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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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사회일반25%
정치일반18%
경제일반14%
국제일반10%
문화 일반10%
선거8%
대통령8%
축구3%
정당2%
남북한 관계2%
  • ‘대장동 변호사’ 출신 이건태, 與 최고위원 출마 선언

    ‘대장동 변호사’ 출신 친명계(친이재명계)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제가 나서는 이유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했다.이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렇게 말하며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착 지원, 소통할 후보 뽑는 보궐선거”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제가 직통 명통을 표어로 내걸었는데 항상 소통하고 당원이 부르면 언제든 소통하는 직통 최고위원, 당정청 소통 명통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최고위원이 되면 어떻게 밀착 소통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지금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는 개혁 법안과 정부 지원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 해 일하고 있다”면서도 “엇박자 논란이 있어서 소통을 밀착해 강화할 필요가 있고, 이건 제가 적임자”라고 했다.또 이 의원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했던 1인 1표제에 대해 “1인 1표제 방향에 찬성이 아니라 1인 1표제에 찬성한다고 했다”며 “그게 옳은 것이고 거기에 반대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다만 이 의원은 “당원들의 우려를 숙의하고 소통하고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을 최고위원이 되면 상의할 것”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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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수사외압 폭로’ 문지석 검사 상설특검 출석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문지석 부장검사가 11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조금이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이 있는 공직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안권섭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저는 참고인으로서 특검에 출석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성실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상설특검에서 모든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했다.문 부장검사는 ‘조사에서 어떤 내용을 주로 설명할 계획인가’라는 물음에 “진정서 그리고 사건 경과에 대한 모든 자료를 이제야 제출하게 됐다”며 “제가 5월 8일날 대검 감찰 조사를 받고 거기서 추가로 저를 부른다고 했는데, 부르지도 않았고 오늘 모든 자료를 다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은 올 10월 문 부장검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쿠팡 근로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라는 상급자 압력이 있었다”고 말해 불거졌다.문 부장검사는 10월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대상 국감에서 쿠팡 사건 관련 외압을 처음 증언했다. 올해 초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근무할 때 지휘부가 핵심 증거를 대검 보고서에서 누락해 해당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게 했다는 것이 골자다.문 부장검사는 당시 국감장에서 눈물을 쏟으며 “저는 검찰이 (쿠팡을) 기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원 정도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모든 공무원이 잘못에 상응하는 처분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문 부장검사는 쿠팡 사건과 관련해 엄희준 당시 부천지청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도 주장했다.문 부장검사는 같은 달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올해 3월 7일 엄 당시 지청장이 9분여간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대검찰청에 감찰 지시를 하고 사건을 재배당하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문 부장검사의 폭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누구보다 공명정대해야 할 사정기관 공직자들이 질서 유지와 사회 기강을 확립하는 데 쓰라고 맡긴 공적 권한을 동원해 누가 봐도 명백한 불법을 덮어버리거나 없는 사건을 조작하고 만들어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사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며 “공적 권한을 남용하거나 공적 권한을 이용해 억울한 사람을 만들거나 사회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후 지난달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검이 출범했다. 특검법상 수사 기간은 최장 90일이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상설특검은 6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안권섭 특별검사는 현판식에서 “어깨가 무겁다“며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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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방울 부탁받고 대북송금 진술 번복’ 안부수 구속영장 기각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금전 대가를 받고 진술을 번복해준 혐의를 받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이 구속을 피했다.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일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안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쌍방울 측이 안 회장에게 진술 번복의 대가로 변호사비를 대납해 주고 안 회장의 딸에게 오피스텔을 제공하는 등 금전적 지원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남 부장판사는 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유에 대해 “피의자가 객관적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증거들 또한 수집되어 있는 점, 일정한 주거와 가족 관계,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피해가 전부 회복된 점, 피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방 전 부회장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나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 일정한 주거와 가족 관계,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피해가 전부 회복된 점, 피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남 부장판사는 박모 전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일부 범죄 혐의가 소명되나 관련 피해는 전부 회복된 점, 나머지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및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경과 및 출석 상황 등을 종합할 때 현 단계에서 범죄 혐의 및 구속의 사유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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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서 테니스 치는게 꼴보기 싫어” 담장에 불지른 군무원

