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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김성룡 전 9단(42)의 성폭력 의혹 사건을 조사하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성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앞서 한국기원은 해당 내용을 담고 있는 보고서 재작성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향신문은 지난 6월 작성된 한국기원의 ‘(코세기 디아나-김성룡) 성폭행 관련 윤리위원회 조사·확인 보고서’와 질의서를 입수해 그 내용을 23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는 지난 8월 말 일반에 유출돼 무방비로 유포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 ‘김성룡 9단의 주장이 신빙성 있다’는 등 가해자를 두둔하는 듯한 의견이 포함됐다는 내용이 알려졌고, 프로기사 223명이 집단 반발하며 재작성을 요구했다.한국기원은 지난 2일 이사 39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18 이사회에서 ‘보고서 재작성 요청’을 다수결 투표에 부쳤지만, 찬성 의견이 반수를 넘지 않아 해당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보고서 재작성 요청’ 부결 이후에도 프로기사들의 반발은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자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가 보고서를 다시 작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라고 했다”며 “법적 절차를 따져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재작성과 관련된 논의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한국기원 측 관계자는 23일 동아닷컴에 “유 사무총장의 기자회견 이후 보고서 재작성과 관련해 논의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운영위원회에서 재작성에 대한 방법을 결정해야하지만, 운영위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한편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윤리위는 “김성룡 씨가 진술인(디아나 초단)와 함께 노래방에 가서 춤을 진하게 추면서 호감을 갖게 됐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사실이 있느냐” 등 사건 피해자인 코세기 디아나 초단(35·헝가리)에게 2차 가해성 질문을 했다.또한 윤리위는 “김성룡이 즉각적으로 자료를 제출했고, 진술 내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때 김성룡 측 주장이 상대적으로 일관성 있다”며 “김성룡이 디아나를 집으로 불러 같이 술을 마시고 자다가 성관계를 시도한 것은 분명하나 성관계를 했는지, 준강간이 성립되는지는 미확인됐다”고 결론 내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국기원 윤리위원회가 김성룡 전 9단(42)의 성폭행 의혹을 조사하면서 피해자인 코세기 디아나 초단(35·헝가리)에게 2차 가해성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경향신문은 지난 6월 작성된 한국기원의 ‘(코세기 디아나-김성룡) 성폭행 관련 윤리위원회 조사·확인 보고서’와 질의서를 입수해 그 내용을 2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윤리위는 “김성룡 씨가 진술인(디아나 초단)와 함께 노래방에 가서 춤을 진하게 추면서 호감을 갖게 됐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사실이 있느냐” 등 디아나 초단에게 2차 가해성 질문을 했다.윤리위는 “청바지는 본인의 의사에 반해 벗기가 쉽지 않은 옷으로 디아나가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탈의에 협조했다는 김성룡 측 진술이 사실일 경우 준강간이 성립하기 어렵다”며 사건 당시 디아나 초단의 복장도 문제 삼았다.이에 디아나 초단이 “당시 무슨 옷을 입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하자, 윤리위는 “디아나가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며 디아나 초단의 진술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봤다.윤리위는 “강간을 당한 피해자가 다음날 가해자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간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상황인데 그렇게 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디아나 초단은 “일이 발생하고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친구 두 명을 따라다닌 것이고 친구들이 김 전 9단으로부터 나를 지켜줄 것 같아 같이 있었다”고 답했다.윤리위는 “김성룡이 즉각적으로 자료를 제출했고, 진술 내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때 김성룡 측 주장이 상대적으로 일관성 있다”며 “김성룡이 디아나를 집으로 불러 같이 술을 마시고 자다가 성관계를 시도한 것은 분명하나 성관계를 했는지, 준강간이 성립되는지는 미확인됐다”고 결론 내렸다. 이와 관련해 디아나 초단은 “질의서와 보고서는 김 전 9단에게 유리하게 작성됐다”며 재작성을 요구했다. 한국기원 관계자도 “보고서에 대한 지적은 들어 알고 있다. 재작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디아나 초단은 지난 4월 한국기원 프로기사 전용 게시판을 통해 김 전 9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디아나 초단은 “2009년 6월 5일 김성룡 9단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같이 오기로 한 친구를 기다리다가 술이 많이 마셨고, 그의 권유대로 그의 집에서 잠을 잤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고 그놈이 내 위에 올라와 있었다. 그가 나를 강간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눈을 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외국인 여자기사로서 그동안 지내오면서 내가 얼마나 힘이 없는 존재인지 실감했다. 9년간 혼자만의 고통을 감내하는 동안, 김성룡은 바둑계에 모든 일을 맡으며 종횡무진으로 활동했다. 나는 9년 동안 그 사람을 피해 다녔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요즘도 웃으며 인사한다.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보면 그 날의 일 때문에 내가 얼마나 무섭고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종상 영화제’가 올해도 대리수상이 이어져 빈축을 샀다.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됐다.