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민

하정민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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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정민 기자입니다.

dew@donga.com

취재분야

2026-02-18~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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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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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월세 절반은 단독-다가구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월세로 계약한 집 가운데 절반은 단독 혹은 다가구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가 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2월부터 올해 9월 9일까지 서울에서 월세로 계약한 임대차는 모두 21만2430건으로 집계됐다. 또 이 가운데 절반을 넘는 53%(11만2688건)가 단독 및 다가구주택이었다. 뒤를 이어 아파트(5만7623건) 다세대 및 연립주택(4만2119건)의 순이었다. 단독 및 다가구 주택은 주인이 사는 집 한 채와 원룸 형태의 주택 여러 채로 이뤄졌으며, 아파트 연립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보증금이 낮아 영세서민들이 선호한다. 이 기간 지역별 월세 계약건수는 광진구가 9229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8013건) 마포구(718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지역들은 인근에 대학이 많거나 도심, 강남, 여의도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으로 오가기가 편리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곳이다. 가족 단위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월세 계약건수는 아파트 물량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강남구가 65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원구(6416건) 송파구(5369건) 서초구(3862건) 등이 뒤따랐다. 한편 임대차시장에서 월세의 비율은 2010년 37.7%, 2011년 42.6%, 올해 43.8%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집주인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데다 최근 전세금이 급등하면서 늘어난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소장은 “올해 월세 계약건수가 이미 2010년 건수를 초과했다”면서 “전세 매물이 부족한데 가을 이사철까지 겹치면 월세 수요가 급증해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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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투자 숨은 보석 ‘강동 재건축’

    서울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강동구 고덕, 둔촌, 상일동 일대에는 미니 신도시급에 맞먹는 약 2만 채의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예정돼 있다. 대부분이 사업시행인가나 조합설립인가까지만 마친 상태인 데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워낙 떨어져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강동구는 주거, 교통, 교육환경이 좋고 주요 아파트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상태로 저점매수 기회를 엿보는 사람이 많다. ○ 싼 가격에 강남 수준의 생활환경 강동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재건축 아파트는 16개 단지, 1만9452채에 이른다. 이들이 모두 계획대로 재건축된다면 2만7000채의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대형 아파트의 수는 줄이고 소형은 늘리는 정비계획 변경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완공될 아파트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수요자들이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이유는 강남보다 낮은 가격에 강남 수준의 주거, 교육,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둔촌동은 올림픽공원과 인접해 있고, 고덕동과 상일동은 한강공원이 가깝다. 교육환경도 좋다. 대부분의 재건축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일동에는 한영외고가 있다. 교통환경도 아주 좋다.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지하철 5, 8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반대편이나 외곽으로 오가기도 쉽다. 2014년 둔촌동까지 연결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여의도나 강남으로의 접근이 더 편리해진다.○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문제는 재건축사업에 10년 내외의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부동산114가 ‘서울시 정비사업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2000년 이후 구역지정을 통과한 재개발·재건축사업장 452개의 단계별 사업기간을 조사한 결과, 준공까지 평균 10년 6개월이 걸렸다. 사업단계별로 보면 구역지정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때까지 평균 2.8년, 사업시행인가부터 관리처분인가까지 2.3년, 관리처분인가부터 착공까지 1.9년, 착공부터 준공까지 3.6년이 걸렸다. 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재건축·재개발 투자자는 10년 이상 장기 보유를 감수해야 한다”면서 “조합원 갈등, 시공사 선정, 분양 지연, 소송 등으로 기간이 훨씬 늘어날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다만 강동구 아파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값이 꾸준히 떨어져 저점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투자자라면 매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2년 8월 현재 강동구 주요 3개 동의 아파트 가격은 2008년 4분기의 최저점보다 조금 높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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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자금보증 대출 올 4조6660억원 ‘사상 최대’