    국회 담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이 현직 군무원으로 파악됐다.불을 지른 남성은 방화 이유에 대해 “정치에 불만이 있다”며 “국회에서 테니스를 치는 게 꼴보기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담장 인근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소방 당국은 15분 만인 오후 8시 25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10일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서 소방관들은 장비를 이용해 국회의사당 담 쇠창살 너머로 물을 뿌렸다. 주변은 연기로 자욱했다. 한 소방관은 철창 틈으로 발을 집어넣어 불을 밟아 껐다.남성은 국회 담을 따라 움직이며 토치로 낙엽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을 붙인 남성은 국회에서 근무하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기도 시흥의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군 수사기관에 군무원을 넘겼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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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교 의혹’ 전재수 장관 사의…“직 내려놓고 허위 밝힐 것”

    문재인 정부 시절 통일교로부터 현금 4000만 원과 명품 시계 2개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호하게, 명백하게, 아주 강하게 의혹이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말씀을 다시 분명히 드린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해양수산부가 흔들림 없이 해양 수도를 만들고 해양 수도권을 만드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장관직을 내려놓고 의혹을 밝히겠다는 뜻도 밝혔다.미국 뉴욕 출장을 마친 전 장관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불법적인 그 어떤 금품 수수도 전혀 없었고 단연코 없었다”며 “이것은 추후에 수사의 형태가 됐든, 제가 여러가지를 종합해 국민께 말씀을 드리거나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전 장관은 “이 말도 안되는 허위 사실 때문에 해양수산부가 흔들린다거나 정부가 흔들리는 일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특히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하는 엄청난 일이 진행되고 있는데, 저와 관련한 황당한 일 때문에 흔들린다거나 국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했다.전 장관은 “저와 관련된 황당하고 전혀 근거 없는 논란이긴 하지만 해양수산부가, 이재명 정부가 흔들려선 안 되기 때문에 제가 당당하게 확실하게 이 사실이 얼마나 허위 사실이고 얼마나 황당한 이야기였는지를 확실하게 밝히는 데 있어서 해양수산부 장관의 직을 내려 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처신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당하게 제가 이 문제를 밝히고 다시 부산을 해양 수도로, 부울경을 해양 수도권으로,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한반도 남단의 새로운 성장 엔진과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전 장관에게 까르띠에·불가리 시계 등과 함께 현금 4000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에 “2018년 9월 당시 전재수 의원이 천정궁에 방문해 통일교 한학자 총재를 만나 인사하면서 이 같은 현금과 명품 시계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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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일찍 출근한다고 해고…스페인 법원 “규칙 어겨 해고 정당”

    스페인에서 ‘너무 일찍 출근하지 말라’는 사측의 경고를 어긴 20대 여성이 해고됐다.9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근무하는 A 씨(22)는 오전 6시 45분~7시 사이에 출근했다. 사측이 정한 근무 시작 시간인 오전 7시 30분보다 40분가량 이른 시간에 출근한 것이다. A 씨는 2023년부터 사측으로부터 ‘너무 일찍 오지 말라’는 경고를 받아왔다. 사측은 A 씨에게 반복적으로 ‘정해진 시간보다 먼저 출근하거나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알렸다. 그러나 A 씨는 회사의 경고를 어기고 계속 일찍 출근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냈다. 결국 사측은 A 씨가 반복적으로 지시를 무시했다고 보고 해고를 결정했다.A 씨는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법적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법원은 “문제는 A 씨의 과도한 시간 엄수가 아니라 직장의 규칙을 어긴 것”이라며 회사의 해고 조치를 인정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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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양양서 산불…헬기 7대 투입해 1시간여만에 진화

    10일 오전 10시 38분경 강원 양양군 손양면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1시간가량 뒤인 오전 11시 46분경 불을 껐다.산불은 산 아래 주택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대나무밭으로 번지면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계 당국은 현재 헬기 7대 등 장비 27대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초속 5.6m 정도의 바람이 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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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국회를 유튜브 무대로…나경원·곽규택 윤리위 제소”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에 대해 “어제 국회 본회의장 난동은 나경원 주연, 곽규택 조연에 국회선진화법 재판부가 후원한 한편의 활극”이라며 나 의원 등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어제 나 의원이 보여준 본회의장 필리버스터는 토론의 외피를 쓴 정치 쇼”라며 “의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라는 무제한토론의 취지는 철저히 방기된 채, 국회를 유튜브용 장면 만들기의 무대로 전락시켰다”고 했다.