이날 대종상에서는 신인 감독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조명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등 다수의 수상자가 시상식에 불참해 관계자가 대리수상하는 모습이 연출됐다.특히 음악상 부문에서 ‘남한산성’의 류이치 사카모토가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는 영화와 관련 없는 가수 한사랑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가수 겸 배우 한사랑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대리수상을 했다. 하지만 ‘남한산성’이나 사카모토 류이치와 어떤 관계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이후 촬영상 대리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남한산성’ 측 관계자는 “아까도 음악상을 대리수상 하려고 했는데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았나보다”라고 설명했다.결국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은 “대종상 영화제가 굉장히 뿌리가 깊은데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오늘 약간 쓸쓸함이 보이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대종상은 최근 몇 년 동안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지난 2015년에는 대종상 측이 ‘대리수상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됐고, 주요 수상 후보들이 대거 불참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2016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대리 수상자가 줄을 이었다.투표 결과를 공개하면서 신뢰도를 높인 지난해 대종상에는 주요 부문 수상자의 참석률이 높았지만, 영화 스태프와 감독들 다수가 불참해 대리 수상자는 여전히 많았다. 결국 ‘반쪽짜리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강서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29)가 학창시절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였다는 동창생들의 증언이 나왔다.22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김 씨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A 씨는 이날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성수와 같은 중학교, 같은 반이었다. 당시 폭력적인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는데,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의자로 언론에 나온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A 씨는 김 씨가 평소 조용히 학교를 다녀 큰 문제를 일으켰던 적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김성수는) 학교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쉬는 시간마다 만화책 등을 즐겨보던 게 떠오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데다 동생이 있었던 것도 기억난다”고 덧붙였다.김 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것에 대해선 “실제로 우울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상행동을 보인 적은 없었다. 혼자만의 생각이 조금 많았던 것 같지만 특이한 점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김 씨와 중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던 B 씨는 “특징을 잡아내기 힘들 정도로 너무 평범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평소 멍한 표정으로 있는 걸 자주 봤다”며 “말수도 적은 편이라 대화도 몇 마디 못 나눠봤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그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는 등의 일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한편, 김 씨는 22일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피의자의 정신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일정 기간 의사나 전문가의 감정을 받도록 하는 감정유치 제도에 따른 것.그는 이곳에서 약 1개월간 머무르며 9가지 심리 검사와 뇌파 검사, 각종 신체검사를 받을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성유리가 그룹 핑클의 ‘완전체 공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핑클 출신인 성유리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이날 DJ김태균은 핑클과 동시기에 활동했던 그룹 젝스키스, H.O.T. 등이 최근 콘서트를 연 것을 언급하며, 성유리에게 핑클의 완전체 공연 계획을 물었다.이에 성유리는 “공연을 안 할 이유는 없다. 연락을 달라”고 밝혔다.다만 그는 “우리가 데뷔 초에 너무 요정 같은 콘셉트를 했다. 지금은 나이가 30대 후반”이라며 “그게 걱정이 되기는 한다. 그 모습을 받아주시기가(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연락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으로 구성된 핑클은 1998년 데뷔했다. 이들은 2005년 마지막 앨범 발매 이후 공식적인 해체 선언 없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성유리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KBS2 드라마 ‘눈의 여왕’(2006), ‘쾌도 홍길동’(2008)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29)가 22일 정신감정을 위해 충남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된 가운데, 김 씨의 동생(27)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김성수는 14일 오전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신모 씨(2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후 해당 PC방에 함께 있었던 김 씨의 동생도 범죄에 가담했다는 의심이 끊임없이 제기됐다.하지만 김성수는 22일 오전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며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손님으로 PC 방을 찾은 김성수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고 요구를 하다가 신 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김성수의 동생도 함께 있었다. 