    부동산 침체로 집을 사기보다는 전월세로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전세자금보증 대출의 신청 건수와 대출 금액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월부터 7월까지 신규 전세자금 보증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대출받아간 금액이 4조666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대출 건수 역시 6만4170건에서 12만1869건으로 2배가량으로 늘었다. 전세자금보증은 일정 자격을 갖춘 무주택 서민이 별도의 담보 없이 은행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일부를 빌릴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해주는 제도다.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 및 결혼 예정자 등이 대상이며 연간 소득의 2.5배 범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자는 연 0.2∼0.6%다. 건수에 비해 대출금액의 증가 속도가 빠른 이유는 전월세금이 꾸준히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세자금보증을 이용하는 1건당 평균 보증금액도 2008년 2360만 원에서 2012년 3830만 원으로 훌쩍 뛰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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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문제는 중산층이야, 바보야”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 전세를 살고 있는 회사원 구모 씨(42)는 최근 집주인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다급한 목소리의 집주인은 “1억 원만 빌려 달라”고 요청했다. 구 씨는 “순간 누가 세입자이고 누가 집주인인지 헷갈렸다”며 “큰 집을 갖고 좋은 직장에 다닌다고 모두 부자는 아닌 모양”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구 씨에게 전화를 건 집주인은 대기업체 부장으로 근무 중인 정모 씨(47)다. 연봉만 8000만 원이 넘는 정 씨는 최근 계속된 집값 하락의 여파로 집을 팔아도 은행대출과 전세금을 갚지 못할 상황에 내몰리자 급전을 찾아 나선 것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깡통주택이 양산되면서 정 씨 같은 사람이 18만50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부채액만 5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정 씨 같은 이들을 겨냥한 정부 대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부동산정책을 담당하는 국토해양부의 한 고위당국자도 이런 점을 의식해 “가계부채의 진짜 문제는 중산층인데도 대책이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서민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전쟁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병원은 안 짓고 앰뷸런스만 보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현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요즘은 돈 많은 사람이 집값 하락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전세를 사는 시대”라며 “더이상 ‘집 있는 사람=강자’ ‘집 없는 사람=약자’라는 이분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우스푸어가 된 중산층을 살려 이들이 집을 가지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도록 해야 정부지출도 줄이고 경제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선거전략가 제임스 카빌은 1992년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라는 구호로 무명의 아칸소 주지사 빌 클린턴을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는 최근 ‘문제는 중산층이야, 바보야(It’s the middle class, stupid!)’라는 책을 내고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가 ‘붕괴된 중산층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부동산발(發) 가계부채 문제로 신음하는 한국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하정민 경제부 기자 dew@donga.com}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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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주택’ 보유 하우스푸어 “집 팔고 전세금 돌려주면 거리 나앉을 판”