문 원내대변인은 “국회법 제106조의2가 보장하는 무제한토론은 책임 있는 논의를 위한 장치”라며 “그러나 나 의원과 곽규택 의원은 이를 콘텐츠 홍보용 퍼포먼스로 변질시키며 제도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했다.이어 “더욱 충격적인 것은 국회법 제145조, 제148조가 명확히 금지한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반복했다는 점”이라며 “질서유지 의무와 의사진행 방해 금지 규정을 무시하고 무선 마이크와 피켓까지 들고 들어와 본회의장을 사실상 혼란의 현장으로 만들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유튜브 콘텐츠 제작’ 수준으로 격하한 이러한 행태는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조롱이며 국회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라고 덧붙였다.문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의 질서유지 요청마저 공공연히 거부한 두 의원의 행동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다”라며 “이는 국회 스스로 정한 법적 질서를 허물어뜨린 자의적 해석과 반복적 규정 위반으로,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특히 나 의원과 곽 의원의 국회법 무시는 과거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대해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 낳은 필연적 결과”라며 “국회의원을 감금하고, 빠루를 들고 국회를 호령해도 국회의원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판결이 어제 국회 난장판 활극의 주인공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무질서와 탈법은 끝없이 재생산될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은 나경원·곽규택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가능한 모든 징계 절차를 엄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국회법을 묵살하고 본회의장을 정치 무대로 악용하는 행태에 단호히 대응하는 것은 국회의 권위와 민주주의의 최소한의 방어선”이라고 했다.이어 “이번 사태는 필리버스터 제도 개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드러냈다”며 “무제한토론을 방패로 삼아 국회를 난동의 장으로 만드는 악습을 끝내기 위해 제도의 본래 취지 회복과 실효적 통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그러면서 “국회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며 민의를 희롱하는 행태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국회를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명확히 묻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제도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전날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의 철회를 요구하며 비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나 의원은 첫 주자로 나서 민주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을 비판했다. 그러자 우 의장은 13분 만에 마이크를 끄도록 했다. 의제인 가맹사업법 개정안과 관련 없는 발언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무선 마이크를 설치했다면서 철거 지시와 사과 요구를 했다.나 의원 측은 국회 본회의 도중 무선 마이크를 착용한 것과 관련해 “‘녹음용 마이크’로, 회의 진행에 어떠한 방해도 초래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경원 의원실은 “국회의장의 부당하고 월권적 필리버스터 마이크 중단, 발언권 박탈로 나 의원의 필리버스터 연설이 완전 음소거 됐다”며 “나 의원의 발언을 기록·보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했다.이어 “의사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소란을 유발하는 등 국회법 제148조가 금지하는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의 성격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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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계엄 피해자 보상 시사…“사법적 청산 뒤 경제적 청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0일 “독일은 민족 반역자에게는 공소시효가 필요없다며 나치와 나치 부역자를 철저하게 단죄했다”며 “우리도 독일처럼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1단계 사법적 청산 이후 2단계 경제적 청산 그리고 3단계 문화적 청산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대표는 “2011년 독일은 소비보르 수용소 경비병 출신이었던 91세의 남성에 대해 살인방조 혐의를 적용해 징역 5년을 선고했고 2022년 슈투트호프 수용소장의 비서를 지냈던 90세의 여성에 대해서 수용소장의 학살 명령을 문서로 작성한 혐의를 물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했다.이어 “독일은 나치 전범뿐만 아니라 단순 보조 방임 등의 소극적 행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추적해서 여지없이 단죄하고 있다”며 “독일은 어두운 과거를 결코 회피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나치당을 공식 해체시켰고 나치 전범과 조력자들을 나치 재판대에 세워서 엄중히 단죄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사법청산 이후에는 경제적 청산도 뒤따랐다”며 “1953년 나치 희생자 보상법을 제정해 피해자가 희생자들에 대한 공식 보상과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정 대표는 “문화적 청산도 이어졌다”고 했다. 그는 “나치 참상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추모관과 기념비도 건립했다”며 “나치 미화와 역사 왜곡 행위도 엄격히 법으로 금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독일 국민은 어두운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로 나갈 수 있었다”며 “이제는 국제사회로부터 정당한 정의구현의 정석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도 독일처럼 해야 된다”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란 청산 후 정의로운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아직 1단계 사법적 청산도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라며 ”사법부의 방해 책동도 우리는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와 2차 종합 특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아직도 지속 준동하고 있는 내란 세력에 대한 완전한 척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또 정 대표는 “송정역부터 목포역까지 78km 구간 KTX 속도 개선 사업이 호남인들이 제일 바라는 공통의 사업”이라며 “그 부분이 확실하게 예산에 반영돼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광주 시민들께서 숙원 사업으로 여겼던 부분들이 예산에 반영이 돼서 저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광주 시민들에게 그래도 얼굴을 뵐 면목이 생겼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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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당 9차대회 준비’ 전원회의 소집…김정은 주재