말다툼이 이어지자 동생과 신 씨는 각자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중재한 뒤 돌아갔다. 이후 김성수는 집으로 가서 흉기를 들고 왔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온 신 씨를 살해했다.경찰은 김성수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하지만 동생은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풀어줬다. 이후 언론을 통해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일부가 공개되면서 동생의 공모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동생이 신 씨를 양쪽팔로 잡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이에 누리꾼들은 “동생도 공범으로 협조를 했다” “동생도 구속수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김남국 변호사는 채널A ‘뉴스A LIVE’에 출연해 “의심스러운 정황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CCTV 전반부에서 신 씨가 쓰레기를 버리러 밖으로 나오는데, 이것을 본 게 형이 아니라 동생이었다. 동생이 목격하고 황급히 어디론가 갔다가 형과 함께 오는 장면이 확인된다. 동생이 신 씨를 보고 형을 부르러 간 것이 아니냐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경찰은 전체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을 때 동생이 범행을 공모했거나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경찰 측 관계자는 ‘뉴스A LIVE’를 통해 “CCTV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동생이 형을) 말리는 거로 보인다. 말리다 흉기를 보고 옆에 있는 목격자들한테 ‘도와달라, 신고해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보이고, 목격자 진술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현재로서 동생의 공모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검사 출신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진상이 확실해지기 전에 이 부분(동생 공모 여부)은 신중하게 봐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형이 문제가 있었으니까 평소 폭력적인 성향을 보였거나 그랬을 수 있다”며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경찰에서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 억울하게 사망한 피해자를 조금이라도 달래주는 것이고, 유가족한테도 그 정도는 경찰이 반드시 해줘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의혹이 안 남아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WOMAD)에 이른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조롤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20일 오후 9시20분쯤 워마드에는 ‘강서구 PC방 사건 피해자 시신 유출됐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내 집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있더라”라며 플라스틱 용기에 김칫국물이 담긴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이어 그는 “가해자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줘서 먹기도 편했다. 맛은 푹 익은 20대라 그런지 조금 짰다. 그나마 아삭아삭 씹는 맛은 있어서 어금니로 씹어서 제대로 능욕해줬다”고 말했다.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워마드를 강하게 비판했다.wa***은 “워마드 조사해서 피해자 조롱글 단 사람들 전부 다 잡고 신상공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0***은 “너희가 인간이냐. 제발 사람이면 사람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dk***도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사건에 이런 일까지 벌이다니, 정말 천벌 받기를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00***은 “페미니스트로서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이렇게까지 미러링이랍시고 혐오를 해야 할까 싶다. 우리나라 페미니즘이 변질됐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워마드 폐쇄’를 요구하는 이들도 있었다. sp***은 “일베나 워마드나 진짜 너무 혐오스럽다. 제발 좀 폐쇄시켜라. 왜 계속 내버려 두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한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29)는 22일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김 씨는 지난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모 씨(21)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멜로망스가 활동중단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멜로망스의 멤버 정동환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에서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멤버 김민석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밌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고 말했다.이후 그는 “무대에 서기 전에 항상 여러분의 행복을 기도하고 올라간다. 시간이 지나서 여러분들을 대하는 진심은 변함이 없기를 바란다. 사람이 비교적 적은 순간에도 한 분 한 분의 행복을 바라서 그런지 크거나 작거나가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 오늘 역시도 진심에 반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글을 수정했다.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멜로망스 활동중단(사실상 해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당황스럽다”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김민석과 정동환의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su***은 “돌아오실 때까지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다. 