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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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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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예정된 재정 파탄 막지 못했다”…AI 행정혁신·조직 재점검 지시

    “예정된 재정 파탄을 미리 막지 못했습니다. 원인 분석부터 냉정하게 다시 해야 합니다.”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재정과 조직, 안전, 공정 분야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행정혁신과 현장 중심 행정을 새로운 도정 운영 원칙으로 내세웠다.추 당선인이 인수 단계부터 재정 건전성 확보와 조직 슬림화, AI 기반 행정혁신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민선 9기 도정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추 당선인은 23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마련된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도정 현안 회의에서 “경기도 재정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조직 신설도 신중해야 한다”라며 “AI 행정혁신을 기반으로 조직을 진단한 뒤 조직개편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제안된 각종 조직과 위원회 신설은 우선 유보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판단하겠다”라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AI 행정혁신의 선도 모델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추 당선인은 이날 안전·공정 분야 현안을 보고받으며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의정부에서 발생한 10대 학생 피습 사망 사건 이후 금오지구대를 방문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정책은 현장의 필요에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반응해야 한다”라며 “답은 현장에 있다”라고 말했다.그는 관계성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강화, 화재 취약지역 관리 체계 구축, 소방 안전 점검 강화 등을 주문했다.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공정 분야에서는 “공정은 경기도정의 원칙”이라며 도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신고 채널인 ‘경기공정호민관’ 구축을 지시했다. 도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집중 관리와 국세·지방세 체납액 동시 징수를 위한 제도 개선 검토도 주문했다.민생범죄에 대한 인식 전환도 요구했다. 추 당선인은 “민생범죄는 범죄 유형이 아니라 생계유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범죄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범죄 발생 이전 단계에서 예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추 당선인은 전날 열린 도정 현안 회의에서도 재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재정 상황이 사실상 파탄 지경”이라며 “공약 역시 재정이 뒷받침돼야 실현할 수 있는 만큼 현실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정책의 시급성과 절박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기존 사업은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해 지속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재정 분야 보고에 대해서는 “대외 여건만 원인으로 돌리고 있을 뿐 기존 보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모든 세부 사업과 출연금, 세출 구조 전반을 다시 분석하고 당시 의사결정 과정까지 재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청년·주택 분야에서는 역세권 중심의 청년주택 공급 확대와 청년 친화 공간 조성을 주문했고, 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 원패스’ 도입과 자율주행 DRT 확대, ‘경기 편하G 버스’ 노선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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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선’ 박승원 광명시장, ‘민생·연대·평화’로 시민 삶 바꾼다

    “민생은 삶을 지키고, 연대는 공동체를 잇고, 평화는 미래를 엽니다.”박승원 시장이 민생·연대·평화를 시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청사진 수립에 착수했다.박 시장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시정혁신기획단’ 위촉식을 열고 시정 비전과 목표, 핵심 전략 수립, 주요 정책과제 발굴 작업에 들어갔다. 광명시 최초의 3선 시장인 그는 민선 7·8기 동안 쌓아온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라는 구상을 밝혔다.박 시장은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광명,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광명,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유능한 광명을 만들겠다”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연대·평화의 가치를 시정 전반에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정혁신기획단은 민선 9기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과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시정혁신기획단은 단장인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따뜻한경제(민생) △시민주권(연대) △평화와미래(평화)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분야별 정책과제를 논의한다.백재현 전 국회의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원혜영 전 국회의원, 박우섭 전 인천 남구청장 등이 고문단으로 참여해 정책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정책, 지방재정, 도시개발, 교통, 민생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함께해 정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기획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공약 114건과 시민 제안 정책 112건 등 226개 과제를 종합 검토한다. 이를 토대로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하고, 연차별 실행계획을 담은 ‘시정 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최종안은 부서별 업무보고와 공약 검토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7월 22일 열리는 ‘민선 9기 시정과제 및 공약 시민보고회’에서 공개된다. 광명시는 이 과정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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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성남시, 물빛정원~무지개마을 잇는 보도교 개통

