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혁

이건혁 차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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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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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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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건혁]심각한 중소기업 인력난, 창업 못지않은 관심을

    요즘 정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창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에 도전할 지원자를 모은다. 전국에서 5000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준다. ‘창업 경연 프로그램’도 만들고, 실패해도 경력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설립된 기업의 고용 확대에만 기대서는 고용 문제,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이 요원하다는 인식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1월 말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도 정부는 일자리 패러다임을 ‘찾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청년 실업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2월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는 23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2000명 줄었다. 이들의 고용률은 70.4%로 2월 기준으로 하면 4년 만에 가장 낮았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7.7%로 2021년 6월(8.9%) 이후 최대다. 정부의 창업 촉진 정책을 바라보는 중소기업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 기업인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어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1223곳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82.6%가 내국인 구인난 탓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다고 답했다. 과거 청년층이 중소기업을 기피한다는 선입견이 많이 해소됐다는 시각도 있다. 1월 한국은행이 내놓은 ‘쉬었음 청년층의 특징 및 평가’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들이 원하는 연봉은 3100만 원 수준이다. 보고서는 “중견기업 고졸 취업자 평균 초봉(2023년 3200만 원)과 비슷하다”고 했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 중소기업을 꼽은 청년이 48.0%로 대기업(17.6%)이나 공공기관(19.9%)보다 높았다. 중소기업을 통해서라도 일자리에 진입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 고용 시장에 많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창업이 중요한 의제가 되다 보니, 중소기업 인력 문제와 관련된 정책 논의는 상대적으로 덜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주 52시간제 전면 시행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 중이다. 보다 유연화된 주 52시간 적용을 통해 지금 고용하고 있는 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해 인력난을 극복하길 원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지 변경 제한 기간을 현행 3년에서 축소하려는 정부 여당의 움직임은 숙련공 확보가 필수인 제조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청년의 중소기업 고용을 촉진할 제도 중 하나였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024년 일몰됐다가 최근 들어서야 부활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물론 창업 촉진, 창업 국가로의 전환은 중요한 국가 과제다. 하지만 현재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풀뿌리인 중소기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 완화와 채용을 촉진할 지원 정책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과 고용이라는 두 개의 바퀴가 동시에 굴러갈 수 있도록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건혁 산업2부 차장 gun@donga.com}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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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K푸드도 BTS 날개 달고 ‘봄날’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K컬처도 날아오르고 있다. BTS 멤버들이 먹는 음식, 입은 옷,사용한 화장품 등이 모두 화제가 되면서 K뷰티나 K푸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주목받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이 2018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BTS의 연간 경제 파급 효과는 4조14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보고서는 BTS 인지도가 증가할 때 화장품 분야에서 수출액 증가 효과가 가장 크다고 짚었다. 남성들로 이뤄진 BTS 멤버들이 스킨, 로션, 립밤 등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2024년 진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섭외한 후 세계 시장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라네즈 ‘크림스킨’은 미국, 일본 등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끌며 일부 품목은 매진사태를 빚기도 했다.한국 브랜드 티르티르도 BTS 멤버 뷔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BTS 멤버 지민은 헤어케어 브랜드 아도르와 함께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BTS 멤버들이 동영상 플랫폼에서 먹거나 소개한 라면, 떡볶이, 김밥, 김치 등은 이제 K푸드의 대명사로서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2024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K-Food 해외 온라인 반응 및 인식 분석 결과’에 따르면 BTS가 김치,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언급할 때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도 폭발적으로 늘었다.이에 다양한 식음료 기업이 BTS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 동원참치 제조사 동원F&B는 지난해 8월 BTS 멤버 진을 ‘동원참치’ 모델로 발탁했다. 진이 2021년 “팔딱팔딱 슈퍼 참치~ 낚싯대를 던졌다”는 가사로 인기를 끈 자작곡 ‘슈퍼참치’를 발표하자 동원F&B는 진과 함께 참치를 새로운 K푸드로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과 ‘동원참치’의 지난해 해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작년 하반기(7~12월) 이후 해외 현지 매출도 15% 이상 증가했다. 동원F&B는 최근 BTS 진이 그려진 참치캔 묶음 제품에 스티커를 동봉해 나만의 참치캔을 꾸밀 수 있는 ‘슈퍼튜나 포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희언 동원F&B 마케팅팀 대리는 “BTS 진의 ‘슈퍼참치’ 노래가 동원참치의 건강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보고 전역 날 만을 기다리다 바로 섭외에 들어갔다”고 했다.2024년 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푸드’에 매각된 컴포즈커피도 BTS 멤버 뷔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뒤 인지도가 높아졌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당초 저가 커피로 포지셔닝돼 있던 컴포즈커피가 BTS 뷔를 모델로 삼은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해피밀 토이로 제공했던 한국맥도날드도 BTS의 영향력 덕분에 관련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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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편한 꿈다락’으로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

