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혁

이건혁 차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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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gun@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기업44%
경제일반23%
칼럼13%
산업7%
유통7%
인물/CEO3%
음악3%
  • 현대백화점 “폐비닐을 새 봉투로”… 20만장 재활용, 19개 점포서 활용

    현대백화점은 폐비닐을 재활용해 생산한 비닐봉투 20만 장을 확보해 백화점과 아웃렛에서 사용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24년 6월 HD현대오일뱅크와 공동 개발한 폐비닐 자원 순환 프로세스 ‘비닐 투 비닐’을 운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이 각 점포에서 발생한 비닐을 1t 단위로 압축해 HD현대오일뱅크에 전달하면,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열분해한 뒤 새 비닐봉투로 제작해 돌려보낸다. 현대백화점은 이 프로세스를 통해 비축해둔 100L 비닐봉투 20만 장을 압구정본점 등 백화점 13개 점포와 아웃렛 6개 점포에 배포했다. 이는 해당 점포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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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영에 책향기, 지역에 돌봄… ‘생활형 공헌’ 확대

    롯데는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청년, 군 장병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롯데는 청년들과 ESG 관점에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밸유 포(for) ESG’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밸유 for ESG 4기’는 지난해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약 6개월간 보육원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이주민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가이드북 제작 등의 활동을 했다.롯데는 ‘엄마가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2017년부터 ‘맘(mom)편한’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완화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경북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mom편한 실내 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전국 32호점까지 확대했다. 롯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11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방과 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인 ‘mom편한 꿈다락’ 사업도 병행 중이다. 2017년 1호 센터를 조성했으며 전체 센터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조성해 지역 간 돌봄 환경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장병과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복무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서카페 형태의 병영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롯데는 계열사 차원의 ESG 활동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 ‘그린 롯데’를 선포하며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 캠페인을 도입했고 이를 발전시켜 2022년부터 ‘리얼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리얼스 마켓과 업사이클링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자원순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SG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와 원료화 체계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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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국적-스펙 제한 없는 LF식 열린 인재 등용 방식

    생활문화기업 LF는 상시 채용에 더해 정기적인 채용연계형·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하며 인재 확보 방식을 다각화하고 있다. 나이, 학력, 스펙을 보지 않는 상시 채용을 통해 채용 문을 넓힌 것은 물론 실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로 바꾸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국적에 제한을 두지 않는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도입하며 글로벌 인재 유입을 본격화했다. 올해 4월에도 ‘2026 글로벌체험형 인턴’을 모집하며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적과 배경의 제한 없이 현장에서 발휘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발해 글로벌 인재 풀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턴 중 20%는 중국, 베트남, 오스트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인재로 구성됐다. 현재 채용 전환된 외국인 신입 사원들은 한국 화장품 유통·소싱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타깃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거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아이템 기획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LF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실무 참여를 전제로 설계됐다. 인턴은 브랜드 사업부에 직접 배치돼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객데이터 분석, 해외 시장 피드백 반영, 온라인 고객경험 개선 과제 등에 참여한다. 최근에는 인턴십 프로젝트로 제안된 TPO와 날씨 기반 AI 큐레이션 시스템인 ‘TPOw(weather)’ 아이디어가 온라인 사업부와 즉시 공유돼 사내 시스템으로 구체화됐다. 현재는 LF몰 내 토탈룩 큐레이션 기능 개발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연차와 관행이 얽매이지 않는 인사 전략도 LF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LF는 TNGT,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를 비롯한 주요 라이징 브랜드들은 30대 팀장을 중심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실험이 가능하도록 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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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영상 ‘콘텐츠 리더’ 학생에 장학금 수여