    북한이 올해 국가사업을 결산하고 노동당 제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연말 전원회의 일정에 돌입했다.조선중앙통신은 1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2월 9일 소집되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25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 정형 총화(결산)와 당중앙검사위원회 사업 정형, 당 제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주요 문제 등 5개 의정에 대한 토의를 승인하고 해당 의정들에 대한 토의 사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를 사회했다”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중앙위 위원·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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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하철 좌석에 대변 테러…“시트 3개 통째로 교체”

    대구 지하철 열차 안에서 대변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취객의 실수로 추정하면서도 수사 의뢰는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온라인에선 대구 지하철 열차 내부를 활영한 사진이 확산했다. 사진을 보면 임산부 배려석과 바닥에 누런 자국이 남아 있었다. 대변에 따른 악취가 열차 내부에서 퍼지며 승객들이 옆칸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두고 취객의 실수로 보인다는 추정이 나왔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폐 행동을 지적하며 고의성이 있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근 온라인에선 경복궁 돌담길, 제주 용머리해안, 한라산 등산로에서 외국인이 용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왔다.채널A에 따르면 대구교통공사 측은 좌석에 묻은 오물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자 시트를 교체했다. 좌석 3개를 통째로 뜯어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지하철은 올해만 좌석 시트를 100번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용변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경우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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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前매니저 “오해 풀었다고? 소송하자더라”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 씨(40)의 전 매니저가 ‘오해를 풀었다’는 박 씨의 입장에 대해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양측의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박 씨의 전 매니저는 9일 채널A 인터뷰에서 “박 씨와 만나 3시간 가량 대화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합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박 씨의 전 매니저는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 이제 못 하겠다’고 하자, 박 씨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했다”고도 주장했다.경찰은 전 매니저들이 특수상해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 씨를 고소한 고소장이 8일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앞서 박 씨는 매니저에 대한 갑질 논란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였다.박 씨는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7일)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박 씨는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박 씨는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 출연했다.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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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부인, 여성운동가 향해 “더러운 X들” 욕설 논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아내 브리지트 여사가 여성 운동가를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9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브리지트 여사는 7일 프랑스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아리 아비탄의 공연장 무대 뒤에서 여성 운동가를 향해 욕설을 했다.아비탄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됐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은 인물로, 여성 운동가들은 공연 전 “아비탄, 강간범”이라고 외치며 항의했다.브리지트 여사는 여성 운동가들을 향해 “더러운 X들이 있으면 쫓아내면 된다”며 “복면 쓴 불한당들”이라고 말했다.이후 브리지트 여사의 욕설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브리지트 여사 측은 “공연을 방해한 과격한 방식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며 여성 운동가 전체를 향한 발언은 아니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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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거리 성추행범 다리걸어 쿵…英 주짓수 챔피언이었다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한 시민이 올 10월 소매치기를 잡은 데 이어 최근 성추행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5일 이반 스코코는 런던의 한 거리에서 소녀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는 범인을 목격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소녀는 “이 남자가 내 엉덩이를 움켜잡았다”고 소리쳤다. 이후 등장한 이반은 시민과 맞선 범인의 다리를 걸어 제압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체포했다.이반은 현역 주짓수 선수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긴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이반은 올 10월 런던의 한 지하철역에서 소매치기를 붙잡아 현지 언론에 소개된 인물이다.