    경기 성남시는 사업비 14억5000만 원을 들여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과 무지개마을을 잇는 ‘구미 보도교’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길이 30m, 폭 6m 규모의 구미 보도교는 탄천으로 인해 단절됐던 주거지역과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보행 전용 교량이다. 그동안 무지개마을 주민들은 성남물빛정원이나 오리역을 이용하기 위해 약 140m 떨어진 오리교까지 우회해야 했다. 자전거와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보도교 설치 요구도 이어져 왔다. 보도교 개통으로 주민들의 이동 동선이 크게 줄어 보행 편의성이 향상되고, 성남물빛정원에 대한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성남물빛정원은 성남시가 1997년부터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2만9041㎡를 활용해 올해 조성한 문화복합공간이다. 이곳에는 산책로인 ‘성남두물길’과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881㎡ 규모의 뮤직홀이 조성돼 있다. 매주 기획공연과 음악회 등이 열리며 시민들이 휴식과 문화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구미 보도교는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주민과 문화공간을 연결하는 생활 인프라”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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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첫 공공산후조리원, 2028년 문연다

    경기 안성시는 옥산동 424-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856㎡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착공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며, 이후 내부 시설 정비와 운영 준비를 거쳐 2028년 초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산모실 16개와 신생아실, 산모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황토방과 마사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21년 말 안성 지역의 마지막 분만 가능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문을 닫은 이후 산모들은 인근 지역으로 원정 출산과 산후조리를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안성시는 출산 기반 확충을 위해 2023년 경기도가 주관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공모사업에 참여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경기도 55억 원, 안성시 83억 원 등 총 138억 원이 투입된다. 애초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인근 부지에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용지 매입 문제로 사업 부지가 변경되면서 개원 시기가 안성시의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어졌다. 권정화 안성시 모자보건팀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열면 그동안 다른 지역으로 산후조리를 떠나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출산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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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에 안광률…남종섭 의장 후보 추대

    3선의 안광률 의원(시흥 1)이 제12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에 선출됐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소속 의원 144명 가운데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의원 선거를 실시했다.투표 결과 안 의원이 78표를 얻어 65표를 획득한 최만식 의원(성남 2)을 제치고 당선됐다. 두 후보 간 표차는 13표였다. 안 의원은 당선 직후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경기도의 길을 열어야 하는데 그 책임을 누구보다 무겁게 짊어지겠다”라고 밝혔다.이날 민주당은 대표의원 선출과 함께 의장·부의장 후보 선출도 진행했다. 의장 후보에는 남종섭 의원(용인 3)이 단독 출마해 추대됐다. 민주당이 전체 156석 가운데 144석을 차지하고 있어 남 의원은 사실상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의장 후보 선거에서는 고은정 의원(고양 10)과 김미숙 의원(군포 3)이 각각 제1·2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제1부의장 후보 선거에서는 고 의원이 91표를 얻어 50표를 획득한 이선구 의원(부천 2)을 제쳤다. 제2부의장 후보 선거에서는 김 의원이 63표를 얻어 김종배 의원(시흥 4·62표)을 1표 차로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경기도의회는 다음 달 7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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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인수위 “곳간엔 빚문서뿐…적금 깨고 마통에, 담보대출까지”

    “곳간을 열어봤더니 빚문서만 가득한 상황입니다.”김영진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만일을 위해 쌓아 두었던 적금을 해약해 쓰고, 마이너스 통장을 한도까지 다 당겨쓰고, 이것도 모자라 담보대출까지 받아 쓴 상황”이라며 이렇게 빗댔다.준비위원회는 이날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획재정분과 브리핑을 열고 현재 경기도의 재정 건전성이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경기도가 7조 원이 넘는 채무를 떠안은 채 새 도정을 시작하게 됐다는 설명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세수 감소와 지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3년간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기금 차입금, 지방채 발행 등에 의존해 재정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누적 채무가 7조 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0년 만에 지방채를 발행했다.실제 재정 여력도 바닥 수준이라는 게 준비위의 설명이다. 올해 경기도의 가용 재원은 채무를 끌어다 마련한 1조 원을 포함해 약 3조 5000억 원 규모다. 하지만 이 재원 대부분은 이미 기존 사업에 배정돼 있으며, 확정된 사업 가운데 약 3132억 원은 예산조차 편성하지 못한 상태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약 1345억 원만 남았고, 지방채 역시 발행 한도의 77% 수준인 7180억 원이 이미 발행돼 추가 발행 가능 규모는 2187억 원에 불과하다.준비위는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지방세 감소를 가장 먼저 꼽았다. 경기도 지방세 수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취득세는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1000억 원으로 약 2조9000억 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가 위축되면 세입 기반이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진단했다.경기도가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로 지정돼 있는 점도 구조적 문제로 지적됐다. 반도체 산업 호황 등으로 국가 세수가 증가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보통교부세를 통해 혜택을 받지만, 경기도는 교부 대상에서 제외돼 재정 여건 개선 효과를 누리지 못한다는 설명이다.이에 준비위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방교부세 교부 방식 개선과 제도 개편을 건의하고 자체적인 재정 정상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 사업 추진 시 재원 확보 대책을 의무화하는 ‘페이고(Pay-go)’ 원칙을 도입하고, 시·군 기준보조사업 지원 원칙도 강화할 계획이다.김 부위원장은 “올해 예산만 해도 3000억 원이 넘는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도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이 적은 사업부터 우선 조정하고 공약 사업 역시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준비위는 지방세 중 시군세에 속하는 법인 지방소득세를 도 공동 세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인 지방소득세 개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지자체들과 다툼이 있을 수 있어서 일단 지금은 검토 중”이라며 “경기도 예산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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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성환,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 선출…“강한 소수야당 만들 것”