    GS샵이 방송·영상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GS샵은 4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콘텐츠 리더 장학금’ 시상식을 열고 대학생 16명, 대학원생 5명 등 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은 1인당 150만 원, 대학원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콘텐츠 리더 장학금’은 GS샵이 방송과 유통, 콘텐츠가 결합된 사업자로서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방송·영상 분야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18년부터 한국언론학회와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16회에는 대학생 77명, 대학원생 16명 등 총 93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 15회 지원자 43명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방송·영상 분야 인재를 지원하는 ‘콘텐츠 리더 장학금’의 의미도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체 장학생 가운데 약 60%가 서울·수도권 외 지방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선정됐다. 방송·영상 관련 학과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수도권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 각지의 우수 인재들에게 균형 있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16회 장학생을 포함하면 GS샵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41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GS샵은 앞으로도 방송·영상 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S샵 관계자는 “방송과 유통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업 환경에서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갖춘 인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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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폴리 3대 피자 ‘다 미켈레’ 맛보세요”

    이마트가 이탈리아 나폴리의 유명 피자집 ‘다 미켈레’의 ‘마르게리타’ 피자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다 미켈레’는 나폴리의 3대 피자집으로 꼽히며, 세계 피자 맛을 평가하는 이탈리아의 ‘50 톱 피자(Top pizza)’에서도 상위권에 꼽히는 가게다. 이마트는 이탈리아 1등 냉동 피자 제조업체 론카딘과 협업해 나폴리 현지의 맛 그대로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만1980원이며,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해외에서 직접 들여온 가공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10.6% 늘어나는 등 해외 식품과 소스를 찾은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유명 식당 제품을 적극 들여온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마트는 다음 달 태국 방콕의 유명 식당 ‘팁사마이’의 팟타이도 선보이기로 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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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건혁]폭증하는 명품 시장… K-샤넬도 키워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3대 명품이라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는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12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14.5% 증가한 3055억 원이다. 샤넬코리아는 처음으로 2조 원의 벽을 깼다. 매출 2조126억 원, 영업이익 335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1%, 24.6%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루이비통코리아도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8543억 원의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35.1% 증가한 52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에루샤만이 아니다. 보석류 선호 현상에 불가리코리아는 37%, 티파니코리아는 19%의 매출 인상률을 기록했고, 고가 시계의 대명사인 롤렉스코리아도 매출이 25% 늘었다. 가장 큰 요인은 ‘N차 인상’이라 불리는 수시 가격 인상이다. 샤넬의 경우 지난해 한 해 동안 다섯 차례나 주얼리, 잡화 등의 가격을 올렸다. “오늘이 제일 싸다”는 명품 브랜드 직원들의 설명에 소비자는 기꺼이 지갑을 연다. 불황 속 성장하는 해외 명품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명품 시장에서만큼은 K브랜드의 존재감이 없어서다. 에루샤 등이 한국에서 번 돈의 상당수를 해외 배당으로 내보내고, 쥐꼬리만 한 사회공헌 액수로 비판받을 때마다 이 같은 아쉬움은 배가된다. 한국은 K에루샤를 보유할 수 있을까. 명품업계 관계자는 “미국 브랜드가 유명하긴 하지만, 명품이라고는 안 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단순히 비싸기만 한 제품이 명품은 아니라는 의미다.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 프리미엄급 옷이나 장신구 등을 만들어낼 수 있는 제조업 기반이 필요하다. 루이비통이 강조하는 ‘사부아르페르(Savoir Faire·장인정신)’나, 샤넬이 스스로를 일종의 ‘문화유산’으로 정의하는 것처럼 이윤 추구를 넘는 경영 철학도 있어야 한다. 전 세계 누구나 한 번 이상 찾아오고 싶은 만큼의 국가나 도시의 브랜드 가치도 있어야 한다. 중국을 보면 한국도 포기할 일은 아니다. 베인앤드컴퍼니의 ‘2025년 중국의 럭셔리 시장’ 보고서는 해외 브랜드 매출이 줄어드는 사이 ‘송몬트’ 같은 중국 현지 브랜드가 이 자리를 채워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지금 중국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명품을 재정의해 나가고 있다”고 썼는데, 패션업계에서는 중국 고유의 명품 산업이 태동기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이웃한 일본은 십수 년에 걸쳐 키워낸 ‘이세이 미야케’ ‘겐조’와 같은 일본 대표 글로벌 브랜드를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한국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키워낼 역량이 있다. 마침 방탄소년단(BTS),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콘텐츠 덕분에, 한국이 지닌 브랜드 파워도 어느 때보다 높다. 디자이너와 장인을 육성할 산업 기반을 만들고, 지적재산권 보호 장치를 보다 강화할 전략도 필요하다. 명품 브랜드의 존재만으로 한 나라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시대다. 한국을 대표할 명품 브랜드를 키울 전략도 진지하게 고민해볼 시점이다.이건혁 산업2부 차장 gun@donga.com}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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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 갖춘 生식빵… 롯데마트 ‘숨결’ 선봬