무엇을 하시던지 항상 행복하시고 근황 자주 보여 달라”며 응원했고, bi***도 “따뜻한 음악, 행복한 노래 들려줘서 고마웠다. 멜로망스를 알아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시간이 지나 돌아올 그날을 기다리며 항상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ju***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입장 나올 때까진 아무것도 믿지 않을 거다. 꼭 다시 돌아온다고 약속해 달라. 설령 다시 볼 수 없다고 해도 언제나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서울예대 동기동창인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멜로망스는 지난 2015년 앨범 ‘센티멘털’로 데뷔했다. 데뷔 초 큰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2017년 미니앨범 ‘문라이트’의 타이틀곡 ‘선물’이 역주행에 성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애플 에어팟을 ‘반값’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위메프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에어팟 총 800개를 9만9000원에 판매하는 ‘반값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중 500개는 21일 오후 9시에 사전 판매됐고, 21일 자정과 22일 오전 10시에 각각 100개씩 판매됐다. 남은 100개는 22일 오후 8시에 판매된다.하지만 ‘사전 판매’ 당시 소비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자 위메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는 이벤트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지***은 “위성시계 켜고 정확히 들어갔는데 에어팟 페이지에서 무한로딩하다가 튕겼다”고 토로했고, 유***은 “동시 접속자 수만 뻥튀기하고 정작 사람들은 쓰지도 못 한다. 위메프는 잘 터지는 서버라는 걸 홍보하는 거냐”라고 비판했다.최***은 “이벤트 하는 건 좋은데 에어팟 구매의사 없는 사람까지 피해를 봐야하느냐”며 “물건 구매하려 하는데 서버가 먹통이다.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사기 이벤트’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김***은 “실제로 구매에 성공했다면, 인증 댓글이 많아야 정상인데 그렇지 않다”며 “물량 몇 개 풀지도 않고 솔드아웃 처리한 다음에 앱 다운을 유도한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메프는 2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트래픽 폭주로 오류가 생겨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 진행하고 있다. 고객 분들의 소중한 시간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리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에어팟 사전 입장 판매 수량은 품절되었으며 실 구매자 부분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홈페이지 마비’ 문제는 22일에도 이어졌다. js***도 “결제창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 이건 뭐 사지 말라는 소리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do***도 “결제창까지 넘어가서 왜 페이지가 다운되는 거냐. 우롱하는 것도 정도껏해라. 카드결제창 클릭 하니까 바로 페이지 다운이다”라며 분노했다.반면 구매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도 있었다. an***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어팟 결제완료’ 상태를 캡처해 올린 뒤 “에어팟 잃어버렸는데 싸게 샀다. 위메프 정말 고맙다”고 했다.22***도 “사전입장으로 나도 샀다. 시험과 에어팟을 맞바꿨다”며 “내일도 도전해야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22일 경북 경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했다.남성으로 추정되는 강도는 현금을 강탈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둘러 새마을금고 남자직원 2명에게 상처를 입혔다.다친 직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경찰은 강도가 현금 2000만 원 가량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추정 중이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달아난 강도를 쫓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삼성그룹 공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무적성검사(GSAT)에 등장한 사자성어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대한 관심이 높다.21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저지 주 뉴어크,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등 외국 2개 지역에서 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 직무적성검사가 치러졌다.이날 시험의 영어논리 영역에서는 사자성어 ‘토사구팽’에 등장하는 동물은 무엇인지 묻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토끼와 개. 토사구팽은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는 뜻이다.토사구팽은 흔히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정치 역정에 비유되기도 한다.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김 시대’를 이끈 김 전 총리는 ‘3당 합당’으로 김영삼(YS) 정부가 탄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1995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버림을 받는다.그는 민주자유당(민자당)을 탈당하고 자유민주연합(자민련)을 창당한다. 자민련은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핫바지론’으로 충청권을 휩쓸었고, 1996년 15대 총선에서도 충청권 24석을 포함해 총 50석을 얻으며 캐스팅보터로서 자리매김한다.이후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1999년 말까지 내각제 개헌을 하겠다는 합의아래 DJP정권을 세웠지만, 이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김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도 결별하게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발생한 이른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이 공개됐다.