    대기업 부장 정모 씨(47·경기 평택시)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2007년에 경기 용인시에서 투자용으로 매입한 아파트 때문이다. 당시 7억8000만 원이던 아파트를 사기 위해 살던 집과 용인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은 총 6억 원. 그런데 주택경기 침체로 집값이 폭락하면서 용인 아파트 시세가 4억6000만 원으로 떨어졌다. 벌써 1년 전부터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 씨는 “지금 아파트를 처분하고 2억5000만 원의 전세보증금까지 되돌려주면 용인아파트뿐 아니라 평택 집까지 날아갈 판”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정 씨와 같은 깡통주택 보유가구가 최소 18만5000가구를 넘고, 부채액만 5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깡통주택은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개연성이 커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깡통주택, 경제위기 때마다 등장 깡통주택은 1997년 외환위기, 2003년 카드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해 금융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깡통주택을 탄광의 산소 농도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위험 수준을 미리 알려주는 새인 카나리아에 빗대 ‘탄광 속 카나리아’라고 부르는 이유다.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 가능 한도) 등과 같은 규제 장치가 있어서 한국에서는 깡통주택으로 인한 경제위기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집값 하락이 계속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경기 용인이나 파주 등지에서는 이미 집값 하락이 계속되면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금이 집값의 80%를 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대출 및 전세금 비율이 집값의 70%가 넘는 주택도 주인이 집을 매각했을 때 손에 쥘 수 있는 현금이 거의 없어 사실상 깡통주택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깡통주택 가구는 36만8000가구, 이들의 부채는 102조9000억 원으로 확 불어난다.○ 빚은 많고 자산은 적다 깡통주택이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런 주택 보유가구들이 부동산 가격 하락과 같은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택담보대출 등이 집값의 80%를 밑도는 ‘비깡통주택’ 거주가구보다 부채는 훨씬 많고, 집값은 크게 낮았다. KB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깡통주택에 사는 7만9000가구의 가구당 평균 부채는 3억7468만 원. 반면 비깡통주택 거주가구의 부채액은 9445만 원에 불과했다. 깡통주택 보유가구의 부채액이 3배가 많다. 집값은 깡통주택 보유가구가 평균 1억8800만 원으로 비깡통주택 거주가구(2억3400만 원)에 비해 4600만 원이 쌌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깡통주택 보유가구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생활비, 사업자금 등을 다양한 금융회사에서 빌린 다중채무자일 가능성이 높아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절반 이상은 베이비부머 깡통주택 보유가구를 연령별로 보면 40, 5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와 대부분 겹친다. KB금융에 따르면 깡통주택 거주가구의 57%가 40, 50대였다. 60대 이상도 30.4%나 됐다. 깡통주택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고 자신도 전세로 살고 있는 가구 가운데 40,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67.9%로 훨씬 높았다. 김진성 KB금융 경영연구소 연구원은 “40, 5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자녀 교육 및 결혼, 은퇴준비 등으로 기본 지출이 매우 많다”며 “특히 서울 외곽에 집을 마련하고 자녀교육이나 직장 때문에 서울에서 전세를 살다 자신의 집이 팔리지 않아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깡통주택 우려한 소송도 급증 이 같은 깡통주택은 경기 용인시, 성남시 분당과 판교, 고양시 일산, 파주시 등에 많다. 이 지역들은 최근 몇 년간 집값 하락세가 수도권의 다른 지역보다 훨씬 컸다. 문제는 이런 지역에 주택공급 폭탄이 예고돼 집값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월 말부터 올해 말까지 수도권에 분양될 물량은 모두 12만6700여 채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수도권에서 분양된 물량이 12만1539채였던 점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공급 폭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분양가보다 매매가가 낮아지면서 ‘깡통주택’이 될 것을 우려해 소송을 벌이려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집단대출 관련 분쟁 아파트는 94곳에 이른다. 아파트 분양자들이 은행을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낸 아파트 사업장은 28곳(소송인원 4190명)이며 소송 금액만 해도 5000억 원이 걸려 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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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깡통주택 18만5000가구 ‘빚 58조’ 안고있다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집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집을 팔더라도 대출금이나 세입자 전세금을 다 갚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주택’이 전국적으로 최소 18만500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가구의 총부채액은 5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동아일보가 KB금융경영연구소에 의뢰해 통계청의 ‘2011년 가계금융조사’ 자료를 기초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보증금을 지닌 전국 540만6000가구의 소득 및 부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KB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금이 매매가의 80%를 넘는 깡통주택 보유가구는 전체 가구의 3.4%인 18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금융회사들은 통상 이 비율이 80% 이상이면 확실한 깡통주택으로 평가하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 시 주택경매 매각가율이 80%대 이하로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 데다 급매로 주택을 처분하려 해도 제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이 비율이 70∼80% 미만이면 주택을 처분했을 때 집주인이 손에 쥘 수 있는 돈이 거의 없어 사실상 깡통주택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많다. 전체 깡통주택 보유가구 중 7만9000가구는 자기 집에 살고 있었고, 나머지 10만6000가구는 자기 집을 전세 놓고 다른 집에 세입자로 살고 있었다. 또 자가거주자는 1인당 평균 3억7468만 원, 전세거주자는 2억6700만 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깡통주택 보유가구가 안고 있는 부채총액은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액(282조 원·2012년 3월 기준)의 20%가 넘는 58조 원으로 추산됐다.문제는 주택 경기침체 장기화로 집값이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깡통주택 보유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8월 말 현재 서울 아파트값은 2.5% 떨어졌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2.2%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값 하락→깡통주택 보유자의 신용부도→금융권의 동반부실→경기 침체→아파트 값 추가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깡통주택 증가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소비 감소로 이어져 경기침체를 더욱 부추긴다”며 “현재 가계부채가 카드대란 직전인 2002년 말의 530조 원보다 2배로 불어났기 때문에 부동산가격 하락이 미치는 악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깡통주택 ::주택담보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합친 금액이 주택의 현재 가격의 80%가 넘는 주택을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자신의 돈과 증권회사에서 빌린 자금을 합쳐 사들인 주식의 가격이 융자금 이하로 떨어져 담보유지비율이 100% 미만인 계좌를 ‘깡통계좌’로 부르는 데서 유래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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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거래 사상최저… 올들어 30% 급감