    롯데마트·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PB)를 통해 갓 만든 ‘생식빵’ 제품인 ‘오늘좋은 숨결통식빵’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날부터 롯데마트와 슈퍼, 세븐일레븐 전 점에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에서 생산하며, 롯데중앙연구소의 특허 유산균 발효 공법을 이용해 결대로 매끄럽게 찢어지는 부드러움을 구현했다. 유산균 발효종(2.85%)을 넣음으로써 질긴 성질의 단백질 조직인 ‘글루텐’ 구조를 유연하게 만들어 빵이 결대로 매끄럽게 찢어지도록 했다. 여기에 벌꿀과 연유를 넣어 단맛과 풍미를 살렸다. 상품명인 ‘숨결’에는 ‘숨 쉬는 듯한 부드러운 결’이라는 의미를 담았고, 통째로 뜯어먹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400g짜리 1봉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다르지만, 2000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됐다. 롯데마트 측은 3000원대 안팎 보급형 식빵 가격으로 8000원 이상에 판매되는 전문 빵집 수준의 품질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숨결통식빵’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롯데카드 또는 BC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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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문화재단, 251명에 장학금 지원

    대상그룹의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사진)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중고교생 등 251명에게 장학금 약 10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현재까지 1만9000여 명에게 266억 원을 지급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인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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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소상공인 대표상품 모아 온오프 200개 채널 ‘동행축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상품의 판매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한 ‘2026 4월 동행축제’가 다음 달 10일까지 열린다. 역대 최대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200곳을 통해 다양한 지역 특산품과 생필품 등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1일 개막한 동행축제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3만3000곳으로, 전년 대비 14% 늘었다. 축제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통로도 컬리, 네이버, 카카오, 지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TV홈쇼핑, 대형마트 등 전년 대비 14% 늘어난 200곳으로 확대됐다. 소비자들은 축제 대표 상품인 ‘동행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한 920개 상품이 경쟁을 벌인 결과 식품 174개, 생활용품 54개, 뷰티 및 패션 62개, 가전 5개 등 총 300개가 동행제품으로 선정됐다.대표적으로 전북 김제시 소재 주식회사 상상이 만든 ‘해풍 쑥떡’이 있다. 햅쌀과 찹쌀, 제주산 참쑥을 사용해 만들었으며, 설탕이 아닌 대체당을 넣은 건강 고급 떡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 북구 소재 부각마을의 ‘건강한 김부각’은 고품질 완도김에 육수로 간을 했다. 앞서 다수 해외 식품 박람회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K푸드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당일 수확한 원물로만 구성해 맛과 신선도를 모두 잡은 경기 김포시 성각농수산물의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도 눈길을 끈다. 경기 구리시 라이스클레이가 만든 ‘제주감귤 쌀 오란다’는 제주산 감귤과 국산 쌀을 사용했으며, 특히 고객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키트로 제작돼 어린이들의 놀이용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는 동행축제의 성공을 위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지역 골목상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동행축제 50 투어’를 운영 중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로 구매 시 10% 청구 할인, 온·오프라인 유통망에서 해당 상품 상시 할인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역에서의 소비가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가까운 지역 축제나 상권을 찾아 소상공인 제품을 구입해 달라”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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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에 생산-물류 시설 구축… 글로벌 K트렌드 영토 확장