서울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22일 “PC방 살인사건 관련 피의자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 결과 성명, 나이, 얼굴에 대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이 김성수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김성수가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공개된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 요건을 모두 갖춘 피의자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요건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 ▲피의자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존재 ▲국민의 알권리, 재범 방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 ▲피의자가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을 것 등이다.지난 2009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재범방지, 국민의 알권리 등을 위해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해당 법이 개정됐다.경찰은 2010년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49)의 얼굴 사진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이후 토막 살인범인 오원춘, 박춘풍, 김하일, 조성호와 용인 일가족 살인범 김성관 등 흉악범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가장 최근 신상이 공개된 사례는 지난 8월 노래방 손님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변경석이다.하지만 자신의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서초구 세 모녀 살해사건’과 부모가 학대로 자녀를 숨지게 한 ‘원영이 사건’ 등에서는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신상 공개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한편,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신모 씨(20)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손님으로 PC방을 찾은 김 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신 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PC방을 나간 김 씨는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신 씨를 살해했다. 신 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왕밤빵’이 ‘복면가왕’ 새 가왕의 자리에 오른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동막골소녀’와 그에 맞서는 ‘왕밤빵’의 모습이 펼쳐졌다. ‘왕밤빵’은 전람회의 ‘꿈속에서’, 임재범의 ‘고해’ 등을 열창하며 87대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에 ‘동막골소녀’는 정준일의 ‘고백’을 선곡했지만, 5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방송이 나간 후 누리꾼들은 새 가왕에 오른 ‘왕밤빵’의 정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많은 이들은 ‘왕밤빵’의 정체가 가수 김용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애***은 “왕밤빵은 김용진이 맞는 것 같다. 봄날 OST 목소리랑 완전 비슷하다”고 했고, 은***도 “김용진이 맞는 것 같다. 고음을 낼 때 다리를 약간 주저앉은 듯이 하는 행동이 똑같다”고 분석했다.혜***은 “김용진이다. 뮤지는 다른 방송에서 고해를 불러서 아니다. 복면가왕은 다른 방송에서 불렀던 노래 못 부르게 한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반면 가수 뮤지가 ‘왕밤빵’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sf***은 “머리 흔드는 거 보니 뮤지가 맞는 것 같다. 김용진은 마이크 잡은 손가락을 폈다 접었다 하는 버릇이 있다”고 주장했다.su***은 “뮤지가 맞다. 몇 번을 계속 뮤지, 김용진, 왕밤빵 번갈아 가면서 들어보니 결론이 났다. 저음은 너무 똑같아서 비교가 어렵지만 고음 올라갈 때 김용진은 거친 목소리 그대로 진성으로 지르는데, 뮤지는 목소리가 깔끔하고 고와진다”고 말했다.한편, 5연승 끝에 가왕의 자리를 내려놓은 동막골소녀의 정체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EXID의 리더 솔지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김정태(45)가 간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의 응원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김정태의 소속사 더퀸 AMC 측 관계자는 19일 동아닷컴에 “김정태가 간암 초기로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김정태가) 드라마 촬영 중에 얼굴이 붓고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가 간암을 발견했다”며 “드라마를 촬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물러나게 됐다. 제작진의 배려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김정태의 쾌유를 빌었다. 삐***은 “야꿍이(아들 애칭) 아빠 어떡하면 좋냐”며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유***은 “요리도 잘하시고 유쾌한 분이 어쩌다가…. 진정한 팬인데 너무 속상하다 빠른 쾌유를 빈다”했고, pi***도 “쾌유하시길 빈다. 너무 좋은 분이신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밖에도 “가슴이 너무 아프다”, “기도하며 기다리겠다”, “강한 의지로 이겨내달라” 등 응원글이 이어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대전 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24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날 오후4시17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는 잔불을 정리 중이다.