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이반은 10월 28일 오후 7시경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반이 비명을 지른 여성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여성은 소매치기를 가리키며 “제 휴대전화를 훔치려 했다”고 말했다. 소매치기를 확인한 이반은 주짓수 기술을 사용해 그를 제압했다.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한 현장 영상에서 이반은 체중을 이용해 검정색 경량 패딩에 트레이닝복을 착용한 용의자를 제압했다. 용의자는 이반에게 “제발 놓아달라”고 애원했지만 이반은 “안 된다. 체포될 것”이라며 “다치니 움직이지 마라”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이반은 당시를 떠올리며 “소매치기가 나를 공격하더라도 나는 그를 제압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반은 25분가량 소매치기를 붙잡아 두며 경찰을 기다렸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소매치기를 넘겼다. 소매치기의 주머니에선 망치, 스마트폰이 나왔다. 경찰은 절도, 무기 소지 등의 혐의를 적용해 현장에서 소매치기를 체포했다.이반은 올 가을 국제브라질리안주짓수협회(IBJJF)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현역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은 “범죄자들은 주로 여성, 학생 등을 노린다”며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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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내란재판부 위헌 아닌데 민주당 너무 쫄아”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내란특별법)에 대해 “위헌 시비가 있을 뿐 위헌 소지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위헌 소지가 있다”, “법제사법위원들의 독단적 추진” 등의 우려가 나오자 반박한 것이다.추 위원장은 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멀쩡한 사람을 수사하고 기소하지 않았나. (재판에 넘겨진 사람이) 나중에 무죄 받으면 뭐하나”라며 “이미 언론에 ‘저 사람, 나쁜 놈이야’ 해놨듯이 이 법은 문제가 있는 법이라고 소란을 만든다”고 했다.이어 “민주당도 (소란에) 너무 쫄아서 훅 가려고 한다”며 “이 법은 일찌감치 (내란 재판 관계자들에 대한) 영장이 기각 당하고 지귀연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을) 석방시켜 버리고 할 때부터 특별한 재판부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때 특판이라며 위헌이라는 지적이 나오니까 기존에 임명된 판사들로 추천위원회를 꾸려 전담재판부 식으로 하려 하는데 그것을 시비할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판사들이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서는 “법원행정처장이 법사위에 와서 쭉 답변하는 심리를 보면 판사들은 사실 이 논의 자체 내용을 잘 모른다”며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전략적으로 아쉬움이 많고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또 추 위원장은 “(판사들이) 사법개혁 발의안을 보니까 제일 기분 나쁜 게 법원행정처 폐지”라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얼굴이 가장 하얘졌다”라고 했다.‘1심 재판도 판사 재량으로 내란전담재판부에 사건을 이송할 수 있다’는 법 조항의 위헌 소지에 대해선 “의무 조항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으로 신청이 들어왔다고 해서 바로 위헌 시비가 걸릴 것 같지 않다”고 했다.전날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사법개혁안의 본회의 처리 일정을 논의했지만 당내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당초 9일 본회의에서 법안들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처리를 미루기로 한 것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이달 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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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정원오, 한강버스 긍정 평가…다른 與후보와 차별화”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 후보들을 거론하며 “서울시의 시정에 무지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뚱맞은 코멘트를 내놓고 있다”고 했다.다만 오 시장은 한강버스를 거론하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 점에서 조금 다른 견해를 보이는 것을 봤다”며 “다른 주자들과 조금은 차별되는 점이 보인다”고 했다.오 시장은 7일 말레이시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요즘 민주당이 서울시의 여러 이슈에 대해 기존의 스텐스를 넘어선 노멀하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저는 여당답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장 선거뿐 아니라 지방선거를 대하는 마음에 자신감이 결여돼 있다”고 했다.이어 “어차피 저는 지난 4년 6개월 이상 일을 해왔기 때문에 민주당이 어떤 공세를 하더라도 시민들의 평가는 이미 내려져 있다”며 “(시민이) 어떤 방향으로 서울의 비전을 실현해나갔는지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날카롭게 지켜봐 오셨다”고 했다.그러면서 “강남도 균형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여러 정책을 시도한 것을 서울시민들은 다 안다”며 “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을 보면서 이들이 서울시정에 무관심했고 무지했음을 간파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오 시장은 자신의 경쟁력을 설명하면서 “도시에 대한 비전과 식견이 있기에 도전 정신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고자 하는 한강버스 같은 사업에 비판 일변도로 일관할 수밖에 없는 민주당에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이어 한강버스에 대해 “초창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단계”라며 “서울의 도시 브랜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시행착오에 지나치게 집착하며 오직 비판하는 민주당의 식견을 보면서 한계를 느낀다”고 했다.다만 오 시장은 정 구청장을 언급하며 “한강버스는 결국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봤는데, 지금 제가 지적한 식견의 측면에서 다른 주자들과 조금은 차별되는 점이 보인다”고 했다.최근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의 대항마로 정 구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 구청장의 구정 만족도가 92.9%에 달한다는 여론조사를 공유하며 “정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봅니다. 저의 성남시장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썼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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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츠하이머 연구에 평생 바친 앤디김 부친, 알츠하이머 진단