    CJ그룹은 2026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고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DNA와 한류 세계화를 이끌어온 경험과 자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K트렌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해 식품, 뷰티, 물류, 엔터 등 사업군 전반에서 K웨이브를 선도하며 전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한국 문화 호감도가 음식이나 화장품 소비로 이어지는 ‘문화 소비 선순환’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K컬처 열풍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최근 젊은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늘리며 “작은 성공을 쌓아 큰 변화를 만들자”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계열사를 찾아 ‘조직을 변화시키고 CJ를 움직이는 작은 단위’라는 뜻의 ‘무빙 유닛’이란 이름으로 실무 인력들과 소규모 현장 미팅을 주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리스크가 두렵다고 도전하지 않으면 성장은 없다. 지금이 경쟁력을 확실히 끌어올려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더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해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독려한 것이다. CJ그룹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하고잡이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이·성별·연차와 관계없이 구성원들의 도전을 장려하는 하고잡이 인재상은 CJ 고유의 조직문화로 뿌리내렸다. 최근에는 하고잡이에 대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결과로 증명해내는 사람(We Who Prove It)’으로 재정의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80·90년생 젊은 인재를 경영 리더(임원)로 발탁하는 등 ‘인재제일’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 경영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4월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UAE까지 주요 해외 거점을 차례로 방문해 ‘K웨이브 기회 선점’과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거듭 강조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일본 치바현에 1000억 원을 투자해 ‘비비고 만두’를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헝가리에도 K푸드 신공장을 짓고 있다. 헝가리 공장을 거점으로 중·동부 유럽은 물론 발칸반도 지역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자회사 슈완스가 사우스다코다주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만두, 에그롤 등을 생산하는 ‘북미 아시안 푸드 신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CJ대한통운은 2024년 11월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 콜드체인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캔자스주 뉴센추리에 2만7035㎡ 규모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CJ올리브영도 올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상반기(1∼6월)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에 오프라인 매장 4곳을 출점할 예정이다. 그룹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전환(DT)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혁신과 중장기 먹거리 발굴을 이끄는 이선호 미래기획그룹장은 올해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현장을 찾아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혁신 기술 등을 직접 점검했다. CES에서 확보한 네트워크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신영토 확장에 발맞춘 전략 실행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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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적 성장’ 강화하는 롯데… AI-그린 에너지 경쟁력 ‘업’

    롯데가 핵심 사업의 기술·생산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며 ‘질적 성장’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도 함께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화학 사업에서는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상업 도입하며 탄소중립 시대 무탄소 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울산항을 통해 수입된 그린 암모니아는 인접한 롯데정밀화학의 아시아 최대 규모 암모니아 터미널에 저장됐으며 세계 최초의 국가 간 그린 암모니아 무역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던 그린 암모니아 글로벌 밸류체인의 상업화를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벙커링(선박 연료), 혼소 발전 연료, 청정수소 캐리어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생성형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범용 피지컬 AI 기반 RaaS(Robot as a Service) 상용화를 목표로 유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코리아세븐과 협업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AX Lab 3.0’을 공개했다. 롯데이노베이트 본사 1층에 위치한 해당 매장은 로봇과 AI가 매장 운영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로 유통 현장 자동화 기술 검증과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물류 사업은 첨단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와 함께 미국 텍사스주 덴턴에 자동화 풀필먼트 센터를 정식 오픈하며 국내 첨단 물류 기술이 집약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센터는 입고·검수·보관·포장·출고 등 물류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자동화 물류 거점이다. 바이오 사업에서도 글로벌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약 8.5개월 내 수행 가능한 개발·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품질 경쟁력과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는 전략적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재무 건전성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NCC 구조 개편 정책에 맞춰 업계에서 가장 먼저 사업 재편에 나섰으며 올해 2월 대산 석유화학단지 사업 재편안이 정부 승인을 받으며 석유화학산업 첫 구조 개편 사례가 됐다. 롯데케미칼은 대산 사업장을 분할해 일부를 HD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사인 ‘HD현대케미칼’과 올해 9월까지 합병하고 연간 110만 t 규모의 기존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패키지로 구조 개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구조 개편과 함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비중을 확대하며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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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매출 최대 달성… 글로벌 랜드마크로 도약

