제거점으로서 대한민국 전역에 경제활력을 전파할 것”이라며 “제가 성수에서 직접 해봤다”고 말했다.오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양자 토론을 재차 제안하며 공세의 고삐를 조였다. 그는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4050 세대’ 공약을 발표한 뒤 지지율과 관련된 취재진 질문에 정 후에 대해 “질소 포장지를 뜯어낸 상태에서 과대포장이 해소되는 그런 단계”라고 했다. 그러면서“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는 방송에서도 꽤 많이 듣고 있다”며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 경쟁력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선거는 가능하면 후보의 브랜드와 메시지로 치르는 걸 원칙으로 하겠다”며 “관훈 토론에서 (두 후보를) 불러 토론하고 싶어 했는데, 정 후보가 끝내 거부하고 따로따로 해달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양자 토론을 촉구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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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박정희 전 대통령 배우자인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정치가 육 여사의 품격처럼 빛나야 할텐데 자기 죄를 덮으려고 스스로 일(공소취소)을 꾸미는 세력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이날 장 대표는 국민의힘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육 여사는 낮은 곳에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품격 높은 분이고 이런 품위와 따뜻함이 정치인의 기본이어야 하지만 지금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세력을 물리치고 옥천에서, 충북에서, 전국에서 국민의힘 바람을 일으키자”고 했다.개소식에 앞서 장 대표는 육 여사가 출가하기 전까지 지냈던 생가(옥천읍 교동리)에 방문해 육 여사의 영정 앞에 예를 갖춘 후 육 여사가 출가하기 직전까지 사용했던 방과 안채·사랑방 등을 둘러봤다. 이후 장 대표는 충남 천안에서 열린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어 놨더니 이제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 자기 죄를 다 없애겠다고 한다”며 “그렇게 뻔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게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우리 충청인들이 그런 뻔뻔한 범죄 집단의 후보를 도지사로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며 “충청인들이 일어나 새로운 기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달라. 지금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 지사 등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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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방중 앞두고…美, ‘이란 지원’ 中 기업 등 10곳 제재

    미국이 중국·홍콩 기업 등 10곳을 제재했다. 이란 무기 및 무인항공기(드론) 부품 조달에 관여했다는 이유에서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 작전의 일환으로, 이란에 대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중국과 홍콩 기업·개인 등 10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에 벨라루스와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개인 및 기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이번 조치는 이란의 군수 산업 공급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OFAC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할 때 벌였던 ‘에픽 퓨리 작전(Operation Epic Fury)’에서 차용한 것으로 보이는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미국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란이 생산 능력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이란 군수 산업 기반을 겨냥한 경제적 조치를 계속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지도자들이 침몰하는 배 안의 쥐처럼 갇혀 있는 동안, 재무부는 ‘경제적 분노’ 작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4~15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미중 정상회담을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가 이뤄진 것이다. 중국의 이란 지원 문제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주요 갈등 요인 중 하나로 거론돼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중국의 독립 정유업체들이 이란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도록 압박해 왔다.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이란 경제를 지탱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일부 외신들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 기선 제압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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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張, 계엄이 하나님의 계획? 예수 정신을 내란 정당화에 악용”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민의힘이 ‘윤어게인(윤석열 어게인)’으로 회귀하는 것도 모자라 내란으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마저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전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계엄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 탄핵은 아니다’라고 한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망발”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장 대표는 국민이 왜 절실한 마음으로 윤석열 탄핵을 외쳤는지 정말 모르겠는가”라며 “내란으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지는 못할망정 상처를 짓이기는 장 대표의 행태에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계엄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비상계엄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라 국민의 단호한 심판”이라며 “주권자 국민을 배신한 국민의힘에 구원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랑과 헌신을 상징하는 예수의 정신을 내란 행위 정당화에 악용하는 모습은 참담하다”며 “장 대표가 국민의 선택을 호소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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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95세 노모에 공소 취소 아냐 물었더니 ‘무시하냐’ 역정”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 관련 내용을 자신의 노모에게 물었다가 혼났다는 일화를 전했다. ‘국민 상당수는 공소취소를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95세 노모를 뵈었다. (어머니께서) 이재명이 집 팔았다고 거짓말하더니 이제 공소 취소한다고 지랄이라고 구시렁거리시길래 공소 취소가 무언지 아시냐 물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가 “너 나 무시허냐”며 역정을 냈다면서 “참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박성준이 국민 열에 아홉은 공소취소가 뭔지도 모른다고 해서 물어본 건데…”라고 썼다.앞서 박 의원은 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라. 10명 중 8~9명은 뜻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등에서는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장 대표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하다 화재가 발생한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피격’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대비해도 모자랄 판에, 아니라고 결론 내릴 준비부터 하는 것 같다”며 “뭐가 그리 무서운 걸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대이란 인도 지원을 거론하며 “동맹국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에 돈 50만 달러를 갖다 바쳤다. 미국과는 대화도 안 하면서 이란에는 특사까지 보냈다”며 “이란이 북한 친구인 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뭐 꼬투리 잡힌 일이라도 있는 걸까”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2014년 성남시장 시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천안함은 잠수함과 충돌’ 연구논문 나와”라고 쓴 글을 캡처해 올리며 “이러다가 나무호도 잠수함과 충돌했다고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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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령도 불법조업 中어선 2척 나포…중국인 선원 1명 사망

    해양경찰이 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이 숨졌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9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중국어선 2척은 전날 오후 8시경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최대 약 3㎞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은 NLL을 침범한 불법조업 어선들을 발견하고 해군과 합동 작전을 벌였다. 이후 백령도 북서방 14.8㎞ 해상에서 어선 2척을 나포했다.다만 불법어선 선원들을 압송하는 과정에서 40대 중국인 선원 A 씨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현재까지 나포 과정과 중국인의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을 인천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사망한 중국선원의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망한 중국선원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중국 측 영사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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