    롯데는 그룹의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유아부터 청년, 군 장병까지 전 세대가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롯데는 2017년 ‘엄마가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맘(mom)편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 ‘mom편한 꿈다락’은 방과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 센터를 조성한 이후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 100호점을 개소하며 프로젝트 범위를 전국 15개 시도로 확대했다. 전체 센터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조성해 지역 간 돌봄 환경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완화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경북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mom편한 실내 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전국 32호점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지역 아동돌봄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11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또한 롯데는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함께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다.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등 3개 부문에서 일상에서 가족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롯데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는 2022년부터 청년들과 ESG 관점에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밸유 for ESG’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참가자들은 올해 4월까지 ESG 관련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위한 ‘청춘책방’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복무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서카페 형태의 병영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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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 뮤지션 성장 돕는다… 든든한 버팀목 ‘튠업’

    CJ가 설립한 CJ문화재단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문화재단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이 바탕이 된 재단은 음악, 영화, 공연 분야에서 다양한 신진 창작자가 성장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튠업’은 인디 뮤지션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멜로망스(튠업 17기), 새소년(튠업 18기), 카더가든(튠업 19기), 홍이삭(튠업 22기), 최유리(튠업 23기), 한로로(튠업 24기) 등 총 85팀의 뮤지션이 선정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튠업은 인디 음악 신의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2010년 시작된 튠업은 뮤지션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2년 동안 최대 2500만 원의 앨범 제작비를 준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음악 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음악공연 전용 공간인 ‘CJ아지트(광흥창)’의 공연장과 연습실, 녹음 시설 등도 지원하고 있다. 뮤지션에게는 무대 경험이 중요한 만큼 성장에 맞춰 공연도 지원한다. 선정된 해에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팀의 성장 단계에 따라 공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구조다. 해외 시장 진출도 돕고 있다. 2019년 아도이의 일본,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해외 활동 지원, 카더가든과 술탄오브더디스코의 1000석 규모 공연을 대만에서 직접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튠업은 한국 대중음악을 지속가능한 문화로 존재하게 한 중요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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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업체와 상생…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상생,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월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력업체 대표, LG생활건강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2026년 협력업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과 협력업체가 지난 1년간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계획을 협의하는 등 상생 파트너십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는 94개사에서 참여해 협력업체 육성 방안과 동반성장 계획, 구매 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0월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LG생활건강은 9회째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최다 기록이다.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한 구호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12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은 강원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30만 병(450㎖)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7월 25일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남 산청군, 함양군, 충남 예산군, 아산시, 경기 가평군 등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2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스킨케어 화장품, 먹는샘물 등을 제공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7일 국가유산청 주최로 열린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콘퍼런스’에서 국가유산보호 기업 활동 유공 기업에 선정됐다. 2021년 이후 두 번째 표창이다. LG생활건강은 2015년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국가유산 지킴이’ 기업 활동을 해왔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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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에 동남아 현지 매장 입점 지원

    롯데마트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수출전략 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마트는 현지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과 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제약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및 국내 유통 바이어 48명이 참여했다. 현지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제공돼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베트남 롯데마트 MD들이 상담에 직접 참여해 현지 매장 입점을 고려한 제품 검토와 실질적인 수출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롯데마트의 상생 협력은 동남아 현지에 직접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롯데마트는 2008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현재 총 63개(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의 현지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법인은 2025년 연간 순매출이 전년 대비 7.6%, 영업이익은 24.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법인 역시 4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현지 사업 기반을 다졌다. 이러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동행 축제 with LOTTE’, 2025년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한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 등이 꼽힌다. 이번 상담회를 포함해 지난 3년간 총 120개사를 지원했으며 누적 상담액 역시 300억 원을 돌파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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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들 모여 ‘미혼모-보육원 아동’ 봉사활동