    신세계백화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서울 서초구 강남점 연 매출 3조 원,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점 2조 원 달성 등 국내 백화점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온 신세계백화점은 이제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됐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2023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000억 원 중반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첫 달인 1월 외국인 매출이 900억 원을 돌파하며 월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외국인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추진해 온 ‘랜드마크 전략’이 있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도시의 상징적인 명소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핵심 점포가 글로벌 관광객이 찾는 쇼핑 명소가 됐다. 신세계 본점은 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여기에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럭셔리 브랜드가 집결하며 ‘럭셔리 쇼핑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강남점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쇼핑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과 함께 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 등 차별화된 식품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랜드마크’로 불리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부산 센텀시티점 역시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이라는 상징성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외국인 매출 1조 원 시대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K컬처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외 관광 마케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관광객 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BTS 컴백 팝업스토어와 같은 문화 콘텐츠는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전 세계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BTS 콘서트가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기에 맞춰 신세계 본점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K컬처와 쇼핑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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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 새 올리브영 찾은 이재현 회장… “미국서도 K뷰티 생태계 구축해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서울 중구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2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26일 장남인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등과 센트럴 명동 타운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9일 문을 연 이 점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를 분석해 글로벌 수요를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서 기획됐다. 이 회장은 마스크팩 진열 매대를 일반 매장보다 세 배 이상 늘린 ‘마스크 라이브러리’에서 “미국에서도 이처럼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이 집중된 곳에서는 “‘달바’ ‘라운드랩’ 등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메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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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 올리브영 찾은 이재현 CJ 회장 “美서도 K뷰티 생태계 구축”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서울 중구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2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26일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등과 함께 센트럴 명동 타운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9일 문을 연 이 점포는 서울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은 명동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맞춤형 상품 구성과 쇼핑 환경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요를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마스크팩 진열 매대를 일반 매장 대비 세 배 이상 늘린 특화 공간 ‘마스크 라이브러리’를 집중 살펴보며 “미국 시장에서도 이처럼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외선 차단 제품이 집중된 곳에서는 “‘달바’ ‘라운드랩’ 등 올리브영에서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메가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다국어 안내 서비스와 계산대, 온라인몰 연계 서비스 등도 살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접속할 수 있는 역직구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연동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에 대해서는 “미국 현지 매장에도 이 같은 혁신 DNA가 적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CJ그룹은 이 회장이 K라이프스타일이 해외에서도 통할지 답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의 일환이다. 올리브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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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신라면 캐릭터 ‘신’ 공개

    농심은 25일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신라면 브랜드 캐릭터 ‘신(SHIN·사진)’을 공개했다. 농심은 언어나 문화적 배경이 다른 소비자라도 신라면에 직관적이고 친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캐릭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 캐릭터는 라면 면발과 봉지 또는 컵라면을 연상시키는 외형, 눈동자에 매울 신(辛)을 반영해 신라면의 정체성을 반영했다. 캐릭터 설정에는 신라면 제품 특징이 반영됐다. 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면 전 세계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수시로 소통하며 신라면과 조합이 어울리는 것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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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건혁]심각한 중소기업 인력난, 창업 못지않은 관심을