이 불로 작업자 1명이 중화상을 입고,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38명의 인부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공사현장 지하 1층 수영장 여자라커룸 바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전 서구청이 발주한 관저다목적체육관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수영장,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측이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과 프로듀서 A 씨에게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더 이스트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18·드럼, 리더), 이은성(18·보컬), 이승현(17·베이스), 김준욱(16·기타), 정사강(16·보컬, 기타), 이우진(15·보컬, 피아노)으로 구성된 6인조 밴드다.데뷔 당시 더 이스트라이트는 멤버들의 평균 연령이 15세가 채 되지 않아 ‘영재 밴드’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이들의 평균 연령은 16.6세다.더 이스트라이트는 김 회장이 이석철의 드럼 실력을 보고 감탄해 탄생시켰다. 김 회장은 지난 2016년 11월 더 이스트라이트의 데뷔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우연히 초등학교 드럼 천재라는 이석철 군을 알게 됐다. 음악을 잘 하는 영재 아이들을 프로듀싱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때부터 멤버들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석철을 우선 영입하고, 이석철의 동생인 이승현과 SBS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천재 기타리스트로 출연했던 김준욱을 데려와 밴드 구성을 마쳤다. 이후 Mnet예능프로그램 ‘보이스 키즈’ 출신인 이은성, 정사강을 보컬로 영입했다.더 이스트라이트는 2016년 11월 디지털 싱글 ‘holla’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전설적인 록 그룹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가발을 쓰고, 수준급의 연주 실력과 가창력을 선보여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더 이스트라이트는 같은 해 12월 이우진을 객원 멤버로 영입하고 ‘holla’의 리믹스 버전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또 두 번째 디지털 싱글 ‘You're My Love’(2017)를 발표했다. 이우진은 Mnet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뒤 지난해 7월 정식 멤버로 팀에 합류했다.이들은 올해에도 디지털 싱글‘ 레알 남자’, 미니 앨범 ‘설레임’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지난 1월 김 회장은 더 이스트라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추기도 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천재’만 모은 좋은 그룹이기 때문에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아직 어리지만 실력은 대단하다”며 “아이돌과 다른 성격의 그룹이기 때문에 걱정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대중의 반응을 보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이석철과 정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남강)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피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이석철은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A 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미디어라인 회장은 이를 목격하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측이 김창환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과 프로듀서 A 씨에게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정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남강)는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진행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피해 기자회견’을 통해 ‘김 회장과 A 씨의 폭행 및 폭언 일지’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 김 회장은 전자담배를 선물 받았다며 당시 중학생이었던 이승현에게 전자담배를 강요했다. 이승현은 어쩔 수 없이 전자담배를 입에 물고 불었지만, 김 회장은 “담배는 부는 게 아니라 빨아야지‘라며 이승현의 뒷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렸다.또한 A 씨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곡 ‘Holla’를 연습할 당시 이석철 목에 기타 줄을 칭칭 감은 뒤 드럼이 틀릴 때마다 줄을 잡아당겨 목을 수십 차례 졸랐다. 지난 6월에는 이승현이 축구를 했다는 이유로 스튜디오에 가둬놓은 채 목을 조르고 머리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이날 정 변호사는 이승현의 부친이 A 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상해 진단서 등을 증거자료로 내놓았다. 그는 녹취록과 부상 관련 사진도 있다고 덧붙였다.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이승현의 부친이 A 씨에게 “이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에게 폭행, 폭언 등 범죄행위를 할 시에는 법적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멤버들 모두 미성년자인 ‘10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소속사 측으로부터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하자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vp***은 “학창시절을 연습생으로 활동하면서 보낸 건데 얼마나 지옥 같은 시간이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고, st***은 “자기보다 어리고 힘없다고 폭력을 행사하고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 요즘 시대가 어느 때인데 정신 차리고 물러나라”라며 분노했다.또 se***은 “담배 피우면 끊게 하는 게 어른의 역할이다. 전자담배를 물고 빨라고 시키다니 무슨 조폭이냐”라며 김 회장을 비난하기도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18)이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미디어라인 회장은 이를 목격하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피해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지석 변호사(법무법인 남강)와 이석철이 참석했다.