    아모레퍼시픽 사내 자율봉사단 ‘앞나눔즈’가 4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3년 10월 출범한 ‘앞나눔즈’는 자발적으로 앞장서 나눔을 펼치는 아모레퍼시픽 구성원의 모임이다. 앞나눔즈 4기는 160여 명의 임직원이 13개 조를 이뤄 직접 기획한 나눔 활동을 약 5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맘편한날’조는 홀로 양육을 책임지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미혼모 8명을 아모레퍼시픽 본사로 초청해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 두피 진단, 스튜디오 프로필 촬영, 미술관 관람 등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이 온전히 자신을 돌보며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왔다. 광주, 전주 등에서 활동한 ‘세 개의 팀이 한 마음’이라는 뜻의 ‘31’조는 가을철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직접 수확한 고구마를 전남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에는 사탕 꾸러미 100개를 정성껏 제작해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광주천과 전주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앞나눔즈 4기는 이 외에도 청년 멘토링, 보육원 아동 지원, 시각장애인 마라톤 가이드 러너, 유기 동물 보호소 지원, 등산 및 한강 플로깅 등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전했다. 아모레퍼시픽 CSR팀 관계자는 “앞나눔즈 4기에는 본사 외에도 광주, 전주, 제주 등 지역 사업장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 확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앞나눔즈와 함께 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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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침대, 올해 전 제품 가격 동결…3년2개월째 가격 유지

    에이스침대가 올해 전 제품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27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현재 가격 수준을 올해 말까지 동결할 방침이다. 에이스침대는 2022년 12월 가격을 조정한 후 현재까지 약 3년 2개월 동안 제품 가격을 유지 중이다. 연말까지 현 가격 수준이 유지되면 4년째 가격이 유지되는 셈이다.최근 가구를 포함한 소비재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침대 측은 고객과의 상생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둔다는 방침에 따라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에이스침대는 “혼수나 이사를 앞두고 대규모 비용 지출을 고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가계 부담 완화와 예산 절감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침대는 파트너인 대리점주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약 4700억 원을 투자해 지역 거점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등 건물을 직접 매입, 본사가 직접 건물주가 되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책정하고 이를 장기간 동결해 왔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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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유출 90일만에…쿠팡 김범석 “고객에 불편 끼쳤다” 첫 육성 사과

    쿠팡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직접 “사과한다(apologize)”라고 27일 말했다. 김 의장이 공식 자리에서 육성으로 사과한 건 지난해 11월 29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90일 만이다. 김 의장은 27일(한국 시간) 쿠팡의 2025년 4분기(10~12월) 및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참석해 “개인정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에게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일이 없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을 둘러싼 쿠팡의 대응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보여줬다. 그는 “쿠팡 팀의 대응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고객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면서도 개인정보 사고에 대응했고, 동시에 시스템을 강화해 회사의 장기적 성공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쿠팡은 정부 당국과 건설적인 동반자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의장은 3번의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는 등 한국 정부의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쿠팡 측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없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컨퍼런스콜에 동석한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는 “지난해 쿠팡 전 직원이 3300만개 이상의 사용자 계정 정보에 불법 접근해, 한국에서 약 3000개의 사용자 계정과 1개의 대만 사용자 계정 정보를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다른 누군가가 해당 정보를 열람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임시 대표는 또한 “해당 직원이 법의 심판을 받고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처벌을 받도록 촉구해 왔다”고 했다.한편 쿠팡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12조8103억 원(88억35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으나, 3분기(7~9월)보다는 5%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115억 원(8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3억1200만 달러) 대비 97% 줄었다. 당기순손실 377억 원(2600만 달러)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실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 측은 “개인정보 사고는 작년 12월부터 2025년 4분기 매출 성장률, 활성 고객 수, 와우 멤버십과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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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이 매장 운영하는 ‘미래형 편의점’ 공개