    요즘 정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창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모두의 창업’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에 도전할 지원자를 모은다. 전국에서 5000명의 창업 인재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준다. ‘창업 경연 프로그램’도 만들고, 실패해도 경력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설립된 기업의 고용 확대에만 기대서는 고용 문제,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이 요원하다는 인식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1월 말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도 정부는 일자리 패러다임을 ‘찾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전환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청년 실업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2월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는 23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만2000명 줄었다. 이들의 고용률은 70.4%로 2월 기준으로 하면 4년 만에 가장 낮았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7.7%로 2021년 6월(8.9%) 이후 최대다. 정부의 창업 촉진 정책을 바라보는 중소기업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뿌리 기업인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어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1223곳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82.6%가 내국인 구인난 탓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다고 답했다. 과거 청년층이 중소기업을 기피한다는 선입견이 많이 해소됐다는 시각도 있다. 1월 한국은행이 내놓은 ‘쉬었음 청년층의 특징 및 평가’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들이 원하는 연봉은 3100만 원 수준이다. 보고서는 “중견기업 고졸 취업자 평균 초봉(2023년 3200만 원)과 비슷하다”고 했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유형으로 중소기업을 꼽은 청년이 48.0%로 대기업(17.6%)이나 공공기관(19.9%)보다 높았다. 중소기업을 통해서라도 일자리에 진입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 고용 시장에 많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창업이 중요한 의제가 되다 보니, 중소기업 인력 문제와 관련된 정책 논의는 상대적으로 덜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주 52시간제 전면 시행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 중이다. 보다 유연화된 주 52시간 적용을 통해 지금 고용하고 있는 인력들을 최대한 활용해 인력난을 극복하길 원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지 변경 제한 기간을 현행 3년에서 축소하려는 정부 여당의 움직임은 숙련공 확보가 필수인 제조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청년의 중소기업 고용을 촉진할 제도 중 하나였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2024년 일몰됐다가 최근 들어서야 부활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 물론 창업 촉진, 창업 국가로의 전환은 중요한 국가 과제다. 하지만 현재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풀뿌리인 중소기업을 둘러싼 각종 규제 완화와 채용을 촉진할 지원 정책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과 고용이라는 두 개의 바퀴가 동시에 굴러갈 수 있도록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이건혁 산업2부 차장 gun@donga.com}

    • 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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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K푸드도 BTS 날개 달고 ‘봄날’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K컬처도 날아오르고 있다. BTS 멤버들이 먹는 음식, 입은 옷,사용한 화장품 등이 모두 화제가 되면서 K뷰티나 K푸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주목받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이 2018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BTS의 연간 경제 파급 효과는 4조14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보고서는 BTS 인지도가 증가할 때 화장품 분야에서 수출액 증가 효과가 가장 크다고 짚었다. 남성들로 이뤄진 BTS 멤버들이 스킨, 로션, 립밤 등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K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2024년 진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섭외한 후 세계 시장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라네즈 ‘크림스킨’은 미국, 일본 등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를 끌며 일부 품목은 매진사태를 빚기도 했다.한국 브랜드 티르티르도 BTS 멤버 뷔를 전면에 내세워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BTS 멤버 지민은 헤어케어 브랜드 아도르와 함께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BTS 멤버들이 동영상 플랫폼에서 먹거나 소개한 라면, 떡볶이, 김밥, 김치 등은 이제 K푸드의 대명사로서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2024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K-Food 해외 온라인 반응 및 인식 분석 결과’에 따르면 BTS가 김치,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언급할 때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도 폭발적으로 늘었다.이에 다양한 식음료 기업이 BTS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 동원참치 제조사 동원F&B는 지난해 8월 BTS 멤버 진을 ‘동원참치’ 모델로 발탁했다. 진이 2021년 “팔딱팔딱 슈퍼 참치~ 낚싯대를 던졌다”는 가사로 인기를 끈 자작곡 ‘슈퍼참치’를 발표하자 동원F&B는 진과 함께 참치를 새로운 K푸드로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과 ‘동원참치’의 지난해 해외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작년 하반기(7~12월) 이후 해외 현지 매출도 15% 이상 증가했다. 동원F&B는 최근 BTS 진이 그려진 참치캔 묶음 제품에 스티커를 동봉해 나만의 참치캔을 꾸밀 수 있는 ‘슈퍼튜나 포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희언 동원F&B 마케팅팀 대리는 “BTS 진의 ‘슈퍼참치’ 노래가 동원참치의 건강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보고 전역 날 만을 기다리다 바로 섭외에 들어갔다”고 했다.2024년 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푸드’에 매각된 컴포즈커피도 BTS 멤버 뷔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뒤 인지도가 높아졌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당초 저가 커피로 포지셔닝돼 있던 컴포즈커피가 BTS 뷔를 모델로 삼은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해피밀 토이로 제공했던 한국맥도날드도 BTS의 영향력 덕분에 관련 제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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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편한 꿈다락’으로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