    부동산 침체 장기화로 올해 주택 거래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06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1∼7월 주택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거래된 주택은 40만799채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기간 중 가장 적은 것이며 지난해(57만3999채)보다 30% 줄어든 수치다. 사상 최고였던 2008년(62만2660채)과 비교하면 36%가 감소했다. 여기에는 아파트 거래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게 영향을 미쳤다. 아파트는 지난해 41만7065채에서 올해 26만9130채로 36%가량 감소했다. 아파트에 비해서는 덜하지만 연립주택(―20%) 다세대주택(―16%) 단독주택(―16%) 등도 모두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감소한 14만7118채, 지방이 29% 감소한 25만3681채였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다가구주택을 제외한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의 거래량이 모두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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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거용 부동산 경매물량 4년만에 최고치

    서울의 주거용 부동산 경매 물량이 4년간 최고치를 나타냈다. 법원경매정보 전문기업 부동산태인은 올해 초부터 24일까지 경매에 부쳐진 서울지역 부동산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한 1만354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았던 연립 및 다세대주택의 경매물량이 많이 늘어 2008년 1550건에서 올해는 3570건으로 7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및 주상복합의 경매물건 증가 폭(3270건→5747건·75.7%)을 약간 웃돈다. 물건이 늘어나면서 낙찰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97.18%에 달했던 주거용 부동산의 낙찰가율은 2011년 82.55%에 이어 올해에는 77.60%까지 떨어졌다.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고가낙찰 물건’ 수도 크게 줄었다. 올해 주거용 부동산 경매의 고가낙찰 건수는 88건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2009년(564건)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일반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연체가 늘어나면서 주거용 부동산 경매물건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주로 서민층이 거주하는 연립 및 다세대주택의 경매물량이 급증하고 있어 서민 가계가 자산가치 하락으로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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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호푸어’ 빚 15조… 또하나의 시한폭탄 째깍째깍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유모 씨(57)는 지난 2년간 유명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2억 원을 날렸다. 월 매출 3000만 원을 보장한다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말을 듣고 창업을 감행했지만 매출은 불과 6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다. 점포 임차료와 인건비 등을 빼고 손에 남는 돈은 200만 원 남짓. 이 돈으로는 생활비 충당은 고사하고 창업을 위해 빌린 돈과 2006년 2억5000만 원의 빚을 얻어 산 아파트의 대출이자를 내기에도 빠듯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6억 원을 호가하던 집값은 4억 원대로 뚝 떨어졌다. 유 씨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이렇게 장사가 안 되는데도 반경 500m 안에 편의점이 10곳이 넘는다”고 한숨을 쉬었다.》○ ‘하우스푸어’보다 ‘소호푸어’가 문제 유 씨와 같은 생계형 자영업자, 이른바 ‘소호푸어’의 가계부채 문제가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호(SOHO·Small Office, Home Office)’는 원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집에서 일하는 개인사업자를 의미했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 이후 대량실업을 경험하면서 금융계는 소호를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자영업자를 가리키는 말로 확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하우스푸어’보다도 소호푸어는 더 곤란한 처지다. 하우스푸어 중에는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근로소득자가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소호푸어는 자영업 외에는 다른 수입원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소호푸어들의 부채상환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이들의 부채가 고스란히 금융권 손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특히 최근 불황의 와중에서 생계형 자영업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소호푸어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자영업 창업 증가는 ‘경쟁 심화→사업 부진→부채 증가’라는 연쇄 부작용을 낳는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의 수는 662만9000명이며, 이 중 3분의 1이 넘는 229만 명이 과잉 취업 상태다. 