    3선의 방성환 의원(성남 5)이 19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12대 대표의원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국민의힘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대표의원 선출 문제를 논의한 끝에 방 의원을 1기 대표로 선출했다.방 신임 대표의원은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상임위원 배분 등 중요한 교섭을 앞두고 있어 책임이 무겁다”라며 “소수이지만 강한 야당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애초 대표의원 선거에는 방 의원과 재선의 이혜원 의원(양평 2), 윤종영 의원(연천)이 출마 의사를 밝혀 3파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3선 최연장자인 김성남 의원(포천 2)이 중재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합의 쪽으로 기울었고, 이 의원과 윤 의원이 추대에 동의해 경선 없이 선출 절차가 마무리됐다.김 의원은 “과거 경험상 선거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경쟁보다는 양보와 화합이 필요하다고 봤다”라며 이견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원·윤종영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이 합의 추대 방식을 선택한 배경에는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석 구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는 전체 167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44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22석, 조국혁신당은 1석을 차지했다. 소수 야당인 만큼 내부 경쟁보다 단합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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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의 도시’ 수원, MZ세대 여행지 뜬다

    수원은 조선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계획도시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 K드라마 콘텐츠가 어우러진 수원은 최근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서는 계절과 여행 테마, 체류 시간에 맞춘 관광 코스도 안내하고 있다.● 수원화성 따라 즐기는 체험 수원 여행의 중심은 단연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이다. 단순히 성곽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대표적인 체험은 관광열차 ‘화성어차’다. 연무대와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등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동 중에는 문화유산 해설도 들을 수 있어 수원화성의 역사와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연무대에서는 전통 활쏘기인 국궁 체험도 가능하다. 조선시대 군사들이 무예를 익히던 공간에서 왕이 사용하던 곰 모양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경험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수원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창룡문 인근의 ‘플라잉수원’을 추천한다. 대형 헬륨기구를 타고 최대 150m 상공까지 올라가면 수원화성과 도심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밤에는 성곽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색다른 명소인 ‘해우재’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최초의 화장실 문화 전시관인 해우재는 화장실 모양의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유명하다.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드라마 속 그 장면 따라 걷는 행궁동 오래된 골목과 감성적인 카페, 역사적인 공간이 어우러진 행궁동과 화홍문 일대는 수원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곳은 2024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젊은 관광객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선재와 솔이 살던 동네와 함께 걸었던 골목, 풋풋한 고백 장면이 촬영된 화홍문 등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김밥집과 ‘그 해 우리는’ 속 주인공 최웅의 집은 행리단길에서 만날 수 있다. 팔달산 회주도로 역시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도심 속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광교호수공원이 제격이다. 두 개의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넓은 잔디광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선사한다. 여름철에는 바닥분수가 더위를 식혀주고 주말마다 열리는 문화행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전통과 역사, 문화예술, 자연경관을 한 도시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수원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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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하마을 찾은 정장선 시장 “오늘의 평택 만든 노 대통령께 감사”