    롯데그룹은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그룹 전반의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해 경영 및 운영 전반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석유화학 사업군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고기능성 소재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성 제고를 위한 AI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다. LEP 율촌 공장에는 AI 기반 품질 검사 시스템과 포장 로봇, 자동 창고를 도입해 공정 자동화와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객 대응과 생산 영역에서는 ‘AI 컬러 매칭 시스템’을 통해 색상 배합을 자동화하며 수작업 대비 일일 생산성을 약 50% 끌어올렸다. 롯데에너지머터리얼즈는 AI용 고부가 회로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이엔드 전지박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한다. AI 기판 소재 밸류체인 거점화 흐름에 맞춰 국내 유일 회로박 생산 거점인 익산 공장의 회로박 라인 전환을 가속화하고 말레이시아공장은 ESS·모바일용 하이엔드 전지박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스페셜티 중심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신소재 연구 지원 AI 플랫폼을 도입해 관련 특허·논문 분석과 추천 기능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을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물리적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범용 피지컬 AI 기반 RaaS(Robot as a Service) 상용화를 목표로 그룹사에 실질적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25년 8월 피지컬 AI 및 로봇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사업화 및 연구 조직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유통, 제조, 건설, 식품,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를 적용한 범용 모델이다. 축적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하나의 로봇이 여러 산업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2월 2일에는 코리아세븐과 협업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AXLab 3.0’을 공개했다. 롯데이노베이트 본사 1층에 위치한 해당 매장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가 연동돼 매장 운영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다. ‘아이멤버’와 비전 AI 기술을 통해 고객 안내, 결품 확인, 매장 환경 점검 등이 이뤄진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엔진 고도화를 통해 로봇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피지컬 AI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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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법경영’ 우수상 수상… 글로벌 기준 부합 시스템 구축 성과

    GS리테일이 국내 유통사를 대표하는 ‘준법경영’ 실천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GS리테일이 국내 대표 ISO 인증기관 ‘한국준법진흥원’(KCI)이 주관하는 ‘2025 준법경영리더스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준법경영 리더스 어워즈’는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준법경영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평가는 국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운영 수준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GS리테일은 우수상을 받으며 준법경영 대표 유통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의 모범적 운영과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 성과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GS리테일은 △자율준수관리자 독립성 보장 및 역할 명확화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컴플라이언스 운영협의회 구축 △공정거래를 위한 사전 업무 협의제도 운용 △CP 운영 정기 점검 및 효과성 평가 등 체계적인 ‘CP’ 활동을 추진하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 평가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로 이어졌다. GS리테일은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우수등급(AA)’을 획득하며 실무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준법 시스템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 외에도 GS리테일은 기업의 핵심 가치인 ‘준법경영’ 실천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매년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준법경영 실천 다짐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허서홍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경영진이 선언식에 참여해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GS리테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 경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파트너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곽창헌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GS리테일이 강화해 온 준법경영 활동 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기업의 모범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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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찾는 ‘K컬처 명소’ 입소문

    신세계백화점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K쇼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1월 외국인 매출 900억 원을 돌파하며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매출이 2023년 대비 약 3.5배 늘어난 6000억 원 중반으로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첫 달부터 역대 최대 외국인 월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외국인 매출 성장 배경에는 신세계백화점의 랜드마크 전략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신세계스퀘어는 크리스마스 시즌 영상, K팝 아티스트 영상 등 K컬처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매장,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집결한 ‘럭셔리 맨션’으로 재탄생하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국내 매출 1위 점포인 강남점은 100여 개에 이르는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와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마켓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으로 K쇼핑 및 K푸드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한 부산의 랜드마크인 센텀시티점도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외국인 매출이 1년 전보다 135% 신장했다. 이에 연 500만 원 이상을 쇼핑하는 외국인 우수고객(VIP) 수는 지난해 두 배 증가했으며 최상위 등급인 S-VIP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 또한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외국인 VIP 멤버십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개편하고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 금액 할인권 제공을 늘리기로 헀다. 외국인 VIP를 위한 별도의 전용 라운지를 올해 안에 열 예정이다. 페이먼트사와 협업해 업계 최고 수준인 유니온페이 10% 즉시 할인, 위챗페이 50위안 즉시 할인, 중국 초상은행 카드 캐시백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의 랜드마크 전략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통한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에게 K컬처와 K쇼핑 랜드마크 위상에 맞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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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건혁]새벽배송 규제 해소 첫발… 갈등 넘어 적기 개정해야