    한국계 최초의 미국 상원의원이자 외교안보 전문가인 앤디 김 민주당 의원(뉴저지)의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김 의원의 아버지인 김정한 씨는 알츠하이머 연구에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8일(현지 시간) 김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에 글과 영상을 올려 부친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영상에서 “의사가 나와 가족에게 했던 말을 기억한다”며 “우리가 아버지를 돌봐야 할 것이라고, 향후 1~2년은 지옥 같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알츠하이머를 연구한 아버지를 소개하며 “나는 아버지의 일생의 일을 끝낼 수 없다. 병을 고칠 수도 없다”면서도 “내가 아버지, 가족과 함께 지옥을 겪어야 한다면, 이 과정에서 가능한 많은 사람을 돕겠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의 부친인 김 씨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나온 유전공학자로, 알츠하이머와 암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소아마비를 앓은 고아 출신인 김 씨는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국비 유학생으로 미국을 찾아 김 의원을 키웠다.김 의원은 올 1월 미국 워싱턴 의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상원의원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선서를 마치고 이뤄진 기념사진 촬영에 부친인 김 씨도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다. 김 의원은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에게 부친을 소개했고, 해리스 부통령도 웃으며 악수로 화답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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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칩 中수출 허용”…韓기업에도 호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고성능 AI 칩이 다시 중국으로 수출되면 한국 반도체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미국이 엔비디아의 H200 제품을 중국 및 기타 국가의 승인된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강력한 국가 안보를 보장한다는 조건하에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대답했다”고 덧붙였다.H200은 현재 중국 수출이 허용된 엔비디아 저사양 칩 H20보다 4∼7배 뛰어난 수준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2022년 미국의 고성능 AI 칩 수출 통제 이후 저사양 칩 H800을 만들어 중국에 판매했지만 이마저도 막히자 성능을 더 낮춘 H20을 내놨다.H200 중국 수출은 한국 반도체 업계에 호재가 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주요 협력사이자 한국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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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디캐프리오와 경쟁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주연 배우 이병헌은 뮤지컬 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에 도전한다.골든글로브 재단은 8일(현지 시각)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 코미디 영화 작품상, 비영어 영화 작품상, 뮤지컬 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이병헌) 후보에 올랐다.뮤지컬 코미디 영화 작품상 후보에는 어쩔수가없다 외에 부고니아, 블루 문, 마티 슈프림, 누벨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올랐다.뮤지컬 코미디 영화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병헌 외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에단 호크(블루 문),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조지 클루니(재이 켈리),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등이 이름을 올렸다.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는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다. 노래 ‘골든’은 주제가상 후보로 지명됐다.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열린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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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덕여대 학생 투표서 “남녀공학 반대” 86%…학교측과 이견

    동덕여대 학생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응답자 85.7%가 남녀공학 전환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동덕여대 총학생회 산하 중앙운영위원회는 3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2025년 학생 총투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투표율은 50.4%으로 과반을 충족했다.전체 응답자는 3470명으로, 응답자 중 반대가 2975명(85.7%)이었다. 찬성은 찬성 280명(8.1%), 기권이 147명(4.2%), 무효는 68명(2%)으로 집계됐다.동덕여대 중앙운영위원회는 “학생들의 의견이 담긴 총투표 결과를 직접 총장 앞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동덕여대의 공학 전환 논란은 작년 11월 발생했다. 학생들은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고 공학 전환을 추진한다면서 래커칠 시위를 벌였다. 학교는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3일 입장문을 통해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권고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며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찬성 의견이 더 많았지만 재학생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창학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며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학생 의견을 배제한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동덕여대 중앙운영위원회는 “의사 존중 없이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며 “학생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끝까지 행동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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