    “노무현 대통령께서 오늘의 평택을 보셨다면 참 좋아하셨을 겁니다.”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18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이같이 말했다. 평택 발전의 전환점이 된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을 이끈 노 전 대통령에게 시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과 이종원 운영위원장, 시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정 시장 일행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며 평택 발전 과정과 특별법의 의미를 설명했다.정 시장의 방문은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과 함께 추진된 평택지원특별법이 오늘날 평택 성장의 토대가 됐다는 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참여정부는 2003년 용산기지를 비롯한 주한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결정한 뒤, 국가 정책으로 지역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정부와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정장선 시장이 함께 발의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2004년 12월 31일 공포됐다.이 법을 기반으로 평택에는 18조800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됐다. 수도권 규제 완화 특례를 통해 공장 신·증설과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해졌고, 이는 이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유치로 이어지며 평택이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정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국가정책으로 큰 희생을 감내한 평택에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계셨다”라며 “그 지원 덕분에 평택지원특별법이 제정됐고, 평택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안보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평택이 새로운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노 대통령께 시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윤하 평택시의회 의장도 “평택지원특별법은 평택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라며 “시의회 역시 그 의미를 이어받아 평택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평택시는 앞으로도 평택지원특별법이 남긴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안보가 공존하는 미래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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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준비위 “예상보다 어려운 재정 상황…교부세 지원 요청”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정 준비기구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경기도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정부에 지방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교부단체’ 전환을 요청했다.김태년 준비위원장은 18일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마련된 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예상보다 더 어려운 상태”라며 재정 여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경기도는 그동안 자체 세입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로 분류됐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취득세와 등록세 등 주요 세수가 감소하면서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는 것이 준비위원회의 판단이다.● 세수 감소…“교부단체 전환 요청”김 위원장은 “광역지자체 세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취득세와 등록세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다”라며 “세수 부족이 현재 재정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추미애 당선인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를 불교부단체에서 제외하고 교부단체로 전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민선 8기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법정 한도 내에서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비교적 적절하게 관리됐다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예산의 규모보다 예산의 질로 승부하겠다”라며 “재정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하고, 단기·중장기 공약 이행 계획도 현재의 재정 여건에 맞춰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경기도 정치적 자산…적극 활용”이날 간담회에서는 준비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김 위원장은 ‘인수위원회’ 대신 ‘준비위원회’라는 명칭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김동연 지사가 이룬 성과와 도정의 연속성을 존중하면서 그 위에 추미애 당선인의 새로운 비전을 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준비위원회는 이달 15일 출범 이후 두 차례 전체 회의를 열어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교통·주거·일자리·돌봄·안전·균형발전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국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은 6개 분과와 15개 특별위원회, 3개 태스크포스(TF), 도정자문단으로 구성됐으며 현역 국회의원과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4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조직 구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경기도는 국가급 행정 수요가 집중된 곳”이라며 “규제와 교통, 주거, 돌봄 등 많은 과제가 정부와의 협력, 법·제도 개선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많다는 것은 경기도의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며, 이를 도정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용인·평택·이천, 반도체 특구 지정 건의반도체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반도체는 속도전이자 국가대항전”이라며 “용인·평택·이천 등 이미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지역은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도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준비위원회는 시민참여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추 당선인의 공약인 간부회의 온라인 생중계 등 도민 참여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민선 9기 경기도정은 공정·혁신·포용의 가치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 협력 중심의 자세로 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기도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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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의 매력에 빠져볼까…화성부터 드라마 촬영지까지, ‘하루’로는 모자란 감성 여행