문제는 자영업자 증가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자영업자의 수는 지난해 7월보다 19만6000명이 늘어나 전체 취업자 증가 수의 41.7%를 차지했다. 소호푸어 대부분은 고연령-저학력이어서 재취업도 쉽지 않다. 생계형 자영업자의 평균 연령은 55.9세로 일반 임금근로자 39.8세보다 15세가 많다. 이들 중 64%가 중졸 이하 학력이며, 이 비율 역시 15%에 불과한 임금근로자의 4배가 넘는다.○ “금리 인하-만기 연장만으론 한계”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들 소호푸어의 부채는 총 1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구의 부도가능성을 보기 위해서 전문가들이 주로 분석하는 지표는 가계마진과 순자산이다.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말한다. 가계마진과 순자산이 모두 마이너스라는 것은 부동산 등 보유자산을 처분하고, 허리띠를 더 졸라맨다 해도 빚을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금융부채를 보유한 984만 가구의 부채 813조5000억 원을 가계마진과 순자산으로 분류할 때, 두 가지가 모두 마이너스인 가구는 31만 가구로 추정된다. 이들의 추정 부채액은 35조5000억 원에 이른다. 이를 직업별로 다시 분류했을 때 자영업자의 부채가 14조8400억 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연령대로 보면 40, 50대가 전체의 71.9%인 25조5200억 원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소호푸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들의 대출금리를 낮추고 부채 만기를 연장해주는 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대신 개인파산 및 회생제도를 확대하고, 정부가 일자리 정책의 초첨을 창업 유도가 아닌 ‘재취업 확대’ 쪽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계대출의 부실 위험이 결국 부동산가격과 연계되어 있는 만큼 담보가치가 크게 떨어진 주택을 공공기관이 매입해 원소유자에게 임대해주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가계마진::가처분소득에서 최소 필요지출과 부채 원금 상환액을 더한 금액을 뺀 수치다. 쉽게 말해 월급에서 필수적인 생활비와 빚 갚는 데 들어간 돈을 제외한 진정한 의미의 가용 소득이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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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빌트인으로 직장인에 딱

    넥스팜스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더 실크 도시형생활주택’을 준공한다. 10월 30일 준공이며 입주는 12월 초부터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 근처에 위치한 ‘더실크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시형생활주택 50채, 오피스텔 27채 등 총 77채로 이뤄졌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25.93m²와 22.11m², 오피스텔은 26.04m²와 22.23m² 형태가 대부분이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가스레인지, 붙박이장, 아일랜드식탁, 개별 화장실을 갖춰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내부에 옥탑 하늘공원, 층별 휴식공간, 지하 피트니스 클럽 등이 갖춰져 있고, 한강시민공원도 가깝다. 당산역 주변에 다양한 상가 및 편의시설도 많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주택으로 분류되지만 주택 보유 여부나 청약통장 가입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규제도 없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임대사업을 하면 세제혜택도 얻을 수 있다. 02-3667-0538}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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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중대형 못지않은 중소형 평형 구조

    삼성물산과 풍림산업 컨소시엄이 30일 인천 부평구에 짓는 아파트 ‘부평 래미안·아이원’의 본보기집을 연다. ‘부평 래미안·아이원’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지만 중대형 못지않은 구조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면적 59m²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처럼 3베이 구조를 적용했고, 욕실도 2개다. 가변형 평면을 적용해 주방과 인접한 침실의 문을 미닫이와 여닫이 중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안방에 연결된 부부 욕실은 드레스룸으로도 변경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m²는 7개 형태로 구성됐다. 84m² A형, C형, E형, G형은 모두 드레스룸과 화장대 측면에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m² D형과 F형은 3.5베이 형태이며, 방 3개와 거실을 모두 주채광 방향으로 지어 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114m²는 화장대 측면, 거실 복도 등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방 확장 시 주방 발코니를 보조주방이나 세탁실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032-505-5640}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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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4.5베이 설계특화 적용… 중대형 주거공간 누리세요