그룹의 리더인 이석철은 이날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라인 PD로부터 지하 연습실, 녹음실, 옥상 등에서 야구방망이 등으로 엉덩이를 상습적으로 맞았다. 부모님에게 알리면 죽인다는 협박도 상습적으로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베이시스트이자 내 친동생인 이승현 군은 스튜디오에서 감금을 당한 상태로 허벅지와 팔, 머리 등을 맞아서 피멍이 들었던 사실도 있다. 보컬 이은성 군도 머리를 맞아서 피를 흘렸다”고 했다.또한 “김창환 대표는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살살해라’라고 말하며 방관했다”며 “이승현 군은 트라우마로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전날 한 매체는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을 인용해 “멤버들은 데뷔 전인 2015년부터 최근까지 김창환 회장에서 폭언들 들었고, 소속 프로듀서 A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 이스트라이트 측근은 김 회장 역시 멤버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했고, A 씨의 폭행 사실을 알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소식이 전해진 뒤 미디어라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약 1년 4개월 전 더 이스트라이트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지도 및 교육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이후 멤버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 후로 재발은 없었고, 현재 해당 프로듀서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해 수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의 폭언 및 폭행 방관 의혹에 대해서는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아주 어린 연습생 시절부터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배우 신이(40·본명 장승희)가 어려웠던 가정사를 공개했다.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는 가족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신이의 언니는 “아직도 안 잊혀지는 게 신이가 드라마, CF 찍고 내려 와가지고 스케치북에 가족 빚을 적으라고 하더라. 그래서 적는데 얼마나 많던지 스케치북을 다 채우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이는 “태어날 때부터 나는 숟가락이 없었다. 금수저, 은수저 이런 게 없었다. 집이 대대로 못사는 집안이었다. 한번도 잘 살았던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이어 “근데 ‘색즉시공’, ‘발리에서 생긴 일’ 출연 후 잘 되기 시작해 집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한 20년 가까이 내가 우리집 가장 역할을 했다”며 “그 이후 가족이 미안해하기 시작하면서 나를 어렵게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신이의 남동생은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 남동생을 보며 신이는 오히려 “근호가 결혼하고 나서부터 내가 보태주고 해준 게 없다”며 미안해했다.이후 신이의 남동생은 “누나가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한 적이 없다. 제2의 엄마처럼 대학교도 보내줬다”며 “늘 항상 고마운 것 같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까 세월이 흐르면 더 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남성 A 씨(29)가 아르바이트생 B 씨(20)를 살해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부친이 심경을 밝혔다.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강서구 PC방 사건’의 피해자 B 씨 유가족은 경찰의 초동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명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B 씨의 부친은 이날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을) 죽이겠다는 그런 위협이 있었으면 두 사람을 데리고 귀가 조치를 시키든, 지구대로 데려가서 충분히 안정을 시켜서 사건이 발생하지 않게끔 경찰들이 해야 했을 일이 아닌가(생각한다)”고 밝혔다.유가족은 공범 의혹이 제기된 A 씨의 동생 C 씨(27)가 형의 범행을 말리려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CCTV 속 C 씨가 B 씨를 잡고 있을 때 A 씨에게 B 씨가 주먹으로 맞았는지 흉기로 찔렸는지 육안으로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는 것.특히 C 씨가 뒤에서 붙잡지 않았다면, 검도 유단자에 키가 190cm에 가까운 B 씨가 상대를 제압하거나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B 씨의 부친은 “오늘이 삼우제였다. 세 가족이 가서 편지 쓰고 왔다”며 “아들도 안다. 얼마나 자기를 사랑하는지.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멋진 모델 한 번 돼보고(했으면 좋겠다)”며 철저한 수사를 호소했다.한편 1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당시 손님으로 PC방을 찾은 A 씨는 자리를 치워달라고 요청을 하다 B 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는 동생 C 씨도 함께 있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상황을 중재한 뒤 돌아갔다. 이후 A 씨는 PC방을 나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B 씨를 살해했다. 경찰은 A 씨를 체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했지만 C 씨는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풀어줬다.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경찰 측은 “현장 출동한 경찰관들은 처음에 요금 시비로 출동을 한 것이다. 그런 사람을 임의동행하고 체포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밝혔다.C 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풀어준 것에 대해선 “CCTV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동생이 형을) 말리는 거로 보인다. 말리다 흉기를 보고 옆에 있는 목격자들한테 ‘도와달라, 신고해달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보이고, 목격자 진술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