    2012년 도입된 유통산업발전법이 14년 만에 마침내 일부 수술을 앞두고 있다. 당·정·청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에 합의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를 반영한 개정안을 발의했다. 비슷한 시기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개정안을 내놨다. 이 법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대형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제정됐다. 하지만 △매월 2회 의무 휴업일 운영 △영업시간 제한(0시부터 오전 10시) △전통시장 반경 1km 내 출점 제한 등은 불합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과도한 규제로 기업은 위축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무엇보다 언제든 편하게 물건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는 14년 사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를 장악한 공룡 기업 쿠팡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산업통상부가 2021∼2025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쿠팡 등 온라인 업체 매출이 연평균 10.1% 성장할 동안 대형마트는 4.2%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한 축이던 홈플러스는 존폐 위기로 내몰렸다.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실패했다. 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통시장 수는 2012년 1511개에서 2023년 1393개로 줄었다. 대형마트들은 쿠팡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10여 년간 기다려 왔다. 마침내 규제 완화가 가시권에 들어왔지만, 걱정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기업들이 가장 경계하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법 개정 시도는 분명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을 제대로 넘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평가했다. 새벽배송 허용에 대한 청구서가 어떻게 날아올지도 불투명하다. 일각서 새벽배송으로 발생한 이익의 공유, 대형마트의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이 거론된다고 한다. 소상공인들의 불만도 크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생성된 새벽배송 생태계는 그렇다 쳐도, 여기에 대기업들까지 뛰어드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전국 시장 곳곳에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다. 노동계의 움직임도 변수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참여를 두고 참여연대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은 반대를 넘어,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의 새벽배송 자체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경쟁자 출연이 달갑지만은 않을 컬리, 오아시스 등 기존 이커머스 업체들의 고민도 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2분기(4∼6월)부터 개정안을 두고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차가 큰 만큼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그렇다고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이 기약 없이 마냥 미뤄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대형마트가 새벽배송에 뛰어들려면 포장과 배송 인력 추가 채용, 시스템 구축 등 투자가 필요한 만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만큼은 피해야 한다. 마침 이번 새벽배송 규제 완화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만큼은 여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해야 하는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이해당사자 모두 한 발씩 양보함으로써 적기에 제대로 법 개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이건혁 산업2부 차장 gun@donga.com}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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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광판으로 韓 문화 소개… 국가유산 대중화에 ‘앞장’

    신세계백화점은 한국 고유의 문화·무형·자연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고객들과 소통하는 ‘헤리티지 큐레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중구 명동 ‘더 리저브(구 신세계백화점 본관)’에 설치해 운영 중인 대형 옥외전광판 ‘신세계스퀘어’는 연말 시즌 명소였던 장소성과 단순한 미디어 광고판을 넘어 한국의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발신지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세계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시작은 2024년 7월에 ‘디 에스테이트(구 신관)’ 외벽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자연유산을 서정적인 영상미로 담은 영상이었다. ‘국가유산,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담양 명옥헌 원림’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두루미’ 등 천연기념물을 소개했다. 신세계스퀘어가 공개된 이후에는 몰입도 높은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유물인 ‘청동용’을 다룬 영상을 시작으로 ‘순종어차’를 테마로 중구의 주요 공간을 소개하는 ‘순종어차 중구 순례’가 이어졌다. 2026년에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경주 천마총에서 발굴된 국보 ‘장니 천마도’를 활용한 ‘천마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말의 해를 기념해 본점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특별전 ‘말, 영원의 질주’를 개최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한 유물과 재현품을 중심으로 ‘말’이라는 존재가 역사와 삶 속에서 어떻게 함께 달려왔는지 조명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신세계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K-컬처의 뿌리인 K-헤리티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명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국가유산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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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건혁]한국서 사업할 의지 있나… 쿠팡, 신뢰 되돌릴 사과해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어느덧 두 달이다. 지난해 11월 29일 쿠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3370만 건의 고객 계정 노출 사실을 신고하며 시작된 쿠팡 사태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세 번의 청문회가 열렸고, 경찰 수사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등 수많은 정부 기관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가 내놓을 결과와 상관없이, 개인정보 유출로 충격을 받은 소비자들은 ‘탈팡’(쿠팡 탈퇴)을 시도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쓱닷컴, 지마켓, 11번가 등 다른 이커머스의 최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최근 만난 한 이커머스 업체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후 매출 증가 폭은 쿠팡 사태가 아니면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했다. 하지만 쿠팡을 외면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모습도 함께 포착된다. 2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4일 기준 쿠팡 애플리케이션(앱)의 일일 사용자 수(DAU)는 약 1560만 명이다.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28일 1570만 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쪼개기 쿠폰이라는 비난은 받을지언정, 로켓배송용 5000원짜리 구매 이용권 등을 뿌린 효과는 확실히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들은 이 같은 숫자에 미소를 짓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해 12월 초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내놓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고객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란 보고서를 상기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쿠팡 이용자 수가 회복세를 보인다고 해서,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소비자들의 믿음까지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쿠팡 이용자 수 회복은 새벽배송, 로켓배송을 대신할 대안을 찾지 못해 탈팡을 미룬 소비자가 많아서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쿠팡을 계속 써도 괜찮은지 묻고 있다. 쿠팡이 한국을 상대로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최근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은 서한을 통해 한국 정부의 조사는 “베네수엘라나 러시아 같은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있을 일”이라며 감정 섞인 반발을 했다. 쿠팡 측은 투자사의 의견과 본사는 무관하다고 하나, 자본시장 관계자들은 쿠팡 경영진과 교감 없이 주요 주주가 이 같은 메시지를 내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한다. 두 달 동안 쿠팡이 한국을 상대로 벌인 기싸움에 대한 평가는 주가로 나타났다.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는 26일(현지 시간) 주당 19.57달러로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썼다. 두 달 동안 하락률은 약 30%이며, IB들은 쿠팡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중이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과거 “How did we ever live without Coupang(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이라는 말이 나오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다. 아직 이용객들이 남아 있는 지금이라도 쿠팡은 제대로 된 사과를 내놔야 한다. 김 의장의 서면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다.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협조하고, 국정조사가 진행된다면 기싸움 대신 깔끔한 설명과 책임 인정, 납득할 만한 후속 조치로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어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We can live without Coupang(쿠팡 없이 살 수 있다)”이라며 이별을 고하게 될 것이다.이건혁 산업2부 차장 gun@donga.com}