    수원은 조선 정조대왕의 꿈이 담긴 계획도시다. 역사와 문화, 자연과 예술, K드라마 콘텐츠가 어우러진 수원은 최근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서는 계절과 여행 테마, 체류 시간에 맞춘 관광 코스도 안내하고 있다.● 수원화성 따라 즐기는 체험 수원 여행의 중심은 단연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이다. 단순히 성곽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대표적인 체험은 관광열차 ‘화성어차’다. 연무대와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등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동 중에는 문화유산 해설도 들을 수 있어 수원화성의 역사와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연무대에서는 전통 활쏘기인 국궁 체험도 가능하다. 조선시대 군사들이 무예를 익히던 공간에서 왕이 사용하던 곰 모양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경험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수원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창룡문 인근의 ‘플라잉수원’을 추천한다. 대형 헬륨기구를 타고 최대 150m 상공까지 올라가면 수원화성과 도심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밤에는 성곽과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색다른 명소인 ‘해우재’도 빼놓을 수 없다. 세계 최초의 화장실 문화 전시관인 해우재는 화장실 모양의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유명하다.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드라마 속 그 장면 따라 걷는 행궁동오래된 골목과 감성적인 카페, 역사적인 공간이 어우러진 행궁동과 화홍문 일대는 수원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이곳은 2024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젊은 관광객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선재와 솔이 살던 동네와 함께 걸었던 골목, 풋풋한 고백 장면이 촬영된 화홍문 등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김밥집과 ‘그 해 우리는’ 속 주인공 최웅의 집은 행리단길에서 만날 수 있다. 팔달산 회주도로 역시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도심 속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광교호수공원이 제격이다. 두 개의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넓은 잔디광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을 선사한다. 여름철에는 바닥분수가 더위를 식혀주고 주말마다 열리는 문화행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은 전통과 역사, 문화예술, 자연경관을 한 도시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라며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수원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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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패밀리풀’ 27일 개장… 유수풀-미끄럼틀 생겼다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 석우동 문화공원에 조성된 대규모 공공 물놀이 시설 ‘동탄 패밀리풀’이 27일 개장한다.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동탄 패밀리풀은 면적 1만9000㎡ 규모로,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첫해에만 약 1만3000명이 찾으며 화성의 대표 여름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설은 수심 0.87m의 아쿠아풀(2990㎡)을 비롯해 △유아 전용풀(254㎡) △플로팅 리버풀(765㎡) △수온 34도를 유지하는 힐링 온수풀(116㎡) △음악분수 시설 ‘포레스트블루’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도 새롭게 도입했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 주말에만 개장하며, 7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한다. 이용객 분산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2시∼6시로 나눠 2부제로 운영하며, 회차별 입장 인원은 최대 850명으로 제한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 13∼18세) 4000원, 어린이·유아(만 3∼12세) 3000원이며 만 2세 이하 영아는 무료다. 입장권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빈틈없이 했다”며 “한층 다양해진 물놀이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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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수해복구 현장 찾은 김동연 “작년 아픔 되풀이 안 된다”

    “지난해 폭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합니다.”17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던 경기 가평군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 현장을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김 지사는 17일 서태원 가평군수와 함께 가평군 상면 연하리 십이탄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십이탄천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하천 범람으로 제방도로가 유실되고 교량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를 본 곳이다.김 지사는 현장에서 “임기를 마치기 전에 지난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가평을 다시 찾아 복구가 잘 마무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라며 “이번 복구 사업이 재난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라고 말했다.경기도는 현재 십이탄천을 포함한 가평 지역 재해복구사업에 국비 2020억 원, 도비 274억 원 등 2581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주택 피해 등에 따른 재난지원금 141억 원도 전액 지급을 마쳤다.복구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천 111곳과 산림 81곳 등 공공시설 329개소 가운데 323개소가 복구를 완료해 현재 공정률은 98.2%에 이른다. 장기 공사가 필요한 개선복구 사업 6개소 역시 우기 전 취약 구간 보강 조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구조적·비구조적 안전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하천 준설 작업을 마쳤으며, 취약 구간 7곳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약 1600대의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재난 발생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예·경보 시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방침이다.경기도는 기후변화로 잦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과 협력해 재해복구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민 대피계획을 철저히 점검해 추가 피해와 인명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조종면 우목골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 수해를 겪은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송이에 봉지를 씌우며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풍년을 기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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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군사시설 규제 개선 환영…경기 북부 대전환 출발점 될 것”