    롯데는 그룹의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유아부터 청년, 군 장병까지 전 세대가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롯데는 2017년 ‘엄마가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맘(mom)편한’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 ‘mom편한 꿈다락’은 방과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2017년 전북 군산시 회현면에 1호 센터를 조성한 이후 지난해 12월 부산 동구 100호점을 개소하며 프로젝트 범위를 전국 15개 시도로 확대했다. 전체 센터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조성해 지역 간 돌봄 환경 격차 해소에도 기여했다.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완화를 위한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경북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에서 ‘mom편한 실내 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하며 전국 32호점까지 조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지역 아동돌봄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11월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또한 롯데는 보건복지부, 초록우산과 함께 ‘롯데 mom편한 가족상’을 신설했다.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등 3개 부문에서 일상에서 가족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롯데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롯데는 2022년부터 청년들과 ESG 관점에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밸유 for ESG’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참가자들은 올해 4월까지 ESG 관련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위한 ‘청춘책방’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시작된 ‘청춘책방’은 장병들이 복무 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독서카페 형태의 병영 도서관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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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 뮤지션 성장 돕는다… 든든한 버팀목 ‘튠업’

    CJ가 설립한 CJ문화재단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문화재단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이 바탕이 된 재단은 음악, 영화, 공연 분야에서 다양한 신진 창작자가 성장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튠업’은 인디 뮤지션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멜로망스(튠업 17기), 새소년(튠업 18기), 카더가든(튠업 19기), 홍이삭(튠업 22기), 최유리(튠업 23기), 한로로(튠업 24기) 등 총 85팀의 뮤지션이 선정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튠업은 인디 음악 신의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2010년 시작된 튠업은 뮤지션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2년 동안 최대 2500만 원의 앨범 제작비를 준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음악 활동 전반에 걸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음악공연 전용 공간인 ‘CJ아지트(광흥창)’의 공연장과 연습실, 녹음 시설 등도 지원하고 있다. 뮤지션에게는 무대 경험이 중요한 만큼 성장에 맞춰 공연도 지원한다. 선정된 해에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팀의 성장 단계에 따라 공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구조다. 해외 시장 진출도 돕고 있다. 2019년 아도이의 일본,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 해외 활동 지원, 카더가든과 술탄오브더디스코의 1000석 규모 공연을 대만에서 직접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튠업은 한국 대중음악을 지속가능한 문화로 존재하게 한 중요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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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업체와 상생…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상생,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월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협력업체 대표, LG생활건강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2026년 협력업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과 협력업체가 지난 1년간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계획을 협의하는 등 상생 파트너십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는 94개사에서 참여해 협력업체 육성 방안과 동반성장 계획, 구매 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0월 31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LG생활건강은 9회째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최다 기록이다.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한 구호와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12일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은 강원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30만 병(450㎖)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7월 25일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남 산청군, 함양군, 충남 예산군, 아산시, 경기 가평군 등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2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스킨케어 화장품, 먹는샘물 등을 제공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7일 국가유산청 주최로 열린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콘퍼런스’에서 국가유산보호 기업 활동 유공 기업에 선정됐다. 2021년 이후 두 번째 표창이다. LG생활건강은 2015년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국가유산 지킴이’ 기업 활동을 해왔다.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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