    • 202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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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 맞은 딸기, 음료 빵 케이크로 즐겨요

    겨울 과일 하면 딸기를 꼽는 분들이 많습니다. 산뜻한 빨간색, 부드럽고 달콤한 과육 덕분에 인기죠. 매년 겨울이면 딸기가 들어간 음료, 빵 등 신제품 디저트가 쏟아집니다.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15일부터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로꾸거 딸기젤라또 콘케이크’ ‘딸기폼 말캉 젤리워터’를 판매 중입니다. ‘로꾸거 딸기젤라또 콘케이크’는 젤라토와 마들렌을 한 컵에 담고, 함께 제공된 콘 과자로 찍어 먹거나 떠먹도록 했죠. ‘딸기폼 말캉 젤리워터’는 요즘 Z세대가 좋아하는 투명한 젤리에 딸기맛 거품을 얹어 색다른 맛을 구현했습니다. 메가MGC커피의 스테디셀러인 딸기라떼도 3700원에 판매되고 있죠. 이디야커피는 19일 ‘생딸기 아이스크림 팬케이크’와 ‘떠먹는 생딸기 초코컵케이크’를 새로 내놨습니다. 앞서 15일부터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와 협업한 ‘리락쿠마 생딸기 초코 파르페’와 ‘코리락쿠마 생딸기 밀크 파르페’는 첫날 전국 매장 평균 매출을 전날 대비 42% 끌어올리며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죠. 딸기를 가득 올린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스초생)’를 흥행시킨 커피브랜드 투썸플레이스는 ‘두초생 미니’ ‘말차 스초생’을 올해 한정판으로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두초생은 요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처럼 카다이프 면(튀르키예식 얇은 면)과 피스타치오 크림을 활용했고, 말차 스초생은 초록빛 말차를 섞은 크림을 활용한 딸기 케이크입니다. 26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갑니다. 이마트는 3월까지 신세계푸드가 만든 딸기 베이커리 5종을 전국 매장에 배치했습니다. 생딸기를 가득 올린 케이크 ‘딸무크’를 비롯해 ‘떠먹는 논산딸기케이크’ ‘논산딸기크림 단팥빵’ 등이죠. 딸기 음료나 디저트 선택이 어려운 소비자라면 국내 여러 호텔이 진행하는 딸기 디저트 뷔페에도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인천 중구 소재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딸기 뷔페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크리스털 파라다이스 위드 스와로브스키’ 행사를 3월 15일까지 진행하죠. 디저트, 음료로 변신한 딸기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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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돌봄 문제 해결 공로 인정 받아