    KCC건설이 동탄2 신도시 A27 블록에 짓는 아파트 ‘동탄2신도시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등 총 7개 동, 640채로 이뤄진다. 동탄2 신도시 KCC스위첸은 전용면적 84m²의 단일면적 아파트로 동탄2 신도시 최초로 4.5베이 설계특화를 적용해 중대형 아파트와 비슷한 넓은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고, 채광과 통풍도 원활하다. 단지 남쪽 방향에는 무봉산, 북쪽 방향에는 근린공원, 동쪽 방향에는 치동천이 위치해 세 면의 각각 다른 자연환경을 집안에서 조망할 수 있다. 아파트 형태는 84m²A, 84m²B, 84m²C 3가지다. 84m²A 타입과 84m²B 타입은 여성을 위한 고품격 드레스룸 및 현관 특화 수납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84m²B 타입은 4.5베이 설계로 전용면적의 60%에 가까운 발코니 면적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서비스면적만 50.5m²에 달해 중형 아파트 가격에 중대형 아파트와 맞먹는 주거 면적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재, 취미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공간이 많다. 84m²C 타입은 필요에 따라 2세대가 나눠쓸 수 있는 분리 구조를 채택했다. 욕실 내 틈새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공간 활용을 위한 섬세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구조다. 동탄2 신도시 KCC스위첸이 위치한 A27블록은 동탄2 신도시 중에서도 특히 생활, 교통,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평가받는다. 동탄2 신도시의 핵심도로인 23번과 84번 도로가 가까워 진출입이 용이하다. 이 외에도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동탄 나들목(IC) 국지선 23호선의 중리IC와도 인접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 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교육 환경도 좋다. 우선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 건널목을 건너지 않아도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존재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스위첸랜드, 동물 놀이터, 운동시설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전용 공간이 많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센터에는 스포츠존, 주민지원존, 키즈존, 맘스존, 교육 및 취미존, 실버존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 전용스포츠 시설인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샤워시설, 독서실, 회의실, 멀티룸, 키즈 카페 및 키즈 도서관 등도 마련된다. 단지 인근의 녹지공간도 우수하다. 서남쪽으로는 치동천과 선납제천이 흐르고 근린공원도 가까워 조깅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려는 입주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588-5473}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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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국도 이용시 평택까지 10분 소요