    “진정한 평화는 도민의 삶이 회복되고, 지역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7일 정부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및 제한보호구역 규제 개선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경기 북부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민통선과 제한보호구역은 경기 북부 도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에 적지 않은 제약으로 작용해 왔다”라며 “이번 조치는 오랜 한계를 넘어 경기 북부가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국방부는 이날 민통선 조정과 제한보호구역 최적화, 접경지역 주민 불편 해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군사시설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개발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추 당선인은 규제 완화가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접경지역 시·군과 함께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산업·교통·관광·정주 여건 개선 등 분야별 연계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추 당선인의 생각이다.그는 “더 넓어진 가능성 위에서 경기 북부가 성장하고 도민의 꿈과 미래가 더욱 힘차게 펼쳐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며 “이번 규제 개선이 경기 북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경기 북부 대전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가 이제는 특별한 보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평화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이 다시 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약속했다.추 당선인은 안보와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 모델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도는 변화한 안보 환경을 깊이 이해하며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며 “이번 변화가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가 함께 ‘윈윈’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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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동탄 패밀리풀’ 27일 문 연다…유수풀·워터슬라이드 첫 선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 석우동 문화공원에 조성된 대규모 공공 물놀이 시설 ‘동탄 패밀리풀’이 27일 개장한다.17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도시공사가 운영하는 동탄 패밀리풀은 면적 1만9000㎡ 규모로,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첫해에만 약 1만3000명이 찾으며 화성의 대표 여름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시설은 수심 0.87m의 아쿠아풀(2990㎡)을 비롯해 △유아 전용풀(254㎡) △플로팅 리버풀(765㎡) △수온 34도를 유지하는 힐링 온수풀(116㎡) △음악분수 시설 ‘포레스트블루’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도 새롭게 도입했다.운영 기간은 다음 달 12일까지 주말에만 개장하며, 7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한다. 이용객 분산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오전 9시∼오후 1시, 오후 2시∼6시로 나눠 2부제로 운영하며, 회차별 입장 인원은 최대 850명으로 제한된다.이용 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 13∼18세) 4000원, 어린이·유아(만 3∼12세) 3000원이며 만 2세 이하 영아는 무료다. 입장권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시설 점검을 빈틈없이 했다”며 “한층 다양해진 물놀이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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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까지 ‘용인 르네상스 시즌 2’ 로드맵 짠다

    경기 용인시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달 20일까지 ‘용인 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 최초의 재선 시장에 당선되면서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한 만큼, 기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공약의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취지다. 추진기획단은 제1·2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행정·복지·경제분과 △교육·문화·농업분과 △도시·교통·건설분과 △반도체·미래·환경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여기에 외부 자문위원 7명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주요 정책과 사업을 검토한다. 또 분야별 핵심 공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외부 회의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한 뒤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민선 9기는 ‘용인 르네상스 시즌2’”라며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재정 여건 개선을 바탕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투자하는 한편, 공약의 우선순위와 재원 확보 방안을 담은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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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선’ 남종섭,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사실상 확정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4선인 남종섭 의원(용인 3)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같은 4선인 박옥분 의원(수원 2)이 의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남 의원에 대해 지지를 공식화하면서다.박 의원은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의장 선출 과정에서 개인의 선택보다 의회의 미래를 먼저 생각했다”라며 “4선 의원 두 사람이 경쟁하기보다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존중하며 힘을 모아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도민과 의회를 위한 길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그는 남 의원에 대해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전국적인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여온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추미애 경기도정의 성공을 위해 책임 있는 다수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중심이자 가장 모범적인 지방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애초 민주당 내에서는 최다선인 남 의원과 박 의원이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박 의원이 이날 불출마를 결정하면서 경쟁 구도가 정리됐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의장 후보 등록 마감 결과에서도 남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제12대 경기도의회는 6·3 지방선거 결과 전체 167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44석을 차지해 압도적인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22석, 조국혁신당은 1석이다.의장과 부의장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출되며,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당선된다. 민주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한 만큼 남 의원의 의장 선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민주당은 이달 22일 당선인 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를 확정하고 부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격인 대표의원을 선출한다. 부의장 후보로는 고은정(고양 10)·이선구(부천 2)·김미숙(군포 3)·김종배(시흥 4) 의원이 등록했으며, 대표의원 선거에는 안광률(시흥 1) 의원과 최만식(성남 2) 의원이 출마했다.국민의힘은 19일 당선인 총회를 열어 대표의원 선출 일정 등을 결정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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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교육감, 선거 소청…“개표 오류 등 진상규명”