    롯데그룹은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는 12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소외계층 아동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하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롯데와 한국구세군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말 사회공헌 사업이다. 체온 36.5도에 마음 온도 0.5도를 더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따뜻함을 나눈다는 의미다. 이번 캠페인으로 모금된 돈은 전국 600여 가구에 난방 시설 개선을 돕고 난방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는 2023년 11월 20일 ‘세계 아동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 권리 경영 실천 기업상을 받았다.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롯데가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롯데는 11월 6일 경기 양평군 용문산에 위치한 공군 제8145부대에 ‘청춘책방’ 1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롯데는 12월 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롯데는 11월 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롯데 ‘밸유’ 사업은 ‘청년층과 함께 ESG 측면에서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8년 첫 창단한 밸유 봉사단은 환경보호, 착한 소비,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폐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유기견 용품 제작 등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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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병 1332개로 만든 트리 전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연말을 맞아 화장품 공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트리 ‘희망의 빛 1332’를 전시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12월 15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 위 야외 공간인 세종뜨락에서 진행된다. 높이 8.3m의 대형 트리인 이번 작품은 수거된 화장품 공병 1332개에 발광다이오드(LED)로 불을 밝혀 새로운 가치 창출의 희망을 연출했다. 관객들이 손을 맞잡는 동작을 인식해 빛을 점등하는 방식의 관객 참여형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설계돼 눈길을 끈다. 트리 제작에는 ‘크리에이티브 컴퓨팅 그룹(성백신 작가, 김주섭 교수)’이 참여했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자신만의 빛을 찾아 새로운 희망을 밝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의 뜻에 따라 1973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했다. 학술재단으로서 운영돼온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아름다움’이라는 화두를 역사·문화적 맥락 안에서 지속, 발전시켜오며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지원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간 축적해온 학술적 성과와 재단의 예술적 지향점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11월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재단의 예술적 지향점을 대중과 함께 나누려는 의도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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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사와 함께 고객중심 경영 실천

    GS리테일은 중소기업 협력사들과 함께 소비자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등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지난 8일 개최된 ‘2023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인증을 받았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중심 경영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2007년 도입됐으며 2년 주기로 재인증을 진행한다. GS샵은 2009년 첫 인증 이후 일곱 번째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특히 중소 협력사 3곳과 함께 인증을 받아 소비자 중심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GS샵은 고객 의견을 전사에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며 개선하려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11월까지 GS샵이 소비자 불만과 제안을 토대로 개선한 사례만 226건에 이른다. GS샵은 특히 진정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해서는 여러 협력사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2021년부터 중소 협력사 대상 CCM 인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최초 인증, 재인증이라는 결실을 동시에 맺었다. GS샵은 올해 총 8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CCM 컨설팅 및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CCM 인증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진단을 통해 ‘소비자 안전 관리 체계’ ‘VOC 관리 프로세스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CCM 운영 매뉴얼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21년 CCM 인증을 받았던 ‘오트리푸드빌리지’와 ‘송원 APC’가 올해 재인증을 받았고 ‘한국펄프’가 처음 CCM 인증을 획득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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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여성 장애인에 보조기 지원

    LG생활건강은 고객의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가는 LG생활건강의 사업 방향을 반영해 전략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아름다운재단, 보조기기 전문 기관인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시작했다. 여성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프로젝트다.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장애인에 더불어 올해부터는 청각장애인도 보조기기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지원 인원은 작년 25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어 사업 개시 후 4년간 총 112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여성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새로운 IT 기기를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이 대화하거나 회의, 교육받을 때 청취에 도움이 되는 ‘FM 송수신기 시스템’과 상대방의 음성을 글자로 변환해서 스마트 글라스 화면에 자막으로 표출하는 ‘음성·문자 변환 자막 안경’이 대표적이다.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경력 보유 여성,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인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5기 참가자 35명을 선정했고, 현재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을 듣고 실제 방송과 유사한 환경에서 라이브커머스 실습도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2022년부터 탄소중립 실현으로 미래 고객 가치의 혁신을 목표로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200여 명이 참가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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