    신동해개발AMC가 10월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0층 등 31개 동, 총 2375채로 이뤄진다.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4베이 구조를 택해 실제 주거면적이 넓고, 조망과 채광도 뛰어나다. 아파트 인근에 안성의 핵심도로인 국도 38호선이 있어 안성 및 평택 도심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편하다. 본보기집은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공도우림아파트 인근에 마련되며 아파트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031-691-7030}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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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가을 이사철 성큼… 신규 입주 아파트서 ‘내 집’ 찾아볼까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 이사철이 성큼 다가왔다. 이에 신규 입주를 앞둔 다양한 아파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에는 실수요자를 위한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000채가 넘는 대형 아파트단지는 물량이 풍부해 소비자가 자신의 형편에 따라 매매나 전세 물건을 고르기가 쉽다. 또 분양이 끝난 뒤 남은 미분양 물량은 건설사들이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팔 때가 많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 9월 입주예정 1만6500채… 8월보다 26% 늘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1만6512채다. 8월의 1만3096채보다 26%가 늘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공급물량이 8월 2565채보다 2배 가까운 5382채나 된다. 서울에서는 9월에 3666채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가장 눈에 띄는 아파트는 동작구 상도동의 상도엠코타운이다. 1559채의 대단지로 아파트 크기도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23m²의 중소형이 위주다. 2013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2441채 규모의 상도엠코 애스톤파크가 바로 옆에 있어 주변 일대가 대단지로 바뀐다. 강남 보금자리지구 A2블록에서는 전용면적 59∼85m²의 아파트 912채가 대기하고 있다. 이는 올해 강남지역 보금자리지구의 첫 입주인데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 8호선 문정역 및 장지역과 가까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삼성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삼성서울병원, 세곡근린공원 등도 주변에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성남·용인에 대단지 속속 공급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 용인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1000채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성남의 단대푸르지오, 용인의 광교상록자이가 있다. 단대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126m², 1015채 규모이며 분당선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단대오거리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송파대로, 성남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와도 가깝다. 주변에 단대초교, 상원여중, 성남서중, 성남문원중, 성보경영고, 신구대학,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광교상록자이는 전용면적 59∼84m²의 중소형 아파트 1035채로만 구성됐다. 신분당선 연장선 예정역인 신대역까지 걸어서 5분이고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상현초, 상현중, 상현고등학교가 있다. 인천에서는 영종하늘도시에 있는 한라비발디와 한양수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전용면적 101∼204m²의 중대형 아파트 1365채로만 구성된 한라비발디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인다. 1304채 전체의 전용면적이 모두 59m²인 한양수자인에서는 백운산과 석화산을 조망권에 두고 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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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땅값마저 꺾여… 부동산 침체로 21개월 만에 하락

    부동산 경기 침체와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 등으로 서울 땅값이 약 2년 만에 하락했다. 국토해양부는 7월 서울의 땅값이 한 달 전보다 0.03%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땅값이 하락한 것은 2010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이다. 사상 최고를 나타냈던 2008년 10월과 비교하면 3.23% 하락했다.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직격탄을 맞은 성북구(―0.20%) 은평구(―0.18%) 중구(―0.10%) 등이 땅값 하락을 주도했다. 강남 서초 양천구의 땅값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7월 전국의 땅값은 한 달 전보다 0.07% 상승했다. 4월 이후 계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지방에서는 행정구역에서 세종시가 빠진 충남의 땅값이 0.11% 하락했다. 반면 세종시, 경기 하남시, 부산 강서구, 대구 동구, 강원 평창군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공식 출범한 세종시의 땅값은 전달보다 0.68% 올라 3월 이후 5개월 연속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지켰다.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하남시(0.38%)와 강서신도시 개발사업이 마무리된 부산 강서구(0.21%), 혁신도시 조성 공사가 한창인 대구 동구(0.20%), 평창올림픽 특수를 누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0.20%) 등도 오름폭이 컸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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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경매 참가자 사상 최저

    올해 서울 아파트 경매 참가자와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이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올해 주상복합을 포함한 서울지역의 아파트 경매 평균 응찰자 수가 4.7명에 불과해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21일 밝혔다. 2001년 6.4명으로 시작해 꾸준히 5, 6명 내외를 기록했던 이 수치는 2009년 8.5명을 최고점으로 찍은 뒤 줄곧 하락세다. 참가자가 줄면서 경매물건에 10명 이상이 몰리는 물건 비율도 올해가 가장 낮았다. 2009년에는 전체 낙찰 물건 가운데 30% 이상이 1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10%를 조금 넘었다. 경쟁률이 낮아지면서 낙찰가율도 뚝 떨어졌다. 2007년 92%까지 치솟았던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이 올해에는 77%에 머물러 역대 최저치를 보인 것.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129.3m²짜리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2009년에 감정가 12억 원의 102.2%인 12억2580만 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올해 낙찰된 아파트는 10억72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하유정 지지옥션 연구원은 “싼 가격에 낙찰되는 물건이 많아 경매의 장점을 누리고 싶은 실수요자에게는 오히려 투자 적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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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가을 전세 재계약하시나요?… 2864만 원 더 필요합니다”