    “6·3 선거를 이 상태로 마무리해서는 안 됩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소청을 제기했다.임 교육감은 1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부의 성역 없는 조사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라며 “선거 소청과 증거보전 신청 등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라고 말했다.그는 “장부와 현금이 맞지 않으면 회계를 마감할 수 없듯 선거 역시 기본적인 숫자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기 전에는 끝낼 수 없다”라며 “선관위가 관련 정보를 충실히 공개하고 객관적인 검증에 협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번 대응이 개인적인 정치적 이해관계와는 무관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다음 선거에 대한 욕심이나 미련은 없다”라며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헌법 가치의 훼손은 국민 누구라도 나서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임 교육감이 소청 사유로 제시한 것은 개표 과정의 입력 오류와 투표 관리 부실 문제다. 앞서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제3투표소와 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에서는 후보 간 득표수가 뒤바뀌어 입력되거나 다른 투표소의 개표 결과가 잘못 반영된 사실이 확인됐다. 김포의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모두 소진돼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도 발생했다.임 교육감 측은 이런 사례가 단순 행정 착오를 넘어 선거 절차의 신뢰성을 훼손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다. 김기윤 변호사는 “국민주권주의와 선거권 침해 가능성이 있고, 투표소별 개표 상황 집계 과정에서 공직선거법과 선거관리 규칙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소청을 제기하게 됐다”라고 했다.임 교육감은 선거 소청과 함께 증거보전 신청도 추진할 예정이다. 개표 현황표와 개표 상황이 기록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법원의 판단을 받을 생각이다. 중앙선관위를 상대로 투표용지 제작 및 관리 과정, 사전투표함 봉인·이송 절차, 선거인 명부와 실제 투표용지 수 대조 결과, 개표 업무 매뉴얼 등 선거 전반에 대한 정보공개도 청구하기로 했다.임 교육감은 “선관위가 일부 오류를 인정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라며 “무너진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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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 민선 9기 앞두고 릴레이 ‘시민 경청회’

    경기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릴레이 시민 경청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임 시장은 이번 경청회에서 민선 7기부터 이어진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공약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경청회는 △25일 정왕평생학습관 대강당(오후 3∼5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오후 3∼5시) △27일 시흥시청 늠내홀(오전 10시∼낮 12시)에서 각각 열린다. 시흥시는 내실 있는 소통을 위해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시청 누리집과 시청 블로그에 게시된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질문을 접수한다. 접수된 질문에는 임 시장이 경청회 현장에서 직접 답변할 예정이며, 참석 시민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석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시청 누리집 공고와 개별 안내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4년 안에 시흥의 미래 40년을 위한 성과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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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은 원칙, 혁신은 실력, 포용은 책임”…추미애號 민선 9기 준비위 출범

    “공정은 도정의 원칙이고, 혁신은 도정의 실력이며, 포용은 도정의 방향입니다.”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5일 오후 민선 9기 도정 준비를 맡을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새 경기도정이 추구해야 할 핵심 가치를 이같이 제시했다.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도지사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범위 안에서 운영되며, 민선 9기 도정의 정책 기조와 우선 추진 과제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추 당선인은 이날 수원시 광교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마련된 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 및 출범식에 참석해 “공정·혁신·포용은 새로운 경기도정의 방향이자 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준비위원회가 도민의 기대를 도정의 실질적 성과로 바꾸는 첫 출발점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는 추 당선인의 민선 9기 도정 인수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로, 이날 제1차 전체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준비위원장은 김태년 국회의원, 부위원장은 김영진 국회의원이 맡았다.준비위는 6개 분과와 15개 특별위원회, 3개 태스크포스(TF), 도정자문단 체제로 운영된다. ‘정책조정·기획재정·경제·도시주거·사회복지·행정혁신’ 등 6개 분과를 중심으로 도정 전반을 점검하고, ‘30분출근대전환·반도체초격차전략·AI 대전환·북부대전환·통합돌봄·필수공공의료’ 등 주요 정책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가동한다.추 당선인은 첫 번째 가치인 ‘공정’에 대해 “특혜와 반칙, 불법과 편법이 통하지 않는 행정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인사와 예산,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가 투명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1개 시·군 어느 곳도 도정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라며 경기 북부와 동부지역에 대한 균형발전 의지도 강조했다.‘혁신’은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는 도정의 실행 역량이라고 설명했다. 추 당선인은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 안전 문제는 서로 연결돼 있어 기존 방식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문제 해결 중심으로 일하고, AI와 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행정의 효율과 정책 성과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포용’에 대해서는 성장의 성과가 도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생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청년·중장년·어르신·장애인 등 모든 계층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노동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도정을 만들겠다”라고 했다.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교통, 주거, 일자리, 돌봄, 안전, 균형발전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실·국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가용 재원이 사실상 마이너스 수준에 가까운 경기도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구조를 전면 점검하고, 민생 핵심 사업에 재원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사업별 우선순위를 조정한다.김태년 위원장은 “공정이 바로 설 때 혁신은 모두의 기회가 되고, 포용은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실행 계획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김영진 부위원장도 “도민이 바라는 것은 구호가 아니라 삶을 바꿔주는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민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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