    올해 가을 전세기간 만료를 앞둔 세입자들이 같은 집을 재계약하려면 추가 비용을 2800만 원 이상 부담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 전셋집을 재계약하려면 4357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010년 8월과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요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전국 전셋값이 1억2680만 원에서 1억5544만 원으로 2864만 원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전셋값은 2억2234만 원에서 2억6591만 원으로 뛰었다. 서울에 이어 부산(3210만 원), 경남(2998만 원), 경기(2948만 원), 대구(2844만 원) 등의 순으로 재계약 추가 비용이 높았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친 수도권 전체의 평균 재계약 추가비용은 3209만 원이었다. 다만 송도 및 영종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인천의 전세 재계약 추가 비용은 1069만 원을 나타냈다. 박정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임박함에 따라 전세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고 말했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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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아파트-중형 단독… 불황에도 집값 뛰었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 새 아파트는 소형이, 단독이나 연립주택은 중형이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보다는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가격을 100으로 하고 올해 7월 말 현재 주택의 유형별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단독주택의 경우 중형은 2.5포인트 올랐고, 소형은 2.0포인트, 대형은 1.5포인트 상승했다. 연립주택도 중형은 2.0포인트 올랐지만 소형은 0.4포인트 상승하는 데 머물렀다. 물건이 많지 않은 대형은 통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아파트는 중소형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조사기간에 소형(6.3포인트)과 중형(3.4포인트)은 올랐지만 대형은 1.4포인트 떨어졌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부동산 경기가 좋았을 때는 재개발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소형 단독 및 연립주택이 인기였지만 부동산 침체로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거주가 가능한 중형 단독 및 연립주택의 값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에 따라 △62.8m² 미만은 소형 △62.8m² 이상∼95.5m² 미만은 중형 △95.9m² 이상은 대형으로 나뉜다. 단독주택은 건물 면적에 따라 △95.9m² 미만은 소형 △95.9m² 이상∼162m² 미만은 중형 △162m² 이상은 대형으로 분류된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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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4년 전의 66% 수준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분양가격의 하락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6월과 올해 7월의 전국 아파트 분양가를 비교한 결과, 현재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격이 2008년 6월 가격의 65.9%에 불과하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2008년 6월의 91.0∼95.3%, 88.9∼93.9% 수준이었다. 2008년 6월과 비교할 때 현재 전국 전체 아파트의 분양가는 71.3%, 5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의 분양가는 94.0% 수준이다. 건산연 측은 “미분양 물량이 많은 건설업체들이 가격 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분양가가 크게 떨어졌다”며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해 한시적으로 금리를 낮춰주는 식의 건설업계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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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TI 완화 강남3구만 덕보나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총소득에서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 완화 혜택이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3구 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미래 예상소득을 감안해 추가로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는 40대 미만의 젊은층이 100명 중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DTI 우대비율 혜택이 확대 적용되는 6억 원 이상 수도권 아파트(17일 현재 시세 기준)는 모두 47만9081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DTI가 50%에서 65%로 높아질 수 있는 서울이 36만590채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60%에서 75%로 높아질 수 있는 경기와 인천이 각각 11만818채와 7673채였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8만2382채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6만2616채)와 서초구(6만1826채)도 6만 채를 웃돌았다. 강남 3구에 있는 6억 원 이상 아파트는 모두 20만6824채로 수도권 전체의 절반을 조금 밑돌았다. DTI 비율이 60%에서 75%로 높아지는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4만5612채) 용인시(1만6404채) 고양시(1만1818채) 과천시(9250채) 등에 6억 원 이상 주택이 집중돼 있었다. 한편 20, 30대 무주택 직장인에게 10년 후 예상 소득을 감안해 대출해 주는 방안은 기대만큼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2030세대가 예상 소득을 통해 추가 대출을 받으려면 40세 미만의 가구주이면서 무주택자여야 한다. 하지만 이미 40세 미만 가구주가 전체의 23.9%, 무주택자 역시 전체의 42.4%여서 두 조건을 다 만족시키면서 대출한도를 늘릴 수 있는 잠재 대출 수요자는 3.9%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이다.하정민 기자 dew@donga.com}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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